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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퍼스트 인천공항 제2터미널 후기

블랙카드 | 2018.07.09 11:28: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 덕분에 세번째 퍼스트를 타본 가난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연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구경할 기회가 되어 궁금하실 분이 있을거같아 후기 짧게 올립니다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을 용기가 부족하여 사진을 많이 찍어오지 않은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놀라웠던점은 퍼스트클래스 전용 체크인 라운지가 있다는것입니다.

들어가서 쉬는 공항 라운지가 아니라 짐 붙이고 하는 체크인 카운터가 라운지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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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고 제가 의자에 앉아있으면 직원이 무릎을 꿇고 시선을 맞춰 체크인 수속을 해줬습니다

음료도 주고, 행선지 질문이나 비자 확인이나 이런 질문을 앉아서 티비 보면서 하고, 끝나고서는 붙일 짐을 알아서 가져갔습니다

정말 신기하고도 과하다 싶은 서비스였습니다

 

새로운 터미널답게 짐검사나 출국 수속도 상당히 자동화되어있고 세련되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제2터미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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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점들이 널려있고 정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크게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 퍼스트 전용 라운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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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자체는 크게 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1. 우선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바로 나와서 식사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음식 메뉴를 고를 수 있는 타블렛을 줬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소바 등 면류가 많아 저는 패스했습니다. 다른 손님 보니 자리 잡고 앉아있으면 음식을 가져다주더군요.

 

2. 기본적으로 배치되어있는 음식은 잘 되어있으나 다른 라운지에 비해 월등히 좋지는 않은거같습니다. 한바퀴 돌아봤지만 딱히 먹고싶게 생긴 음식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음식이 있는 곳에 직원이 상주하여 항상 음료나 음식이 가득차도록 관리한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페리에를 하나 가져가면 바로 그 빈 공간에 새 페리에를 집어넣고 음식을 가져가면 바로 제가 해쳐놓은 흔적을 없애고 새 음식처럼 보이게 관리하는거죠. 화장실도 제가 쓰자마자 바로 직원이 들어가서 청소하더군요. 다만 저 이전에 한분이 사용한거같던데 타월이 위에 나와있는걸 보니 제가 들어가기 직전에는 청소가 바로 안된거같습니다.

 

3. 전체적인 라운지 구조는 화려함보다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느낌이였습니다. 좌석은 다 격리되어있고 화장실은 독실이며 직원들이 상주하여 부르면 바로 나와서 도움을 줘서 좀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무선 인터넷은 엄청 빠르고 좌석은 정말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철저하게 깔끔한 라운지에서 조용하게 남들 방해 안받고 쉬는데 특화된 라운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좀 갑갑하게 느껴 다른 pp라운지들이 더 좋은거같더군요.

 

여기서부터는 여러분도 많이 보신 평범한 댄공 퍼스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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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관련 후기는 여러분 많이 보셨을테니 길게 안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고 누워서 쉬고 왔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올려주시는 마적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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