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경상도에선 다음 네가지 발음을 구분한다구요
2^2
2^e
e^2
e^e
이게 저는 "이의 이승" 인데요
구분이 안 되요
근데 경상도 말로는 이게 구분이 된다던데 ! 오마이
소리의 장단인가요
아니면 성조 즉 높낮이인가요
저 경상도인데요. 뭔진 정확히 모르지만 저게 구분이 안되신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ㅋㅋ 성조인듯해요 장단아니구요
센소리로 구별합니다 e는 ㅇ의 센소리 ... ㅎ 설명하기 힘드네요. 녹음해서 올리고싶 ... ㅎ
저는 미국에 오기전까지 경상도에만 실았어요. 저건 너무 쉬운데!!
ㅋㅋㅋ
저도 "얼마예요" "몇살이가" 대구 vs.부산 구별 됩니다.....ㅋㅋㅋ
유리때문에 10번 연속 봤는데 무슨말인지 도데체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 그냥 강약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e = 이 (tooth) = 이 (lice) = ... (강한 발음)
2 = 오이사님 = 이발 = 이장님 = ... (약한 발음)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https://ko.dict.naver.com/search.nhn?dic_where=krdic&query=이
발음의 장단(길고짧음)으로도 구분이 되는 것 같긴 하네요. ("2"가 긴 발음)
이9 (二/貳)[이ː]매우중요
이장5 (里長)[이ː장]
ㅍㅎㅎㅎㅎㅎ
저요! 저요! 저도 되요!!! ㅋ
그러니까 e는 중국어의 4성 발음하듯이 읽으면 되는거군요 ㅎㅎㅎ
어릴때 부산 친척집에 놀러가서 서울내기 다마내기 라고 놀림받은 트라우마가 여전히 있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원어민이 아니면 넘사벽이죠 ㅎ
험... 코크니 말쓰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
유리가 하니까 너무 어색하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20년간 경북살고 7년간 부산에서 살았는데 처음에 발음이 달라서 좀 어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동영상에 '이거 얼마에요?'처럼요 ㅎㅎ
이거 얼마에요의 부산과 대구 차이가 뭔지 전혀 모르겠는 서울 바보.... 입니다.
아무리 봐도 2의e까지는 아주머니의 강한 억양과 김제동 설명으로 알겠는데 얼마에요는 대체 뭐가 다른건가요?
얼 과 마 의 상대적인 음 높이의 차이인 걸까요? 부산은 얼에서 마로 갈때 조금 올라가는 것 같고 대구는 살짝 내려가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일단 시작음이 경남은 미. 경북은 솔이구요. ㅎㅎ
중국성조로 치면 마 부분에서 경남은 꺾었다가 올라가는 3성, 경북은 내리꽂는 4성이에요.
***얼마예요 vs 얼마에요
경북은 높다가 높고요.
경남은 낮다가 높아지죠.
경남쪽의 높아진 음은 경북의 높은 음보다는 좀 낮은 듯 해요.
경북애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서로 이상하다고 많이 웃죠.
근데, 서로 흉내는 잘 못내도 잘 알아듣습니다.
저것 뿐이겠습니까.
극장에서 O열 5번 자리.. 5열 O번자리... 정확히 구분 가능하지요
경상도 발음의 최고봉은 가가 가가라고 생각해요. ㅎㅎ
2는 우리나라 글씨로 [이] 약하고 낮은 음. 제가 읽기로는 음계 도 정도
e는 영어알파벳 e [ee] 강하고 높은 음 keep처럼요, 음계로는 미 정도
최대한 설명한다고 했는데, ㅋㅋ
저도 몇년전에 non-경상도인들이 이걸 구분 못한다는 사실에 놀란적이 있네요. ㅎㅎ
저는 서울토박인데요, 당연히 구분 됩니다:
사
육쩜육...
칠쩜사...
구쩜이...
...훗
e는 높다가 낮아지는 소리고요.
2는 그냥 낮아요.
e가 2보다 길게 들리는데요.
이이 처럼 발음되고 앞 이가 높고, 뒤는 낮습니다.
근데, 서울쪽에서는 타는 말, 말하는 말, 먹는 밤, 컴컴한 밤 은 어떻게 구별하시나요?
그냥 길이인가요?
경상도에서 이것 구분 못하면 바보 될 것 같거든요.
아마 주변 context로 알아내는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저 서울사람인데 단어만으로는 구별 못합니다 ㅠ
문장이 있어야돼요
서울에서는 길이로만 구별이 될텐데, 역시 안되는군요.
경상도에서는 타는 말, 컴컴한 밤은 높은 짧은 음이고, 말하는 말과 먹는 밤은 낮다가 높아지는 음이거든요.
말과 마알,
밤과 바암,
의 차이인데, 서울 방언에서는 길이로만 구별한다고 알고 있어요.
이것은 경상도분에게 물어보면 당연한 것을 왜 물어보냐고 할 것 같아요.
음. 국어시간에 길이차이라고 배웠죠. 예와 얘, 에와 애는 경상도 사람들이 오히려 잘 구별못하지 않나요?
이건 전 전혀 구분 못합니다.
혀 높이가 다른 것 같은데, 전혀 구분 안하고 있습니다.
경상도쪽 학교 국어 시간에는 성조 변화로 인해서 길이가 길어진다고 배웠어요.
원래는 성조였는데, 성조가 없어지고 길이만 남은거죠.
같은 높이이니 짧고, 높이가 바뀌어야 되니 자연히 길어지거든요.
어릴때 서울서 전학온 동네 동생이 저보고 형이라고 하는거보고동생들이 점마는 형님(행님)보고 형이라한다고 놀려서 그아이가 울었던 기억이... ㅋㅋ 조폭들아닙니다 7세 -8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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