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datransfer 니 transferwise 니 많이 논의되다 요즘 한국 송금이 안되고 있죠. 이들 서비스가 인기있었던 이유가 보통 송금시 적용되는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였는데, 오늘 한국의 한 은행에서 일하는 분이 그러더군요. 아니 그냥 달러로 한국으로 송금하지 그래? 한국에서 달러로 받을 수 있고, 인출시 환율도 나쁘지 않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달러로 송금하면 환율문제도 없을 것 같고. 여기서 정말 무식한 질문이 있는데 (참고로 체이스, 디스커버, 시티은행 계좌가 미국에 있고, 한국엔 하나 은행계좌만 있습니다. 당장은 예컨대, 한국에서 시티은행 계좌를 만들거나 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international wire transfer 로 달러를 보내는거겠죠? 제가 온라인이나 전화로 (현재 제가 미국에 있지는 않아서) 처리할 수 있나요? 해보신 분 계신가요? 지난글들을 검색해서 읽다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경험과 공부가 적어 이 주제에 제 기초상식이 많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한국에서 외화예금계좌 만드시면 됩니다. 웬만한 메이저 은행은 다 관련 상품이 있어요.
근데 환율 우대는 얼마나 해 주는지는 잘 따져보셔야 해요. 거래 은행이면 더 쳐줄수도 있고요. 지금 보니 대체로 50% 같은데 그럼 수수료 등 생각하면 저한테는 크게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진 않은데요. 달러로 송금하면 환율 문제가 없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달러로 가지고 계실 생각이면 그냥 미국 은행에 놔 두는게 이득 아닌지요.
첫번째 질문은, 외화예금계좌만 달러를 받을 수 있나요? 제 계좌가 외화예금계좌는 아닌 것 같은데, 하나은행 관계자가 말하길, 달러를 그냥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설마 이게 사실이 아닌가요?)
하나은행에 확인했더니 환율우대니, 수수료니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달러로 받으면, 그냥 시중환율에 따라 받을 거라고 하네요. 환율우대와 수수료 등 때문에 왜 메리트가 되지 않는지 조금 설명해주시겠어요? 하나 은행 관계자가 그냥 시중환율대로 1070-1080으로 전환된다는데, 그럼 사실 나쁜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미국에서 보낼 때 원화로 보내면 여기에 문제가 많단 건 이미 많이 알려져있죠.
참고로 예컨대, https://transferwise.com/us/blog/how-to-wire-money-chase-bank
여기 설명 가운데,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지요.
| What your bank tells you it costs | Extra costs hidden in bad exchange rate | Total cost | |
|---|---|---|---|
| Bank of America | $35 | $34.05 | $69.05 |
| Citibank | $35 | $30.52 | $65.52 |
| Chase | $40 | $28.67 | $68.67 |
| TransferWise | $9.90 | $0 | $9.90 |
This is from February 2017, learn more about how we calculated it here.
하나은행 외화계좌 만들라는 얘기였을텐데요. 그건 은행원한테 문의를..
그리고 시중환율이란 매매기준율 즉 50프로를 말한거겠죠?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달러를 전부 목돈으로 바꿔야할 필요가 없다면 전 그냥 한국에서 forex fee 없는 미국 신용카드 쓸텐데요. 달러는 미국 은행에 두고요.
wire tranfer하면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수수료를 떼여서 과연 그 이상의 이득이 나는지 따져봐야죠. 전 거래 은행에서 90프로 우대를 받기 때문에 만불을 보낸다면 매매기준율보다 약 15만원이 이득이니, 그 이상의 금액이면 수수료 감안하고 보내는 게 좋죠. 소액이면 그냥 미국 카드 쓰고 마일도 벌고요.
댓글 감사합니다만, 장기적 목표를 위해 미국에 있는 돈을 옮기는 중이구요. 윗댓글에 뭐 이러저러한 옵션들을 말씀하시는데, 반드시 미국에 있는 미화를 한국으로 (달러로든 원화로든) 송금해야 합니다. 한국에선 결국 원화로 가져야만 하구요. 미국 카드를 쓰고 어쩌고 미국에 돈을 가지고 있고 등은 옵션이 아니란 말씀.
네에 transferwise 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10000 불 보내는데 결국 이거저거 다 제외하고, 10,357,000 정도 밖에 못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거의 최대 우대 환율 혜택을 받는만큼) wire transfer 가 나은 게 아닌가 여쭤보는 것 이었습니다.
보통 몇만불 넘어가면 wire가 낫죠. 수수료가 고정이니까. 소액이면 수수료나 편의성 등 따졌을 때 그냥 다른 서비스 이용하는거구요. 근데 이건 그냥 그때그때 산수해서 비교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환율 어떻게 계산하는지, 수수료 얼마인지, 보내려는 돈이 얼마인지... blackbox인 부분은 없는 것 같은데요.
아래서 말씀하신 ofx은 그냥 환율을 1039원으로 계산하니깐 당연히 돈을 적게 받는건데 (딱히 속이는 것도 아니고 홈페이지에 바로 뜨네요) 이건 뭐랑 비교해도 당연히 쓰면 안 되는 서비스 같은데요.
첫문장에 말씀하신 게 그리 당연한 건지 몰랐습니다. 꽤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서 뒷목이 땡기네요. 한국에 보낼때 특별한 통장이라도 있어야 달러로 보낼 수 있는 줄 알았거든요 ;;
이런 방법도 함 참고 헤보시믄 어쩔란가 모르것네용...
미쿡 시티뱅크 구좌 열구 한국 시티뱅크 구좌 열어서 글로벌 송금 하믄 수수료 면제임다...
제가 본글에 썼듯이 “당장은 예컨대, 한국에서 시티은행 계좌를 만들거나 할 순 없습니다”. 허나 하나은행에 확인하나, 달러흘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한국 은행 계좌도 이게 가능한 건지 잘모르겠네요.
1. '외환계정이 아닌데 달러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달러 통장이 아닌 경우 달러 그대로 받아도 통장에 들어갈 때 원화 환율로 적용되서 원화로 입금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2. 미국에서 한국 달러 통장으로 달러 송금하시면 미국 은행에서 outgoing international wire transfer fee (보통 30-50불 정도) 한 번 지불하시고, 한국에서는 소액의 수수료 (1만원 정도?) 지불하시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실 경우 환차수수료를 네고를 하셔야겠죠. 금액에 따라 우대를 80-90% 해주기도 하고, 금액이 큰 경우 (대략 5만불?) 1원 마진으로 환전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게시판에도 관련 이야기가 전에 올라온 적이 있어요.
마일모아님이 거의 핵심을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로 간단히 다시 추가로 적었듯이 문제는 요거였습니다. transferwise 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ofx라고요. Sodatransfer가 안돼서 유사한 서비스를 찾았죠)10000 불 보내는데 (당시환율이 1 usd = 1075 원 정도였는데) 결국 이거저거 다 제외하고, 10,357,000 원 정도 밖에 못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거의 최대 우대 환율 혜택을 받는만큼) wire transfer 가 나은 게 아닌가 여쭤보는 것 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달러로 보내면 말씀하신대로 outgoing international wire transfer 로 보내면 보낼 때, 수수료를 다 합해봤자 얼마 안되고, 저도 가족이 제 계좌를 관리해주고 있는 은행원이라 환율 걱정 말라하더라구요.
말씀대로 계좌 성격이 요지인데, 은행원인 가족이 된다하고 (여전히 저도 이해가 안돼서 좀더 물오보려합니다) 또 설마 달러통장이 아니어서 원화환율이 적용되어도 제가 받은 액수보다는 많았을 것 같아서요. 1 usd 가 1075 원 정도 였던 걸 고려하면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1유ㅗㄴ 마진 말씀은 들었습니다만 총액수가 그보다는 좀 적더라구요.
달러로 현금화 하실거 아니면 딱히 메리트 없습니다
그리고 달러로 찾으실 때도 수수료 있습니다
저는 Paypal 사용 중입니다. 매달 집으로 웨스턴유니언을 통해 돈을 보내오다가 몇년 전 Paypal 로 바꿨습니다. 제이름으로 된 미국계정과 받는 사람이름으로 미국 계정하나 만드시고 받는 사람 계정과 한국 내 은행계좌를 연동시키시면 (저의 경우는 국민은행입니다) 됩니다. 제가 $1,500 미만 보낼 시에는 수수료가 $4.99 이고 $3,000 정도 보낸경우에는 $10 정도의 수수료를 냈던거 같습니다. 한국계정으로는 달러 금액으로 입금이 되고 한국내 계좌로 이체시에는 환율적용되서 원화로 들어옵니다.
paypal로도 송금 할수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받는 은행계좌 연동도 페이팔에서 등록해야 하는건가요?
페이팔은 거의 최악의 방법이예요 환전수수료가 2.5% 입니다
페이팔을 목돈 송금에 사용하는 건 거의 최악이라 알고 있습니다. 환율도 매우 좋지 않구요.
이게 같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같은 이름이라 수수료가 적은가요?
저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름 으로 페이팔 보내니 수수료 2.5% 떼어가는거 같던데요...
매달 보내는 것도 아니고 큰 돈도 아니긴 하지만 패이팔이 좀 편해서 몇 번 이용 했었는데 수수료가 저랑 다르네요.
페이팔이 같은 미국안에서 다른 사람이 제게 돈을 보낼때도 제가 다른사람에게 달러로 보낼때에도 수수료는 없지요?
제가 수수료가 없다고 돈을 보냈는데 혹시 받는 사람이 수수료 떼고 돈을 적게 받나 싶어서요.
3년 정도 사용하면서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낸적은 아직 까지는 없구요. 행여 환전 시 환율이 많이 떨어지는것은 아닌가 늘 확인해 보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수수료는 $500미만으로 송금시 수수료가 $1.75 이었으나 얼마전 부터 $4.99로 올랐습니다. 이번 달에 $1,500 송금하였을 시 수수료 $4.99 냈구요.
구글 확인 결과 송금날 기준 환율은1,069원 이었고 실제 적용된 환율은 1,065원으로 계산되어서 한국 계좌에 송금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2.5% 수수료는 어떻게 부과되거나 행여 환율에서 차감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아닌것 같구요. 자세히 아시는 분은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매달 돈을 소소하게 보내고 있어 목돈일 경우에 달리 차감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페이팔로 가장 큰 금액을 보낸 것은 $2,000 이었습니다.
요즘엔 미국>한국 송금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만불정도 송금 예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달러로 송금해서
한국에서 외화 통장으로 달러로 받아도
그걸 원화로 찾던 달러로 찾던 현금으로 손에 쥐려면
수수료 있습니다
다시 반복하는데 한국 외화 통장에 미국에서 달러로 송금 받은 돈이 일불이 있다고 해도
이걸 달러로 찾으면 일불이 안됩니다
참고로 내가 한국 외화통장에 현금 달러로 입금한 돈을 다시 달러로 찾으면 수수료 없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외화 통장이 아닌 일반 통장으로 달러로 송금하시면
한국에서는 달러로 찾을 수 없고 원화로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 외화통장에는 한국에서 현금으로 입금한 달러와
해외에서 송금받은 달러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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