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몇장 올려요 

 

 

 

 

 

이건 힐튼 무레아 사진이요.  비오고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별로인거 같은데 여기 산이랑 오버워터 방갈로가 잘 어울려져서 예뻤어요.  

 

 

안녕하세요

 

매일 게시판에서 도움만 받다가 저도 조금이나마 보탬 될까하고 후기 남겨요

 

뉴욕에서 무레아랑 보라보라 다녀왔어요.

 

비행기표는 

가는길 EWR-LAX-PPT 한사람당 AA 40k miles + $52

섬안에서 PPT-MOZ-BOB-PPT는 $501.73

돌아올때는 PPT-LAX-SFO-EWR $637.68 알라스카 항공 통해서 구입했어요.  타히티에서 엘에이까지는 에어프랑스 타고 엘에이에서 샌프란, 뉴왁은 알라스카 공항 탔는데 샌프란에서 레이오버 하는가격이나 그냥 돌아오는 가격이나 비슷하길래 샌프란에서 3박 놀다가 왔어요.  

 

호텔은

Hilton Moorea 3박 240k points

Conrad Bora Bora 5박 320k points

IHG Tahiti 40k points

 

가기전에 플톡 많이 읽고 갔는데 가끔 오버워터빌라로 업그레이드 받았다는분들도 있으시던데 저랑 남친이랑 둘다 다이아몬드인데 그런행운은 없었어요.  무레아는 업그레이드 줬다면서 호텔 들어오는입구에 수영장 딸린 빌라를 줬는데 한적하고 프라이벗해서 괜찮았어요.  다이아몬드라고 아침밥은 공짜로 먹었고 종류도 많고 맛있었어요.   공항에서 호텔 이동은 Albert Transport회사 이용했어요.  1인당 1000 XPF였어요.  그회사 통해서 ATV 투어도 하고 차렌트해서 Lagoonarium도 다녀왔는데 만족해요.  

 

콘래드 보라보라는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방이 준비가 됐다는거에요.  왠 행운이냐 했는데 가보니 테니스코트가 앞에 딱 보이는 그런방이였어요.  내가 이런뷰를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자괴감이 들어서 프론트에 연락해서 다이아몬드멤버인데 오버워터빌라로 업그레이드 되냐고 물어보니까 알아보고 연락준다더니 깜깜무소식... 다시 연락해서 paid upgrade되냐고 물었더니 첨에 $600/night이라는 말도 않되는 가격을 부르더라구요.  제가 체크인하기 한달전에 이메일로 업그레이드 가격 받아놓은게 350불이여서 그이메일 보여주고 350불로 합의봤어요.  딱 하나남은 오버워터 빌라라고 그러더라구요.  100% occupancy라고 ㅠㅠ 

 

콘래드 아침밥도 종류도 많고 괜찮았어요.  중국사람/일본사람도 꽤 있다보니까 볶음밥도 있고 만두도 있고

 

아 보라보라에 공항에 딱 내렸을때는 밀키스빛 바다색깔에 와~했었는데 콘래드 바닷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여서 살짝 실망했어요.  호텔에 분명 사람 다 찼다고 했는데 그사람들 다 어디갔는지 한적한 느낌 좋았어요.  무레아가 수중환경이 더 좋기는 했지만 보라보라에도 인공 산호 많이 해놔서 물고기 많이 있었어요.  

 

IHG Tahiti는 돌아오는날 비행기를 아침일찍 타야되서 하룻밤 잠만 자려고 머물렀는데 하룻밤 자기에는 괜찮았어요.  보통 바닷가 리조트 느낌이에요.  

 

물가는 타히티랑 무레아는 미국 휴양도시 느낌이에요.  마지막날에 타히티에 저녁에 푸드트럭 모아놓은곳에 가서 밥먹었는데 10-15불에 완전 훌륭한 저녁 먹었어요.

 

저는 보라보라는 한번 가봤으니까 충분하고 다시간다면 무레아가 더 좋았어요.  타히티에서 페리타고 갈수 있으니 가는데 돈도 덜 들고 차렌트해서 섬 돌아다닐수도 있어서 같혔다는 느낌도 덜하고 바닷가도 충분히 아름다워서 가격대비 좋은거 같아요.  물가도 좀 더 저렴하구요.  

 

휴양지는 어디나 다 그렇겠지만 로컬분들 호텔에서 일하시는분들 정말 다 친절하세요.  

 

글이 처음이라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도움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