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샌프란에서 샌디에고로 4인가족 (부,모, 7살 딸 1, 여행시 8개월 아기1) 이 4박 5일 가족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사리카드의 UR로 비행기(알래스카 항공) 예약하였고, 남은 UR 짜투리 + 사리카드 캐쉬로 렌터카 (알라모)까지 예약하였습니다.
- 사리카드 PP 카드 써먹으려고, 알래스카로 예약했는데 터미널이 터미널 A, 터미널 2가 있네요. 도메스틱은 터미널 2라 PP 라운지 사용은 힘들겠지요?..ㅠㅠ
현재 최소한으로 짐을 꾸려 수화물로 부칠 큰가방 1, 캐리온 작은가방 1, 부모 각각 작은 배낭 1씩 해서 총 4개 예상합니다. (+딸아이 부스터)
그런데 8개월 아기와는 첫 여행이라 문제는 카싯과 유모차인데, 이것까지 다 들고 가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무지 고민중입니다.
카싯은 @얼마에요 님의 BBB 치코 키핏이고, 유모차는 마님 요청에 의해 캐리어가 아닌 트래블 유모차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네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코 키핏 카싯 정말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솨 드립니다.. ^^)
아마 마모님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듯 한데, 8개월쯔음의 아기와 비행기/ 렌터카 여행시, 유모차와 카싯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유모차, 카싯 무조건 수화물 체크인해서 가져가는것이 좋을까요? 비행기 아기 좌석은 랩차일드입니다.
(수화물은 AMEX PRG로 $100 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2. 유모차만 가져가고 (공항안에서도 앉혀 가져갔다가 비행기 안으로 캐리온으로 들고 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카싯은 렌터카 (알라모)에서 렌트한다. 전화해보니, 1일에 $12 라고 하네요..
3. 카싯은 렌터카에서 렌트하고, 이참에 가벼운 유모차를 하나 구입해서 들고 간다. (혹시 3번이 좋으면, 괜찮은 유모차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1. 유모차, 카싯 여행지에서 빌리는 상황이 안되면 들고 갔습니다. 힘들어서 그렇지 어짜피 공짜 아닙니까? 유모차는 애가 크면 안쓰지만 카싯은 가벼운 여행용을 따로 사게 되었네요. (키핏이면 조금 크면 어짜피 못씁니다)
2. 월맛같은 곳에서 카싯 40-50불짜리 하나 살 수 있어요. 저는 하다못해 여행중 문제 생겼을 때 버리고 온 적도 있습니다 ㅠㅠ.(키핏이면 새로 사기보단 그냥 가지고가세요) 유모차는 게이트앞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셔도되요. 검색에서 좀 까다롭거나 기계에 안들어가면 귀찮긴해도 비행기 타기 직전에 체크인하면됩니다.
3. 카싯도 가벼운거로 따로 구비하지만, 유모차도 결국 제일 저렴한 엄브렐라식으로 하나 사서 쓰게되더라구요.(지금 쓰시는거면 들고다닐만합니다, 저는 오르빗을 들고 다녔다고 하면 이해를 좀 하시려는지....-_-;;; 짐보다 유모차가 더 컸어요). 애가 조금 불편해 하긴 합니다, 특히 잘 때... 저는 2살때부터는 유모차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마저도 두어번 쓰고 필요없어졌네요.
다시보니 샌프란-샌디에고 구간이군요....... 너무 가까운거 아닌가요 ㅎㅎ 그냥 챙겨 가세요ㅎㅎ
너무 가까운가요? ㅎㅎ 아기와 첫 여행이라 최대한 가까운 거리를 계획했으나, 시간이 다가오니 나름 긴장하고 있어요... ^^;;;
키핏 카싯을 3~4개월후면, 이제 못쓸거 같아서, 이미 Forever All-in-One carseat을 작년 블프때, Target 딜로 이미 구매해놨어요.. (쓰다가 아이가 크면, 하나씩 벗겨내는것 같은데, 처음에는 무지 크네요.. )
다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실버카로 예약하시고, 카시트 문의해보세요
Infant car seat 을 쓰신다면 Carseat stroller frame (요런거) 을 하나 사시면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infant car seat 을 최대한 오래 쓰는 동안 유모차 따로 없이 요걸로만 다녔었네요. Car seat base 만 수하물로 check in 하시고, carrier+carseat 은 유모차로 gate check in 하시면 됩니다.
처음 구매할때, 말씀하신 저 조합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대장님의 요청으로 트래블용으로 구매하고 말았네요.. 막상 여행가려니 좀 아쉽네요..
카싯: 저라면 하루12불이면 가서 빌리겠습니다. 너무 무거워요;;;ㅠ 아이한명당 카싯하나 유모차 하나는 공짜로 부쳐줍니다. 근데 너무 짐이 많아지면 공항에서 아이를 신경쓰기 힘들더라구요;; 제가알아본 렌트카는 카싯빌리는 비용이 항상 너무 비싸서;; 맨날 카싯 지고매고 갔지요;;
유모차는 기내반입안됩니다. 게이트 체크인하심 되요.
유모차는 가져가고, 카싯은 빌리는게 현재 유력하네요... 아직 2주 정도 남아서 이런저런 옵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모차가 기내반입 안되는건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기들이랑 여행 갔을때는 카싯은 수하물로 부치시고, 유모차는 게이트까지 가져가신다음에 게이트 첵인했습니다.
(항공사따라 다르겠지만) 게이트 체크인시에 내리는 게이트에서 찾느냐 아니면 수하물 찾는데서 찾을지 고를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고르시면 되구요. 수하물 벨트에서 찾는다고 하면 많은 경우 오버사이즈에서 찾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렌털카에서 빌려주는 카싯은 상태가 정말 않좋은 경우가 많아서요. (저희는 한 세네번 정도 빌려봤는데 월마트에서도 안파는 그런 후진 것들만 봤습니다. 위생상태는 둘째 치더라도 프로텍션이 제대로 될지 의문인 것들 이었어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저희가 쓰던거 수하물로 부쳤습니다.
유모차의 경우는 여행용으로 Uppababy G Luxe 랑 가방 중고로 구입해서 첫째부터 둘째까지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전용 가방에 넣으면 게이트 첵인할때 데미지 걱정도 안하고 아주 좋습니다. 비행기 여행 자주 안다니실거라면 도착해서 제일싼 유모차 월마트에서 사고 쓰신후에 버리거나 도네이션 하고 오시는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오. 여러가지 팁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싯은 렌탈쪽으로 기울어져가고 있는데, 상태가 안좋을지 조금 고민되네요..
조만간, 가벼운 유모차도 필요할듯 한데, 추천해주신 유모차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유모차 이름을 오빠 베이비 라고 읽어야 맞는건가요???) 감사합니다.. ^^
저도 실버카 이용하고 카시트 미리 예약했어요. 실버카는 공짜에요.
유모차는 아예 안가져가는 대범함을 보였구요. 일정자체를 많이 걷지 않는 식으로 짯지만요.
친구들은 엄브렐라 사서 잘 쓰더라구요.
마모님들께서는 실버카를 많이 이용하시는 가 봐요.. 저는 처음이라 실버카 예전글 정독중입니다.. ^^;;
카 렌트 할 때 비교적 싸거나 공짜인 곳들도 있었으나 솔직하게 말해서 성능이나 청결함을 신뢰하지 않아서 저희는 무조건 다 가져갔습니다.
유모차는 본문에 언급하신대로 가장 가벼운 간단한거 가져갔으며 보통 카시트는 공짜 수하물로 부쳐줬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그렇게 타본 비행사는 United, Frontier, Delta 입니다. 유모차는 게이트 까지 끌고 다니다가 게이트 체크인으로 했었고 별 문제 없었습니다.
타시는 항공사의 규정을 잘 읽어보시거나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좋겠죠?
오, 카싯은 공짜로 부쳐주기도 하는군요... 저는 알라스카 항공인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뜬금없는 질문입니다. 카싯을 여행지에서 대여하신다면, 공항까지 아이는 어떻게 데려가시나요? @ㅅ@?
샌프란 -샌디에고 는 로드트립이 정답일텐데요. . . 중간에 빅서 도 가고 피스모 도 가고 . . .
굳이 비행기라면 이번에는 조금 무리해서라도 카싯 체크인, 스트롤러 게이트 쳌 추천합니다 . 그맘때 아기가 카싯에서 잘자지 않나요?
맞아요. 아기가 카싯에서 잘 자고 있습니다. 아직 뒤쪽으로 보는 치코 키핏 쓰고 있구요, 아직 유모차에 앉힌적은 한번도 없어서 연습(?)을 시켜야 할듯 합니다..
샌프란에서 빅서까지는 차로 많이 갔었구요.. 원래는 말씀하신대로 차로 운전해서 갈까 했었는데, 빠듯하게 휴가낸 4박 5일이라 짧기도 하고, 조금 알차게 보내기 위해 비행기를 끊었네요..
AAA 로 렌터카 예약하면 카싯 하나는 무료 대여해주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AAA 멤버는 아닙니다.. ^^
자칭 아이와 여행 전문가 입니다. 유모차는 무조건 가져가세요. 카싯은 저라면 안가져갑니다.
아이와 여행 전문가여서 부럽습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안다녔어서 고민이 많네요..ㅎㅎㅎ
네. 말씀하신대로 유모차는 가져갈 예정인데, 카싯때문에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흰 아이가 1살 전에 LA, 샌디에고 자주 다녔거든요 (그 때 싸웨 컴패니언에 애기도 공짜라 아주 뽕을 뽑으려고 작정을 했었나봅니다 ㅋㅋ) 근데 둘 다 챙겨갔어요. 좀 번거롭긴 해도 공짜고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baby jogger 유모차 (그리 가벼운 편은 아니지요...) 가지고 잘 다녔고 이번에 홍콩/대만 여행갈 때는 크레이그리스트에서 가벼운 접이식에 뒤로 눕혀지는 (Maclaren quest umbrella stroller) used로 35불에 구매 해서 가져갔어요- 엄청 잘 썼네요~
그 무거운(?) 조깅용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가벼운 유모차 추천도 감사합니다. 나중에 가벼운거 살때 고려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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