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iti Prestige 카드의 혜택 중 하나인 Trip Delay Protection을 사용한 후기입니다.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발권하였고, 수수료 26불만 Citi Prestige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슴체로 씁니다.
6월 2일
18:00 - 비행기가 도착지 기상 상황으로 인해 캔슬됨. 작은 공항이라 다음 비행편이 하루 뒤 오후에 있고, 그걸 타면 이후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곤란하였음
19:00 - 항공사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공항에 그 다음날 오전 6시에 출발하는 비행편으로 변경해줌
19:30 - Citi에 전화해서 Trip Delay Protection을 쓰고 싶은데,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발권하고 수수료만 Prestige카드로 냈다고 밝힘. 다른 질문 없이 claim number를 받게 됨. 최대 500불까지 커버된다는 걸 확인함. 전화 끊고 몇 분 안에 이메일 도착한 것 확인
19:50 - 공항 근처 호텔 1박 예약 (약 120불 지불)
22:00 - 우버를 타고 한시간 반 이동해서 (약 80불 지불), 공항 근처 호텔 도착
22:30 - 동네 그로셔리에서 먹을 것을 사서 요기 해결 (*저녁을 식당에서 사먹어도 되었을텐데, 피곤하기도 하고 실험을 해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6월 3일
13:00 - 경유 공항 내에서 점심과 커피를 사 먹음
6월 6일 (모든 credit card transaction이 post될 때가지 기다림)
이메일로
- 원래 항공권이 캔슬되었다는 notice
- 새로운 여정 확인서
- 우버 영수증
- 호텔 영수증
- 사소한 식비 영수증
- 위 영수증에 대응하는 credit card transaction records
를 보냄. 처리에 2주 정도 걸린다는 답을 받음
6월 21일
- 원래 여정과 원래 여정을 결제했던 credit card statement를 추가로 보내달라고 이메일 받음. 6월 22일에 답신
7월 2일
- 청구한 모든 금액 (약 238불)의 클레임이 처리되었고, 1-2 billing cycle내에 들어올 것이라는 이메일 받음
느낀점
1. 6월 6일에 이메일 보낼 때 더 서류를 잘 챙겨서 보냈으면 시간이 단축되었을 듯
2. 돈 더 써도 되었을텐데 혹시 안될까 겁나서 덜 쓴게 아쉬움
데이터 포인트가 되기 위해 남깁니다.
이렇게 귀중한 dp가 무플이라니 ㄷㄷㄷ
감사합니다! 잘 스크랩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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