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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Citi Prestige로 Trip Delay Protection 쓴 후기 (한줄요약: 잘됩니다.)

캄다운 | 2018.07.03 02:45: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Citi Prestige 카드의 혜택 중 하나인 Trip Delay Protection을 사용한 후기입니다.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발권하였고, 수수료 26불만 Citi Prestige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슴체로 씁니다.

6월 2일

18:00 - 비행기가 도착지 기상 상황으로 인해 캔슬됨. 작은 공항이라 다음 비행편이 하루 뒤 오후에 있고, 그걸 타면 이후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곤란하였음

19:00 - 항공사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공항에 그 다음날 오전 6시에 출발하는 비행편으로 변경해줌

19:30 - Citi에 전화해서 Trip Delay Protection을 쓰고 싶은데,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발권하고 수수료만 Prestige카드로 냈다고 밝힘. 다른 질문 없이 claim number를 받게 됨. 최대 500불까지 커버된다는 걸 확인함. 전화 끊고 몇 분 안에 이메일 도착한 것 확인

19:50 - 공항 근처 호텔 1박 예약 (약 120불 지불)

22:00 - 우버를 타고 한시간 반 이동해서 (약 80불 지불), 공항 근처 호텔 도착

22:30 - 동네 그로셔리에서 먹을 것을 사서 요기 해결 (*저녁을 식당에서 사먹어도 되었을텐데, 피곤하기도 하고 실험을 해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6월 3일

13:00 - 경유 공항 내에서 점심과 커피를 사 먹음

 

6월 6일 (모든 credit card transaction이 post될 때가지 기다림)

이메일로 

- 원래 항공권이 캔슬되었다는 notice

- 새로운 여정 확인서

- 우버 영수증

- 호텔 영수증

- 사소한 식비 영수증

- 위 영수증에 대응하는 credit card transaction records

를 보냄. 처리에 2주 정도 걸린다는 답을 받음

 

6월 21일

- 원래 여정과 원래 여정을 결제했던 credit card statement를 추가로 보내달라고 이메일 받음. 6월 22일에 답신

 

7월 2일

- 청구한 모든 금액 (약 238불)의 클레임이 처리되었고, 1-2 billing cycle내에 들어올 것이라는 이메일 받음

 

 

느낀점

1. 6월 6일에 이메일 보낼 때 더 서류를 잘 챙겨서 보냈으면 시간이 단축되었을 듯

2. 돈 더 써도 되었을텐데 혹시 안될까 겁나서 덜 쓴게 아쉬움

 

데이터 포인트가 되기 위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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