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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oom 에서 차 구입 후기

계란찐빵 | 2018.06.05 01:40: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차를 구입할때 전 제일 귀찮은게 딜러에 가서 시간 죽이고 기다리거나 이메일 여기저기 뿌리는 손품도 못 팔겠고..

핑계입니다..네...게으른거죠.

 

작년에 새차 혼다 2017 어코드 LX를 아웃더도어 가격으로 $21,000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냥 신문광고에 나오는 딜러 인포 보고 인상 좋게 생긴분께 전화드려서

10분만에 차 사서 나오는 조건으로 시승도 안해보고 차 키도 안만져보고, 차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걍 샀어요.

딜러 너무 싫어요 ㅜㅜ

 

올해에도 똑같은 차 같은 딜러아저씨에게 사려고 했더니 이제 다른직장에 다니신다고..

어쩔수 없이 엄청 시간을 들이고 눈품을 팔아서 난생 처음으로 중고차를 사봤습니다.

그것도 무려 인터넷으로!!!

 

Vroom.com 이란 사이트가 혹시 가짜가 아닐까...

이런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매장에 직접 가봤다는 후기도 있어서 사기는 아닐꺼 같아서 구매 하기로 결정.

 

볼보 V60 2017년 8000마일 뛴차를 $25,000에 구입하기로 결정을 하고,

5/22 $500 크레딧 카드로 홀딩을 시켰습니다.

5/23 전화가 오더라구요. 확인전화 였구요. 구매 이유를 묻길래 서베이는 안하고 싶다고 했더니, 절차상 묻는 질문이라 하더라구요.

차 파이낸싱을 어찌할꺼냐부터 순서를 전화로 요거저거 알려주며 이메일을 하나 보낸다 하더라구요. 이메일로 차 최종가격 인보이스를 보내줬구요.

$500디파짓은 차값에서 까기로 합니다.

5/24 브룸에서 차계약서를 페덱스로 받았습니다. 싸인해서 돈이랑 보내야 해요. 리턴봉투 같이 있습니다.

5/25 융자 안끼고 걍 사기로 결정을 해서 은행으로 가서 캐쉬어 첵을 만들었습니다. 여기 사이트가 택스를 안붙이더라구요? 차가격+쉬핑비$499+기타부대비용 $300? 밖에 안 붙여서 팔더라구요. 대신 크레딧카드는 홀드머니 $500외에는 받질 않습니다.

5/26 페덱스 발송. 제가 사인한 계약서들과 캐시어 첵 그것만 보내면 돼요.

5/29 이메일이 왔어요. 니가 차를 산게 맞다며. 축하한다고^^ 사실 이날까지 내일 은행가서 캐시어첵 캔슬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엄청 조바심 나더라구요.

5/30 차가 쉽됐답니다. Eta는 6/5. 차는 텍사스에 있고 전 버지니아 거든요.

6/1 차가 내일 온답니다. 오잉? 출장을 내일 떠나게 되는데 내일 차가 온다니.....?

6/2 차 실은 트레일러가 너무 크니 근처 월마트나 홈디포에서 인수인계하자고 해서 우버타고 월마트로 출발.

가니까 이미 기사분이 차 다 내려놓고 기다리시네요. 차 한바퀴 둘러보고 받은 영수증 사인해주고 차는 이제 제품에.....

 

차가 7일 혹은 250마일의 리펀 개런티가 있는데 이미 그차를 끌고 타주로 출장을 오는 바람에 리펀은 생각안하기로.

 했습니다.  타이틀은 이제 온대요. 지금 임시택을 달고 있는데 타이틀 가지고 DMV 가서 등록하고 라이센스 플레잇은 제가 돈내고 만들어야 한답니다.

 

굉장히 짧게 쓸려고 했는데...

제가 이글을 여기에 쓰는 이유는요 저도 마모에서 도움 많이 받았던 적이 있거든요.

혹시라도 저처럼 마모에서 차를 구입하기전에 정보 찾으시면 도움되시라고..

 

결론은.

브룸은 사기가 아니다.

차가 의외로 너무 멀쩡하다.(안보고 산거치고...흠집이 없네요)

파이낸싱 안끼고 하면 너무 빨리 진행된다.

괜찮아서 또 이용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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