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탑승 결과 업데이트 입니다. 역시 복볼복 인듯 합니다 ㅠ

공항 가기 전까지 제가 선택한 자리는 그대로 였고, 공항가서 출력한 보딩패스에도 제가 선택한 출구쪽 자리(좌석 번호 위에 exit seat)로 찍혀 나왔습니다.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 생각하고, 보딩 시간이 되서 들어가려는데 직원이 제 보딩패스를 스캔하더니 "cleared" 되지 않았다고 옆에서 기다리랍니다. (cleared 되지 않았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러더니 다른 직원이 오더니 제 자리를 뒤쪽 한가운데 자리로 바꿔버리고 어서 들어가라고 합니다 ㅠ (통로쪽에도 못 앉게 된 비행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당황해서 뭐가 문제 였는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탑승해 버렸습니다.

나올때 보니까 제가 원래 선택했던 좌석 앞뒤 공간이, 제가 5시간 동안 앉아 있었던 자리의 2배 정도는 되는거 같더군요 ㅠ

근데 보딩패스에 찍혀 나온 좌석이 이렇게 설명 없이 바뀌어 버리는게 자주 있는 일인가요? 즉 탑승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가요? 

 

결론은... 델타 보다 대한항공이 더 미워진 경험이었습니다.

갈수록 혜택은 줄이고 있는 배부른 대한항공만 아니었어도, 이런 불편은 안 겪었을텐데요...

 

=================================================================================

안녕하세요?

 

이번에 델타항공으로 미국 국내선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제가 델타 마일이 0이다 보니 출구쪽 자리는 Not available이라고 뜨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Frequent Flyer #를 대한항공 번호로(내년까지는 모닝캄 입니다) 바꿔보니까 출구쪽 자리가 모두 Availabe로 바껴서 그 중에 하나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Frequent Flyer #를 다시 델타 번호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11월부터인가 요금코드 L,U,T는 대한항공에서 인정을 안 해준다고 해서요.)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Q) 대한항공 번호로 좌석(델타 번호로는 안 보였던)을 선택한 다음에, 다시 델타 번호로 바꾸면 제가 배정한 좌석은 자동으로 취소가 될 수도 있나요?

지금 배정하고 2시간 정도가 지난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제가 선택한 좌석이 저한테 배정이 되어 있습니다.

 

Q) Skyteam Elite 회원이면 체크인 시나, 탑승 시에 좀 더 좋은 좌석(Economy comfort)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Frequent Flyer #에 최종적으로 대한항공 번호를 집어넣게 되면, 마일리지 적립은 대한한공에서도 안 되고 (T 클래스 티켓 입니다) 델타 항공에서도 안 되고 그냥 날라가게 되는 건가요?

즉,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싶으면 그냥 델타 번호를 입력해 둬야 하는 건가요?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