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gay festival이라고 하고 한 10일 하는거 같아요. 덕분에 (?) 아이들이랑 콘서트도 보고 퍼레이드도 보고 12시인 지금도 밖엔 인파로 꽉 찼네요.
Westin palace 에서 묵는데 아침은 안먹을려다 식당자체가 좀 유명한 곳이라 돈주고 먹었는데 정말 비추구요 호텔 자체는 그래도 나름 westin치고 좋네요.
마드리드는 정말 해가 뜨겁고 더운데도 습기가 없어서 그늘만 가면 너무 좋고요. 개인적으론 이런 날씨 좋네요. 그런데 왜 스페인 사람들이 낮에 낮잠을 자는 siesta문화가 있는지 이해가 되네요.
6월 20일부터 시작한 유럽의 여행,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첫날 온거 생각하니 까마득 하네요. 첫번째 사진은 밤 11시인데 퍼레이드가 5시 30에 시작했으니 몇시간을 하는건지. 저희 아이들도 스페인 시간으로 매일 밤 12시에 자는 버릇이 들여졌네요. 많은 식당도 8시 30에 열고요.
와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마드리드여서 무척 반가운 글입니다 ^ ^
저는 Barcelona 근처 Stiges 해변 갔다가 좀 전에 늦게 체크인을 해서 완전히 뻗은 상태로 누웠는데, 역에서 택시타고 오는 길에 본 parade 행렬이 참 대단하더라고요. 구경하고 싶은데, 보러 나갈 힘은 없네요ㅠ.ㅠ
ㅎㅎ 전 오늘 돌아왔습니다. 정말 사람들 많더군요.
읽다 보니 "습기가 없어서" 눈에 확 들어 오네요.
그나저나 투우 관련 축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요. 10일을 하는데도 하루 그 긴 시간을, 정말 엄청난 축제인가 보네요.
습기에 엄청 약한 저인데 습기가 없으니 쌩쌩 잘 돌아다니겠더라구요. 그늘밑에만 가면 완전 괜찮았어요.
스페인 여름이 견디기 힘들것같아 9월로 여행일정을 잡았는데 습기가 없다면 견딜만 하겠네요. 안전하게 귀환 하세요.^^
오늘 잘 돌아 왔어요. 아침엔 시원하도 오후엔 해도 정말 뜨거워도 그늘 밑만 있음 시원하더하구요.
빤쓰만 입은 토끼분장 아저씨(?)들 자신감이 부럽습니다.
ㅋㅋ 이쁘장한 아저씨들이 분장했음 또 이쁘게 귀엽게 보일텐데 생기신거 다 시커멓게 생기셔서 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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