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 미국 동부 여행(미 역사 투어 및 아이비 리그 탐방)을 떠납니다.
총 3가족 9명이 같이 갑니다. 어른 4+ 아이 5 (취학아동 4명, 5개월된 귀요미 1명)
처음 계획은 방대했지만 아이들과 많고 미니밴 2대로 움직여야 하기에
동선을 최소화했습니다. (원래 가고 싶었던 Steven F. Udvar-Hazy Center, 아미쉬 마을, 롱우드 가든을 뺐습니다.)
하루에 2-3곳 정도만 들러보는 선에서 안전하게 다녀오라고 합니다.
혹시 제가 방문하는 워싱턴, 필라델피아, 프린스턴, 예일 대학교, 보스턴에서
꼭 방문할 곳이나 맛집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다 한번씩은 가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세트로 묶어서 가기는 처음이라 도움이 필요합니다.
1. 항공 : DFW-IAD $177 (AA)
BOS-DFW $127 (AA)
2. 렌트카: ALAMO $318 (8일, 픽업 IAD, 리턴 BOS)
3. 호텔: (2박) Hyatt Place Sterling/Dulles Airport-North (하얏 5,000 *2= 10,000)
Sherton Willmington South Hotel (SPG 7,000)
Four Points by Sheraton Philadelphis Airport (SPG 4,000)
Hyatt Regency Princeton (하얏 7,000)
Four Points by Shraton Meriden (Spg 4,000)
(2박) Hyatt Place Boston/Medford (하얏 PC 8,000+$122.87)
일정 프레젠테이션은 잭울보스키님의 아이슬란드 전기(https://www.milemoa.com/bbs/board/4787052)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같은 여행하는 팀들에게 보여주니 이해가 쉬웠습니다.
저도 여행동선을 다 한눈에 기억해서 외울수 있고 보기가 편하네요.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잭울보스키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미 동부에 정말 역사적인 장소도 많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부분을 볼수 있는 점도 많아서 기대가 크네요^^
하나하나 공부할곳이 많은데 정말 기본적인것만 공부하고 가네요 ㅠㅠ
와우 아주 잘만드셨네요! DC쪽 몇가지만 살짝 알려드리면
- 링컨 메모리얼 옆에 한국전쟁 메모리얼도 들러보시고요
- 스미소니언 근처에 Rice Bar라는 퓨전 비빔밥 가게 있는데 맛있었어요! 점심먹기 괜찮을듯.
- 스미소니언 옆에 홀로코스트 뮤지엄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큰 울림이 있었던 곳이예요. 중학생 이상 아이들이 있으면 교육 목적으로도 훌륭할듯.
ㅜㅜ 와이프한테 가자고 했다가 퇴짜 맞은 홀로코스트 뮤지엄....
실은 저도 별 생각없이(?) 갔었는데 가보니 큰 감동이 있더라구요. 다음 기회를 노려보시길 ^^
전 제가 모든 일정을 다 계획했는데. 다른 팀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곳 위주로 짰어요.
그런데 아동연령대가 별로 관심을 보이기 힘든 나이라 패수하신게 잘 하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링컨 메모리얼의 경우는 저녁에 가셔도 됩니다.
해가 진후에 야경도멋있고 주차도 이 시간에는 스트리트파킹 무료입니다...^^
아, 밍키님 답글 감사합니다^^
엊그저께 3학년 아들과 쉰들러 리스트 20분 봤는데.. 홀로코스트 뮤지엄 가고 싶네요.
Rice Bar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에 여행을 계획중이라 스크랩부터 먼저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 철저히 해주는 친구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kiss님 일행분들이 부럽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동선 때문에 빼셧다고 했는데 워싱턴 안에있는 항공 박물관 보다 Steven F. Udvar-Hazy Center가 휠씬 크고 좋습니다. 숙소를 보니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시던데 오후 4시부터는 주차비 15불 안받으니 그때가서 1시간 정도 봐도 좋습니다.
+1 저도 이거 말씀 드릴려구 로그인했는데, 8일9일 하얏에서 숙박하시는거면,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동선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씨꺼는 여기에 비할바가 못되는거 같아요.
시농아 님^^ 감사합니다. 같은 시골출신이시군요.ㅋㅋ
Steven F. Udvar-Hazy Center 원래 계획했는데요.
제가 워싱턴에 있는 날짜에 (여름에는 7:30 pm에 클로징하네요.)
지금 전화해보니 디씨에 있는 뮤지엄이 7:30pm까지이고
Steven F. Udvar-Hazy Center 은 5:30pm 에 클로징이네요.ㅠㅠ
프리젠테이션 정말 감동입니다. 이런분이 가족중에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저희도 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친척이 오셔서 어른4명 초등학교 3명, 귀요미 9개월과 5박6일로 뉴욕,DC,펜실베니아 돌았는데요. 그 귀요미가 저의 딸인 관계로 저랑 신랑은 관광은 거의 못하고 그냥 박물관 가도 유모차 가지고 어디 앉아있고 나중에 어디서 만나고, 식당에서도 돌아가면서 보고 이랬어요...ㅠㅠㅠ 5개월이면 아직 애기애기 하고 아마 뒤집기 하고 조금씩 active 해 지겠지요? 그래도 저의 기어다니던 9개월 귀요미 보다는 덜 힘들수도 있으나 어쨌든 애기엄마아빠가 고생은 좀 각오해야 해요 ㅠㅠ 잠자리도 계속 바뀌고 ㅠㅠ 애기도 낮잠 스케쥴 다 깨져버리고 ㅠㅠㅠㅠ 님의 코스를 보니 걷는 코스가 좀 많아 보여서요 ㅠㅠ 저희는 어떤날은 계획된 3개 코스중 1개밖에 못가고 그런적도 있었어요.. 그것도 가서 어디 앉아있고-_- 아님 애기랑 저랑 호텔에 있고 나머지 식구들만 나갔다 오고 ㅠㅠ 하지만 애기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겠지요!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예요 +_+ 좋은 시간 보내세요.
혹시 고래 구경 안해보셨으면 보스톤에서 Whale watching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한데, 값어치는 하더라구요. 밍크 고래 등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http://www.bostonharborcruises.com/whale-watch/
네, 고래 못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사진으로 고래보니 멋있네요. 출발하는곳도 멀지 않고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프린스턴에서는 아그리콜라 괜찮구요.
https://goo.gl/maps/zoN45yCSWSN2
후식으로 Hallo Pub에서 아이스크림 드세요
https://goo.gl/maps/BHFBJCe8LsQ2
PJ Pancake house가 유명하긴 한데,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https://goo.gl/maps/u4DYoYs722u
브런치로 먹을만은 하니 참고하세요.
이런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프린스턴 한번 갔을때 너무 예쁘고 좋았는데, 이번에는 디져트 있는 식당도 가게 되겠네요.ㅋㅋ
필라델피아에서는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와 이너 하버에서는 해군사관학교(USNA)도 가볼만 합니다.
프리덤 트레일을 계획 중이시라면
bunkder hill monument에 올라가 보세요..
보스톤 전경을 보실수있어요..
근데 계단 많이 올라가셔야 해요..아이들 연령대를생각해서^^
http://www.thefreedomtrail.org/freedom-trail/bunker-hill-monumnet.shtml
벙커힐 올라갈수 있군요. 294개의 계단 한번 올라가봐야겠어요.ㅋㅋ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하버드를 반나절로 계획하셨는데요.. 생각보다 하바드가 작아요..^^
하버드스퀘어에서도 멀지 않구요...
발 만지는데 줄 서는거 이외에는 그닥 오래 걸리지 않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버드 안에도 자연사 박물관 비스무리한 것이 있는데 와싱턴에서 보시니깐 패수하셔도 됩니다...
T (보스톤 대중교통 지하철 red line)을 타시면 MIT 두정거장이면 가실수 있구요..
두 정거장 더 지나면 park street (Boston Common) 보실수 있으세요..
https://www.mbta.com/schedules/Red/line
보스톤에서는 차를 이용하시는 것보다 T를 이용하시는것이 편할수도 있어요...아이들은 공짜입니다.
하버드 스퀘어에 1시정도 도착할거 같아요.
MIT까지 힘들면 그냥 하버드만 돌고 저녁먹고 호텔 갈려고요^^
T도 좋은데 2시간 정도 운전해서 하버드 스퀘어를 도착하는 거라서요.
하버드 스퀘어에 지하에 있던 한국식당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혼자 가는거면 Brattle theater에서 영화 한편 보면 좋을텐데요.^^
하버드 스퀘어에서 5분 거리에 여기는 꼭 드셔보세요
L.A. Burdick Handmade Chocolates : 굉장히 유명해서 손님들 오면 꼭 모시고 가고 학교 다닐때 자주 갔던 가게.
보스턴 다운타운에도 있는데 좌석이 이쪽이 더 많을거에요. 유명한게 핫초콜릿인데... 단 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별로일거에요. 디저트도 죄다 달아서...
프린스턴 근처 해밀튼에 ground for sculpture 라고 있는데.. 이미 일정이 빡빡하셔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 근처에 간다면 스킵하기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정말 예쁜 조각공원이에요! 철마다 가고 싶은! Dc 의 바이블 뮤지엄은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후기 부탁드리고요, 국회의사당투어는 예약하기 쉬운지 궁금하네요.
ground for sculpture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국회 의사당, 바이블 뮤지엄은 예약하기 쉽습니다.
백악관은 6개월 전부터 예약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1달전에 예약문의 넣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프린스턴에 살기도 했고 프린스턴에 다녔어서 조금 정보를 더 드리자면...^^
1. ground for sculpture 조각공원 추천합니다. 프린스턴에서 20-30분이면 갑니다. 학생증 및 시니어 증명 있으면 할인도 됩니다.
2. 프린스턴에 가시면 프린스턴 도서관 가보시면 좋은데 입장을 하려면 게스트 끊어야 되는게 조금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이 5분 거리에 있는데 여기 도서관도 너무 예쁘고, 2층은 한경직 목사님 초상화도 있고 가보면 좋습니다.
3. 프린스턴에서 Sight & Sound Theatre (Lancaster, PA)까지 2시간도 채 안걸리는데 올해는 Jesus 뮤지컬을 하고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아이들 보기에도 좋습니다.
4. 프린스턴 근처 음식점이나 디저트를 추천하자면,
한식당/일식은 한국분이 하시는데 꽤 괜찮습니다: Nassau Sushi
프린스턴 파이 (Princeton Pi & Froyo Cafe): 기본적으로 다 맛있고 특별히 아굴라 피자가 맛있고, 가격도 싸고 학생들에게 인기도 많습니다.
스몰월드 커피: 커피 조아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The Bent Spoon: 꼭 드시면 좋을, 보통 줄 서서 먹는 디저트 아이스크림 가게
조금 고급스런 레스토랑 추천은 Witherspoon Grill
레이트에 비해 별로인 곳은 PJ's Pancake House..
누들도 꽤저렴하고 맛있어서 학생들 많이 가는 곳: Tiger Noodles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바이블 뮤지엄은 성경학자들과 교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곳이라, 일단 좀 더 알아보시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벌써 예약해서 가야될거 같습니다^^
논란이 많다니깐 더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갑자기 뮤지컬 'Book of mormon'가 보고 싶네요. 몰몬 교인도 아닌데 정말 보고 싶어요.
재밌다고 하던데요.ㅋㅋ
예일대에서 프랭크 페페 가 봤는데 식사 시간대면 엄청 기다려야 할거에요.
보스턴에 아이비는 아니지만 듣보잡 공대 MIT도 있어요ㅜㅜ 랍스터롤은 그 근처에 row 34가 맛있었던 것 같은데... 맛집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seaport 바닷가에 위치한 legal seafood에 미리 좋은 자리 예약해두어도 좋아요. 앗, 위에 보니깐 이미 근처에 사시던 분 같네요ㅎㅎ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존경스럽네요.
와우.............대단 해부네요
요런건 빨랑 스크랩 해야 하는것이지라잉..
키스만 잘해도 묵고 사는데 지장이 엄는디 요러크럼 여행플랜까정 잘해불면 우리가튼 서민들은 뭘묵고 산단 말이요...ㅎㅎㅎ
아이고. 물개 행님. 잘 계시지요??ㅋㅋ
Kiss님 여행 잘 다녀오셧나요? 이번에 보스턴 갈때 hyatt place medford에 숙박 할까하는데 호텔 상태나 보스턴 시내 접근성은 어떠셧나요?
호텔 상태는 깔끔합니다. 지하 주차장에 무료 파킹가능하고요.
접근성은 보스턴시내가 출퇴근때가 트레픽이 좀있어서
5-6마일(시내-호텔)정도 되는데도 30-40분 걸리고 한번은 20분정도 걸렸고요.
렌트카 하시면 괜찮은 선택인거 같아요.
저희 팀은 미니밴 2대로 9명(아이들6명)이 이동을 해야되서
좋은 호텔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ㅋㅋ
필라델피아는 JIms 치즈스테이크 맛있어요, south street에
올 여름 보스턴, 워싱턴 여행계획중이라 스크랩합니다. 전 서부서 가고 차 렌트는 안하려고 생각중인데요,
어쩜 이렇게 정리를 잘하셨는지요? 계획대로 다 보신거에요?
kiss님 친구분들이 몹시 부럽습니다! :)
네, 여행 잘다녀왔습니다.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계획했던 루트들을 따라서 날마다 아무 사고없이 잘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몇군데 관광지 스킵한곳도 있고요.
예일대학교 근처의 프랭크 페페 피자, 프린스턴 대학교 앞의 예쁜 가게들,
보스턴 시내에서 걸어 다닌것들이 제일 생각나에요.
디씨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주차하기도 힘들고요.
디씨 박물관 위주로 다니시면 시내호텔에서 숙박하고 걸어다니거나 + 우버 하시면 편할거에요.
저도 박물관만 2-3일 다녀오고 싶네요.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안그래도 한여름에 가는거라
복잡하고 더울거란 생각은 합니다. :(
맘같아선 이왕 가는거 kiss님처럼 다 돌고 싶으나
시간이나 맘의 여유가 없네요.
우선 비행기, 호텔 끊어놓고 천천히 세부계획을 세워야지 싶어요.
다시 한번 정성이 듬뿍 담긴 많은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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