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팬이신 주인공이 있지 않는 한은 구태여 볼 필요가 없지 않나 싶네요.
저는 Sarah Paulson을 좋아해서 ^_^
재미 없나봐요? ㅠㅠ
2점이면 돈아깝다는건데..ㅜㅜ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전작에 많이 못미치더라고요. 영화가 끝나고 뭔가 싱거운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산드라 블락 좋아해서 보러가려고요..
전 솔드아웃이길래 hereditary 봤는데 이것도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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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극장에 걸리는 영화는 대개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아니 이 넓은 나라에 어찌 한국보다 선택지가 없는지...)
나름 rotten tomatoes 점수 보고 기대했는데 (지금 보니깐 평론가 93% 관객 63%네요ㅜ 미리 걸렀어야 했군요) 신선한 것도 아니고 무서운 것도 아니고 같이 간 와이프는 속만 불편해졌다고 괜히 봤다고 하네요. 겟아웃의 고어한 버전? 바이오하자드 같은 서사? 그런 느낌이 났어요.
뭔가 마블류의 엄청 가벼운 영화들이 넘쳐나다보니 약간의 상징과 복선, 메시지를 담기만 해도 평론가들이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점수만 보고 기대하고 봤다가 상당히 실망했던 영화들로 Arrival, Thelma, Killing of a sacred deer 같은 것들이 있네요.
저희 9학년 올라가는 딸아이가 오늘 친구들하고 보고 왔는데 완전 재미있었다던데요. 영화 평가가 좀 후하긴 한데... 그리고 오션스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는 애라서요.
비슷한 장르의 범죄의 재구성은 지금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ㅎㅎ
(요즘영화는 도둑들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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