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의 소개로 2박 3일 통역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전문 학회 심포지움 통역이고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오전 8시부터 6시 심포지움 그 이후에도 8시까지 그 다음날은 10시까지 리셉션 등 사교 모임)
재밌을것 같아서 회사 휴가내고 해보려 하는데요. 말그대로 리조트에서 2박 3일 내내 통역할것 같은데 적정한 댓가가 어느정도 일까요?
한국에서 오는 회사 사장님 통역이고 내용은 과학/의학 등을 아우르는 내용인데 제가 페이를 물으니 원하는 액수를 말하면 맞춰준다네요.
당장 다음주라 급하다며 액수는 문제가 아니라는것 처럼 말하는데 얼마를 받아야 적당할까요.
저야 많이 받으면 좋지만 마모에 혹시 경험자분들이 있으실것 같아 여쭤봅니다.
제가 한국회사 중 행사 많은 큰회사 미국 지사 다니고 있어 이런 경우가 많은데요. 삼성 같은 경우는 컨퍼런스 통역 시에는 $800/1일, 중소 중견 기업 같은 경우에는 $500/1일 정도 지급하더군요.
저도 휴가내고 해봐? 생각이 들다가 제 실력이 그 정도가 안되서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코트라 통역 한적 있는데.. 8시간 기준 250불이던데요.. 엄청 짠거였군요 ㅠㅠ
영어 통역은 가능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케바케가 큰 것 같아요.
2박 3일 내내 함께 생활하며 통역하는 조건으로 2000불 받기로 했습니다!
사담으로 후후
거의 20년전 아는형 삼촌 세일즈 한다고 1주일동안 밴몰아주고 통역해주고 물건 옮겨주고...자기 세일즈 별로 못했다고 200불 받았던 기억이... 1년인가 후에 갑자기 전화와서 '미국간다 시간되니?' 묻길래 '아뇨' 하고 끊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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