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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슬로베니아 - Triglav National Park
사진으로만 보는 오스트리아 - Hochosterwitz Castle
사진으로만 보는 오스트리아 - Vienna
사진으로만 보는 오스트리아 - Grossglockner
비엔나에서는 3박 4일 있었습니다. 뭐 앞뒤는 이동도 있었으니 실제로는 2.5일 정도 full로 있었던거 같네요. 호텔은 Hilton Vienna Plaza에서 머물렀고요. 올드 타운 들어가는 것도 조금만 걸으면 됐고, 바로 앞에 지하철과 트램 정류소가 있어서 외곽의 주요 관광지로 나가기도 편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식당에서 부페 조식 먹을 수 있는 옵션을 줬구요.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주차비가 하루에 35유로였는데... 이건 좀 아깝네요... 근데 비엔나 올드타운 근처에서는 다른 주차 옵션도 별로 싼건 없어 보이더라구요.
비엔나에서 머무를때는 제가 보기에 제일 좋은 호텔 옵션은 Park Hyatt Vienna인 것 같습니다. 일단 위치가 올드 타운 깊숙히 있어서 너무 좋아요... 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당연히 파크 하얏 레벨의 서비스와 마적단이시라면 여러가지 호텔 엘리트 혜택도 빼먹을 수 있으실테니까요.
돈 내고 입장하는 장소는 저는 벨베데레궁전 > 쉔부른궁전 > 호프부르크왕궁 순으로 좋았구요. 개인적으로는 SiSi의 열렬한 팬이 아니시라면 호프부르크왕궁은 구지 들어가실 필요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왕궁 내의 관람실들은 쉔부른궁전의 하위호환이라 생각되었어요. 어디든 단체관광객 + 주중에는 꼬꼬마 체험여행단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한국인 현지 가이드 투어도 많으니까 그런거 신청해서 들으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아니면 벨베데레(유료)와 쉔부른(무료)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있으니까 그거 꼭 들고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넘어오니까 물가가 엄청 비싸졌네요. 같은 종류의 음식을 시키면 여기가 슬로베니아 보다 1.5배 이상 비싼 느낌이에요 ㅠ.ㅠ
<< 쉔부른 궁전. 안쪽에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게 다입니다 ㅋㅋ 투어 종류가 몇 개 있는데 저희는 그랜드 투어 (방을 조금 더 도는 거) 했습니다 >>
<< 올드타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슈페판 성당. 앞쪽에 콘서트 삐끼들 무지무지 많아요 ㅋㅋㅋ. >>
<< 벨데베레 궁전. 저희는 상궁의 상시 전시실만 둘러봤어요 >>
<< 여기는 몇몇 플래쉬에 민감하지 않은 작품들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더라구요. 아침 9시 땡치자 마자 들어가서 주요 관람품들 아주 느긋하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
<< Hundertwasser House로 왔습니다. 비엔나의 가우디 건축물 같은 곳이군요. 시간 없으신 분은 패스하셔도 되겠습니다. >>
<< 호프부르크 왕궁입니다. 올드타운 중심부에 있어서 어쨋든 한번은 보시게 될 건물인데요. 안쪽에는 SiSi Museum과 왕궁의 방 몇 개를 개방해 놓았는데. 그닥 감흥은 없었습니다. >>
저는 독일에서 넘어가니 물가가 갑자기 싸져서 좋았었던 기억이 나는데, 슬로베니아에서 가면 반대겠군요.
비엔나에서 젤 기억에 남는건 자허호텔에서 먹었던 자허토르테랑 비엔나 커피인데, 오랫만에 옛 생각이 나서 좋네요. ^^
그런데 짤스부르크는 안가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짤스부르크가 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유럽이라곤 아주오래전에 아이들연수데리고간 더블린이 전부네요...그때 홈스테이했던 아주머님께 꼭 다시한번 오겠노라한게 벌써 20년이 훌쩍흘러버렸으니...다시갈날이 오긴올런지...ㅠㅠ 가고싶은데!!! 요즘 왜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모르겠어요...늘 올려주시는 후기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개골님 아이도 많이컸겠네요...
여행을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갔던 곳 중 제일 좋았던 곳이 할슈타드랑 체스키 였네요.. 도심 지역 관광지 보다는 조금 외곽의 옛날 고성이나 올드타운 보는 재미가 좋더라구요.. 다만 한살 아이 데리고 여행 하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닥이 울퉁불퉁 해서 유모차 밀기도 힘들고, 계단이 많고 좁아서 역시나 유모차 때문에 가지 못 했던 곳도 많고.. 아이 좀 크면 유럽 여기 저기로 성관광 (뭔가 어감이 이상한데;;;) 가보고 싶어요..
저도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니까, 일단 음식이 맛있고, 물가가 저렴해서 좋더군요. 지하철 어디서나 쉽게 페스트리나 빵을 쉽게 구입할수 있는데 맛도 무척좋았습니다. 저도 3박 4일쯤 있었는데, 예전에 잘 살았던 나라라서, 박물관에 전시물들 수준이 상당하고, 자허 토르테등 유명음식이 많았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좀 차갑고, 어린아이 몇명이 치노라고 욕하면서 지나가는게 미국같으면 부모에게 한대 맞을 정도로 고함을 지르면서 지나가더군요.
길거리도 독일보다는 많이 지저분했는데, 독일은 너무 깨끗해서 조금 비현실적인 느낌을 줬다면 오스트리아는 뭐랄까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많이 쇠락해 보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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