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2살 반 아이를 데리고 저 혼자 한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눈 앞이 깜깜합니다...) 작년 평소처럼 아시아나 낮 비행기 타고 갔다가 생지옥을 경험하고 왔어요. 대한항공 밤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려 합니다... 새벽 12시 50분이라 아이가 잘 수 밖에 없는 시간이거든요. 대한 항공은 처음 타 보는데.. Inflatable pillow 란게 있는걸 본게 생각나서 대한항공에 전화로 문의 해 보니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안전상의 문제로 못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검색해 보니 Jet-kids 라는 걸 추천해 주셨던데.. 혹시 이거 대한항공에서 쓸 수 있을까요? 써 보신 분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200 정도 하는데..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비행기에서 쓰는데 문제만 없다면 하나 사고싶어요.
https://jet-kids.com/
우선 해당 운항 항공사가 안된다고 하지 않나요?
제가 쪼오끔 약았는데요, 분명히 여기에 대한 매뉴얼이 없을테고... 실제로 사용에 타 탑승객에 피해만 안 간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승무원이 제지 할 것 같지는 않네요
옛날에 유명했던 recline stopper 와는 쪼~~~까 다른 케이스지 않나 싶은데
뭐 my two cents 입니당
글쎄요. 우리나라 항공사 승무원들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도 컴플레인이 무서워서 어물쩡 넘어가지요. 그런게 싫어서 국적사 끊고 외항사 타고있기도 합니다.
네 전화로 물어보니 inflatable pillow 는 안 된다고 했어요. 근데 이건 러기지의 한 종류라 (비행기 타보면 실제로 레그룸에 러기지나 가방 놓고 그 위에 발 올리시는 분들 더러 있잖아요) 전 이건 다른 종류라 괜찮을 거라 생각 했어요.. 아닐까요? ;;
실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이코노미에서 사용하는데 문제도 없었구요. 아이들 이코노미 좌석을 비지니스로 만들어주긴하는데 생각보다 약하긴 했습니다. 처음 한번쓰고 애들이 공항에서 서로 앉아서 장난치는데 잘못 닫힌 상태에서 앉았더니 커버 부서져서 새로 받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사용을 허가한 항공사들이 꽤 많네요.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https://jet-kids.com/Airline%20list.pdf
와우 이런 리스트가 있었군요.. 보내주신 리스트 보니까 "In addition, many airlines don’t have a specific policy towards personal comfort devices. Below is a list of Family Friendly airlines where we have no reported issues with using the BedBox, or where we have an overwhelming number of positive experiences regarding using it onboard:" 여기에 아시아나는 있네요. 대한항공은 없구요..ㅠ
실제 아시아나 인천-시애틀 구간 사용했는데 익숙한지 승무원분들이 도와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군요. ㅠㅠ 마일모아님이 보내주신 파일에 있는 내용이 맞네요. 아시아나는 리스트엔 없지만 사용이 가능하긴 한가 봅니다. 원래 아시아나만 탔는데 밤 비행기를 선택하느라 어쩔 수 없이 대한항공을 처음 타는 건데.. 살짝 후회가 밀려 오네요.ㅎㅎ 그래도 한번 시도 해 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러기지 타입이라서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안 되면 애가 공항에서 타고 다니는 용도로나 써볼까 합니다.ㅎㅎ 감사해요.^^
혹시 bed box구입하셔서 대한항고 타셨나요?? 저도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있어서요 ㅠ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네요.. 좋아보여요..
애들이 여럿이라 다 사줘서 끌고 다니면 짐이 장난 아닐거 같아서.. (3개를 산다면.....가격이 후덜덜....)
아이들이 어린(7,4,1) 저는 저렴이로 이번 여행(LAX-SEA-ANC-LAX)에 이것으로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작년에 부다페스트 다녀올때 United and Swiss air에서 adjustable inflatable leg rest pillow 두개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는 세살 아이용으로 사용하였고, 또 다른 하나는 1/3만 inflate해서 foot rest로 사용했습니다. 이착륙 할 때 외에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https://www.amazon.com/BONAIR-OUTFITTERS-Airplane-Height-Adjustable-Inflatable/dp/B07B7J1HQW/ref=sr_1_21?s=home-garden&ie=UTF8&qid=1528714804&sr=1-21&keywords=Inflatable%2BTravel%2BFoot%2BRest&th=1
Flowergarden, Thankfulheart 님, 저도 저런 inflatable pillow 를 살라고 했는데 대한항공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아시아나는 공식적으로 허용은 아니지만 가능 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첨부해주신 링크는 아이랑 국내선 비행기 탈 때 참고해야 겠네요.^^
모르면 용감한건가 보네요. 작년 가을에 한국 방문시, 대한항공 타면서 허용이 안될꺼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Inflatable pillow 사용했었는데요. 이륙하고 정상궤도에 오른지 한 시간 정도 지나서 열심히 불어서 애들 2명자리에 밀어 넣었는데, 승무원들이 지나가면서 봐도 아무말 안하길래, 이게 사용불가 인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착륙 한 두 시간전쯤 다시 바람 빼서 집어 넣고 했는데, 안되는 거였네요. 다음부터는 사용못하겠네요.
오~ 운이 좋으셨네요~ㅎㅎ 어쩌면 작년 가을이라서 가능 했을지도요? 지금은 웹사이트에 사용 못한다고 적혀있고 전화로도 문의했는데 상담원 두 명 모두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님 너무 용감하게 열심히 바람 불고 계셔서 승무원들도 별말 못한 거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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