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때문에 오늘 집에서 쉬면서 혹시 하와이 가실분들 참고하시라고 업데이트올립니다.

조언대로 먼저 대한항공 전화해서 알라스카 항공 자리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제가 알라스카 항공에서 본것처럼 제 출발일, 돌아오는날 앞뒤로 4-5일 모두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SEA-HNL만 두자리 찾고 특히 동부에서 SEA이나 PDX, LAX 가는 표가 전멸이었습니다. 

상담원말은 이미 표가 다 나갔을 수도 있지만 너무 일찍 알아봐서 아직 항공사에서 좌석을 풀지 않은것일 수도 있다며 몇주있다가 다시 전화걸어보라고 하더군요.

두다멜님의 미국-하와이 항공권 정리에서처럼 알라스카 항공은 동-서부간 연결편이 좌석이 많이 없는 느낌입니다. 

상담원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델타도 발권할 수 있다며 (35,000 마일) 이런 저런 루트 알아보고 제가 델타 홈페이지에서 본 루트 불러주고 했는데 마일리지로 가능한 표가 없었습니다.

분위기 안좋음을 직감하고 보거스님이 말씀하신 BA, UA 편도 신공을 검색해봤는데 좌석은 있으나 소요 마일리지가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의 최고치에 육박해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다시 두다멜님이 말씀하신 싱가폴 항공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시원하게 United 직항 좌석이 제가 원하는 날짜에 있다고 하더군요 (35,000마일). 

그래서 Amex MR을 이용할려고 하는데 제가 스펜딩 채운지 얼마 안되서 포인트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시 Amex에 전화해서 포인트 좀 빨리 줄 수 있느냐 했더니 처음엔 안된다고 (4-6주 기다리라) 하더니 포인트 옮겨서 Award ticket 살려고 하는데 늦게 하면 못 살수 있다 했더니 매니져랑 이야기한 다음 바로 포인트 올려주었습니다.

MR이 싱가폴 항공에 옮겨지는데는 12~2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포인트 확인하자 마자 오늘 아침에 싱가폴 항공에 전화해서 예약 마쳤습니다. (2장: 70,000마일 + 6.5 SGD) 제 표는 나중에 reimbursement가 되는 관계로 revenue ticket으로 살려고 합니다.

비행기표를 해놓고 나니 마음이 확 놓이네요. 호텔은 옵션도 많고 여유가 있는것 같고.

도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나가는 허리케인에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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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에 가족(와이프, 아이 한명)데리고 하와이에 갈려고 준비중입니다.

힐튼 포인트도 충분히 모으고 대한항공 포인트로 알래스카 항공 발권하는 신공도 마모님께 배웠겠다 하와이가서 놀 계획만 짜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몇 분 하와이 비행기 발권하신 소식듣고 알래스카 항공 좀 알아봐야겠다 하고 들어가보니 제가 갈려는 날짜와 앞뒤 모두 'Super Saver' 좌석 전멸로 나오네요. (Super Saver만 할 수 있는것 맞지요?)

한달 전쯤에 확인했을때 있었는데 아직 7개월이나 남았기도 하고해서 조금 있다 하지 싶었습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BWI (DCA, IAD) 모두 가능 --- HNL  4월 13일 출발, 4월 20일 귀환 계획입니다. 

가지고 있는 포인트는

대한항공: 약 61,000

URP: 41,000

SPG: 27,000

MR: 103,000  있네요. 전재산 다 나왔습니다.

MR을 델타로 옮겨서 해볼까 했더니 한명당 65,000+$10 나와서 좌절이네요.

MR을 BA로 옮겨서 하신 분도 있던데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무슨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