안녕하세요 ^^ 마모 덕분에 미국에서 여기저기 좋은 곳들을 많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좋은 공간을 만들고 유지시켜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기서 얻은 정보들을 모아 혼자서 여정을 짜는 일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엔 뭔가 감이 잘 안오고, 막히는 부분이 많네요... ㅠ 혼자 고민하다가 마모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일단 요세미티 숙소와 비행기만 예약한 상황이고, 샌프란시스코 여행 포인트들은 계속 후기들을 보면서 추가하고 있습니다^^
0. 여행 개요
계획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7박 9일)
6/13 (수) 7:04pm SFO 공항도착 - 숙소 미정
6/14 (목) SF 관광 - 숙소 미정
6/15 (금) SF 관광 - 숙소 미정
6/16 (토) SF 관광 - 숙소 미정
6/17 (일) 1번 국도 관광 - 숙소: HIX Fresno NW-Herndon (IHG 15k points)
6/18 (월) Yosemite 공원 관람 - 숙소: Yosemite Valley Lodge
6/19 (화) Yosemite 공원 관람 - 숙소: Yosemite Valley Lodge
6/20 (수) Yosemite 공원 관람 - 11:24 pm SFO 공항출발
아내와 둘이 떠나는 여행이고, 트레일 코스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파노라마 트레일이 이번 여행의 최우선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산이나 바다나 예쁜 경치 보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요.
도시를 걸으며 소소한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물론 좋아합니다^^
그리고 동부에 살기 때문에 서부는 시애틀, 라스베가스 정도밖에 온 적이 없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처음이고요. 그래서 1번 해안도로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위와 같은 일정이 나온 이유는, Yosemite Valley Lodge 가 2연박이 나와서 얼른 예약했고요.
이왕 가는 것, 샌프란시스코도 묶어서 2-3일 정도 보자고 했는데,
막상 비행기표가 수요일이 저렴해서요. 저렇게 되었습니다.
첫 방문이기도 하고, 이왕이면 여유있게 보는 게 좋을 듯 해서요.
1. 숙소 문제
가장 고민이네요. 샌프란시스코 물가가 비싼 줄은 알았지만... 막상 가격을 보니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아내가 숙소에 민감합니다. 고급은 아니라도 청결도가 무척 중요합니다.
(HIX 나 햄튼인 등도 구글 평점 4.3 이상이면 대체로 무난하더라고요. 이정도 급에서 많이 묵었습니다)
주로 하루종일 여행하고 숙소에서는 잠만 자기 때문에 부대시설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매우 알뜰하기 때문에 아침 준다면 무척 좋아합니다 ^^
그런데 이 시기에 샌프란시스코는 워낙 비싸서... 돈 조금 더 주고 고급호텔로 가도 비슷할 거 같네요.
검색해 본 결과, 특히 6/13-14는 시내, 공항 주변 모두 눈 뒤집힐 만큼 비싸고 (주중에 학회 같은 게 많아서 그런 건가요?)
6/14-15는 여전히 비싸고, 6/15-16, 6/16-17 은 가격이 많이 착해지네요.
숙소 위치에 따라서 여행 동선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대부분 후기를 보니 유니언스퀘어 주변에서 숙박하시는 것 같은데요.
공항 주변이나 다리 건너 oakland, dublin 등 bart 가 다니는 곳도 무난한지요?
혹은 출퇴근 혼잡 등의 이유로 비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차량 렌트는 어차피 4-5일을 하나 1주일을 하나 비용이 비슷한데요.
주차비를 고려하면 처음 며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금요일 정도부터 렌트하는 걸로 동선을 짜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숙소 위치가 공항 주변일 경우에 한하겠죠. 시내에서 빌리고 공항 반납은 one-way fee 를 고려해야 하겠고요)
IHG, 힐튼, 메리엇 포인트는 얼마 없고, 차감율도 높아서 거의 의미가 없을 듯 하고요.
Hyatt 포인트는 UR 에서 옮기면 되는데 이것도 차감율을 고려하면 revenue 가 나을 듯 하네요.
Amex 오퍼는 마침 호텔 관련해서 다양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Hilton 300+/3.5kMR, Omni 250+/50, JW Marriott 200+/4kMR, Amextravel 600+/10kMR 등)
Amex travel 기준으로 알아본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크인 날짜 | 13 (수) | 14 (목) | 15 (금) | 16 (토) |
| SCARLETT | 889 | 429 | 349 | 259 |
| TAJ | 648 | 270 | 256 | 256 |
| Grand Hyatt | 639 | 399 | 249 | 249 |
| Vertigo | 344 | 259 | 209 | 199 |
| Hilton FD | x | 385 | 206 | 177 |
| Hilton US | x | x | 312 | 198 |
| JW Mariott | 804 | 489 | 233 | 233 |
| W | x | 629 | 242 | 242 |
| Marriott US | 609 | 479 | 188 | 188 |
| The Park | x | 306 | 211 | 161 |
Scarlett과 TAJ 호텔은 토요일 가격이 FHR 적용이고요. 금/토 가격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Scarlett 은 100불 식사권 or 스파권 대신 공항까지 라이드를 제공하네요. (그런거 필요없는데....)
Vertigo / The Park 는 저렴한 호텔 중에서 그나마 리뷰가 괜찮은 것 같아서 포함했습니다.
JW Marriott 도 아멕스 오퍼 이용하면 괜찮아 보이는데 금요일 5시부터는 라운지를 닫는다네요 ㅠ (그래서 저렴한 건가...)
Marriot Union Square 는 라운지는 여는 거 같은데, 낮시간에 리노베이션 공사 소음이 있다고 합니다.
아참, Hilton/SPG/Marriott 은 아플로 매칭받은 골드 티어가 있습니다.
공항 라운지는 여러번 이용했는데요. 호텔 라운지는 한번도 이용을 못해봤네요.
골드 티어로 메리엇 유니언스퀘어를 이용하면 라운지에서 식사가 가능한가요? 후기들을 보면 그런 거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이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 것 같습니다 ^^
어느쪽이든 도착 첫날(수)은 시내숙박은 못할 거 같아요 ㅠ 너무 비싸서....
너무 두서없이 적은 것 같아서 질문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1-1) 숙소 위치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시내가 무조건 좋은지요? 아니면 시간 여유가 있을 경우, 외곽에서 다녀도 무방한지요?
1-2) 공항 주변에 숙소를 잡을 때, 주차 문제 이외에 교통상황 등 고려할 점이 있는지요?
1-4) Gold 티어로 Marriot Union Square 이용시 라운지에서 매 끼니마다 식사 해결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Prepaid 등 어떤 rate 로 예약해도 라운지 이용은 가능하겠죠?
2. 동선 문제
원래 첫날 도착후 목요일에 1번 해안도로 여행을 하려고 계획했었는데요.
구글맵으로 보니 어차피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나, 요세미티 방향으로 빠지는 것이나
거리상으로 큰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요일 오전에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서 McWay Falls 까지 갔다가
5-6시 경 출발해서 요세미티 부근 숙소에 밤 10-11시경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검색해 보니 Merced 부근에 비교적 많이 묵으시는 것 같은데, 그 근방은 어차피 비슷한 수준 같아서요.
좀더 저렴한 Holiday Inn Express & Suites Fresno Northwest-Herndon 으로 잡았습니다 (ihg 15k)
그런데 수요일 SFO 공항 부근 숙소가 너무 비싸서요. 찾다보니 Santa Cruz 지역이 그나마 좀 더 저렴하네요.
그럼 차라리 공항에서 렌트후, 이 부근에서 숙박하고, 처음 계획대로 목요일에 1번 해안도로를 먼저 다녀오면
어떨까 싶은데요. 이 경우 Santa Cruz 보다 더 나은 숙박지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경우 일요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좀 더 머물다가 요세미티 부근 숙소로 이동해야겠지요.
그리고 요세미티 공원 내에서는 아무래도 1박을 한 다음, 6/19 (화)에 파노라마 트레일을 할 예정인데요.
동선을 고려하면 6/18 (월)에 Mariposa Grove 지역을 거쳐서 요세미티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Tioga Pass 도 욕심이 나는데요. 월요일 or 수요일에 다녀오는 것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수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Mono Lake 까지 찍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데요.
(구글맵 상으로 Yosemite Valley 에서 Mono Lake 까지 약 2시간 10분, Mono Lake 에서 SFO 공항까지 약 5시간...
물론 산길이고 구경하면서 다니면 9-10시간까지도 정도 잡아야겠죠)
혹시 너무 무리한 일정인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여행 다니면서 이정도 거리는
종종 운전하고 다니는데요. (아내랑 번갈아 운전합니다) 파노라마 트레일 다음날이라 너무 힘들면 포기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일단 Mariposa Grove 및 파노라마 트레일만 알고 있는데요. 혹시 Tioga Pass 끝까지 가는 것이 너무 무리라면
여기까지만 찍고 돌아와도 좋다라던가, 아니면 젼혀 다른 곳을 추천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1번 해안도로 여행을 제외하고는 주로 시내 및 금문교 주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일단은 요세미티가 제일 주목적이라서요. 그래도 3일이나 있을 건데 여기 정도는 가봐도 좋다고 생각되시는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동선 문제도 질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1) 숙소 문제를 제외하고 해안도로 일정을 목요일 (SF에서 왕복) or 일요일 (요세미티 가는 길)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2-2) 숙소 문제를 고려해서 해안도로 일정을 목요일로 잡을 경우, Santa Cruz 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는지요?
2-3) 요세미티 공원 일정 중 Tioga Pass 왕복이 너무 무리인지요? 너무 힘들다면 다른 대안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쓰고 보니 질문이 너무 장황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간단한 답변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리서치를 열심히 하신 것 같아 많이 추가할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 적습니다.
숙소 위치는 시내가 당연히 편하기는 하지만, 공항 근처라던지 그리 멀지 않지 않은 곳 (20 마일 이내) 라면 솔직히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오클랜드는 우범지역이라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통은 SFO 근처가 그나마 제일 저렴한 걸로 알고 있는데 시즌에 따라 케바케입니다.
일정은 고려사항 1순위가 날씨... 가 아닐까 싶네요. 해안도로야 비가와도 멋있지만 요세미티에서 비가 오면 대략 난감하니까요.
그 외에는 언제가셔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santa cruz 외에도 salinas 나 몬터레이 쪽으로 알아보셔도 될 것 같구요
티오가 패스는 산길이다보니 지도에서 보는 것보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운전도 신경써야되서 피곤하긴합니다만
(특히 모노 레이크로 내려가는 길은 미시령이나 한계령 같이 한쪽이 낭떠러지인 산길입니다)
두분이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할 수 있으니 이왕 보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정 피곤하다 싶으면 Tuolumne Meadows 까지만 가서 계곡과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많이 찍고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어느것 하나 빠짐 없이 저에게 꼭 필요한 알짜 정보들이네요!!!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날씨도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가급적 일정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게 숙소 위치를 잡아야겠습니다.
더블린 옆동네인 플레전튼에서 샌프로 바트 타고 두달 통학했는데요. 통학/통근이 아니라 샌프 관광 오신거면 이 동네는 좀 먼거 같아요. 왕복 두시간 이상을 매일 샌프 오가는데 쓰셔야 할거에요.
오클랜드는 윗분 리플처럼 우범지대라 비추하고요. ㅠㅠ.
SFO 근처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저야 플레전튼에 있던지라 시내 숙소 사정은 잘 모르지만 가격 위주로 고른다면 sfo 근처가 그나마 쌀거 같아서요.
그리고 요세밋 가는 날에 해안도로까지 가시면 운전 넘 많이 하게되실거 같아서 다른 날로 분산하는게 나아보여요.
추가로 갈만한 여행지는 와인 좋아하시면 나파/소노마도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당.
역시 오클랜드는 피해야겠네요 ㅠ 이제 처음 수-금 2박만 결정하면 되는데요. 딱 이날만 눈이 튀어나올만큼 비싸네요... 그나마 시내는 전혀 답이 없는 거 같고... SFO 공항 인근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SFO 공항 인근에서 2박 하면서 목요일에 해안도로를 미리 다녀오는게 낫겠네요. 조언해 주셔서 크게 도움이 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샌프란 시내가 너무 부담되신다면 바로 다리 건너 Emeryville 지역 내 호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거리 상으로도 샌프란과 가깝고 고급호텔은 없지만 최근에 hyatt place 가 오픈했고 코트야드나 힐튼 등 다양한 호텔이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안전상 비추지만 에머리빌은 안전한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기차 소리가 들리실 수 있는데 그 점만 괜찮으시다면 샌프란 여행 하기에는 나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네요. 오클랜드와 그리 멀지 않은데, 조언을 듣지 않았더라면 크게 실수할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여긴 적당한 호텔이 많네요~
저라면 에어 비엔비도 검색을 좀 해볼것 같아요. 저는 주로 하룻밤 $300~$400 정도인 곳 중 별 4개 이상 후기 보고 모던하고 깨끗한 집으로 예약 하는데 다 괜찮았어요. 이 동네는 트래픽이 어마어마한 동네라서 조금만 근교로 예약해도 한 번 이동하는데 기본 30분~1시간 걸리거든요. 접촉 사고도 많고요. 왠만하면 샌프란 시내로 잡으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지 않으실까 생각이 됩니다.
샌프란 시내가 아니라면, Sausalito 같은데 에어비앤비 잡아도 좋을것 같아요. 정말 이쁜 동네에요. 숙소 여기 안잡으시더라도 금문교 경치 구경하신 후 Sausalito 가서 소소한 예술품들, 그림들, 맛집들 돌아 보시길 강추합니다. 샌프란 시내에서는 아무래도 Lombard street이 동네 명물이니까(별건 없지만) 운전하면서 잠깐 지나가시면 되고요, fisherman's wharf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시고 클램차우더나 씨푸드 요리 드시고요.
1번 해안 국도 여행은 Montery 17 mile drive 부터 시작인데, 거기에 Hyatt Regency 괜찮아요. 아니면 에어비엔비로 Carmel by the sea라는 동네에 예쁜 집 빌려서 지내도 좋고요. Carmel downtown에도 아기자기한 예술품들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 쏠쏠하고 맛난 이태리 음식점들 많아요. 운전해서 1번 국도 Big Sur bridge들 구경하고 돌아와서 하룻밤 자고 요세미티 떠나면 되겠네요.
요세미티 참 좋습니다. 요세미티 갔다가 비행기 탈려면 교통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가끔 갑자기 나무가 넘어져 시간이 지체된다거나 공사를 한다거나 등의 변수가 있어서..) 시간 넉넉히 잡고 SFO 근방으로 나오셔야겠네요. 그 날 시간이 남으면 Palo Alto 가셔서 Stanford 구경하시고(학교 내에 있는 church를 포인트로 찍고 가시면 그 근방에 주차 하고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설명해주는 캠퍼스 투어 신청해도 되고요) Palo Alto downtown 에 맛집에서 식사하시면서 Bay Area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샌프란 분위기랑 팔로알토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에어비앤비는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이쪽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인텔 민박은 알아보았는데 해당기간은 이미 다 찼더라고요 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팁들도 모두 주옥같은 정보들이네요 ^^ Lombard Street 야 당연히 들리는데 Sausalito는 고민중이었거든요. 저희 부부 취향저격일 것 같습니다. 꼭 들러볼께요 ^^ 카멜도 바다만 보지 말고 다운타운도 들러야겠어요. 요세미티도 마지막 일정은 여유있게 잡아야 하겠네요. Palo Alto 추천도 너무 감사하고요~ 덕분에 이번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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