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녀와서 꼭 후기를 적어야지 해놓고 정신없이 있다보니 벌써 두달이 넘게 지났네요.
조금 늦었지만 나중에 찾아보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후기 남깁니다.
일단 댈러스 거쳐서 한국으로 출발 여정에서는 AA 웹페이지에도 워낙 상세히 나와있어서 수하물 연결을 처음부터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AUS-DFW 노선은 hk님께서 써주신 것처럼 95% 이상이 환승객이라 가방 찾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만,
생각보다 가방이 빨리 나와서 면세 쇼핑 후 라운지에서 잠시 쉴 여유도 있었습니다. (DFW PP라운지가 공사 중이라 간이 형식의 라운지를 운영 중이었지만요)
한국에서 돌아올 때는 싱가폴 타고 LAX를 거쳐서 델타로 갈아타는 여정이었는데,
처음 출발할 때 인천에서 따로 발권한 연결편 항공권 확인 후에 제 최종 도착지까지 갈 수 있도록 수화물 라벨링을 해주었습니다.
입국심사 후에 짐을 찾아서 나가는 통로에 바로 환승 비행편을 타는 사람들을 위한 수화물 dropoff하는 곳이 있어서 델타에 추가 checking fee 없이 짐 잘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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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슬꿈님의 수하물 연결 관련 정리글을 포함해 다른 분들 경험담을 게시판에서 검색해보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 차원에서 질문드립니다.
저의 경우 DFW-ICN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권했고, AUS에서 DFW까지는 AA에서 따로 구입한 "분리발권" 케이스인데요.
미국 출발에 "분리발권"이면 AA는 타 항공사에 수하물 연결(through check-in)을 전혀 해주지 않는건가요 아니면 케바케인건가요?
만약 baggage claim으로 나가서 짐 찾아 다시 부치고 시큐리티 통과해야 한다면,
DFW에 레이오버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인데 시간 괜찮을까요?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 한국서 미국 들어올 때는 싱가폴 항공으로 LAX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싱가폴 항공은 through check-in에 대해 관대한 편으로 보이는데 혹시 이것도 분리발권으로 경험해보신 분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전 싱가폴 알래스카를 분리발권 해봤습니다. 프린트된 티켓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아마 정확한 정보때문에 그랬습니다만... aa는 모르겠네요
2년전, 어머님 미국방문후 귀국편을 AA (MEM-DFW) / 대한항공 (DFW-ICN) 분리발권 해드렸었습니다. 탑승공항에서 인천까지 수하물 연결해줬었습니다.
DFW-ICN 대한항공편에 한해서만 AA랑 (2015년부터) 아직까지 코드쉐어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해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데이타는 없네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2년전 데이터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effective하지 않을까요...하는 간절한 바램인데, 타고 나서 어떻게 됐는지 데이터 남기겠습니다 :)
안 된다고 보고, 환승시간을 넉넉히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safe한게 좋긴 하겠죠..? DFW가는 비행기가 여러개 있긴 한데 시간들이 애매해서요 ㅠ 정석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안됩니다. 이전에는 안된다고해놓고 직원이 재량껏 해주기도했는데 2016년부터 아예 시스템에서 불가능하게 막아놨다고합니다. 심지어 분리발권이 아니라도 oneworld동맹체로의 환승이 아니면 수하물연결이 안된다고합니다. (믿거나말거나입니다 ㅠ)
참고로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미국 국내선을 분리발권해도 국적사나 싱가폴항공같은데서 알아서 태그를 최종목적지까지 붙여줬는데요, 반대여정이고 분리발권이면 수하물연결 기대안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짐값도 내야하고요. 한가지 예외는, UA의 경우 아시아나로는 분리발권이어도 해준다고하네요.
오스틴-달라스 구간은 95%이상이 환승객인데 시간이 급한 환승객들 짐먼저 다 처리하고 달라스도착승객 짐을 빼주는지 짐뺄때마다 생각보다 오래걸렸던것같습니다. 시간 넉넉히 두셔야겠습니다.
끙.. 일단 수화물 연결에 대해서는 기대치 전혀 두지 않고 움직이는게 최선이겠네요 ㅠ 특히 가방 찾는 시간에 대한 경험 나눔이 정말 큰 도움되네요!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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