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친동생이 방을 싹 청소하면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형 이 책들 싹 다 창고에 넣어둔다며 보여준 것들은 세계여행관련책들, 일본,런던,뉴욕,호주,캐나다 여행기등등이었습니다.
모두 제가 군대에 있을때 사서 읽었던 책들이었는데, 당시에 해외에 한번도 나가보지 못했던 저는 해외에 대해서 무척 뭔가 동경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떄 제대를 하고 언젠가 이거 이거를 꼭 해보고 싶다고 자주 되새겨던 것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걸어보기
중국에서 살아보기
일본에서 살아보기
캐나다에서 살아보기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살아보기 하나를 이루었습니다.
중국에서 살아보기를 준비하다가 미국에 이렇게 살게 될 줄은 ^^;;
이제 곧 아부지가 되니 버킷리스트는 한동안 더 이루기 어려워질것 같지만 중요한건 잊는게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오늘 한번 더 되새겨보았습니다
마모님들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다시 되새김질해서 꼭 모두 해보아요!
저는 혼자서 미국 대륙횡단 열차타고 뉴욕에서 캘리까지 가는거입니다. 더 젊을때는 인도 여행 1달도 있었는데 크면 클수록 인도는 가기가 싫더군요.
제가 이거 해봤습니다. 회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시카고 경유하고, 금요일 오전9쯤에 엘에이 유니온스테이션에 도착하더군요...
침대칸은 비싸서 좌석에 앉아서 갔는데, 장거리 손님들은 다 뒷칸에 몰아주고 혼자서 두자리 쓸수있게 하더군요...
십년전일이고 , $128불 줬던 기억이 ㅎㅎㅎ
마일 다쓰고 죽기요
아 힘들것 같아요
아마 안됄 거야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싱가폴항공 뉴왁-싱가폴구간 타보기(장거리논스탑)
태국,베트남,라오스에서 일년 살아보기
비행기타고 북극위 날아보기..
이제 곧 아빠가 되신다니 축하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버킷리스트 하나라도 끝내시길 추천합니다! 닉따라 언젠가세계일주 지금이 절호의 기회!
저는 정말 소박하게 어딜가게되든 한달만 휴가를 가봤으면 ㅠㅠ
감사합니다 ! ㅎㅎ 출산일이 두달도 안 남아서 혼자 어딜 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ㅠㅠ(하지만 언젠간 세계여행 ) 나중에 꼭 한달 휴가 받으시길...!
유우나 소금 사막
알라스카 크루즈
캐리비안 디즈니 크루즈
벨리즈 블루홀에서 스카이 다이빙
RTW
로또/슬랏머신 잭팟
블로그 한달 광고 수익 20불 혹은 하루 평균 1불
러브라이브 콘서트 직관이나 팬싸인회
러브라이브 성지순례
러브라이브 피규어 장식장으로 방 채우기
러브라이브 앨범/블루레이 전부 소장용으로 구매
러브라이브 극장판 관람
달/화성 여행요. 죽기 전에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마일/여행과는 별로 관계 없지만..... ㅋㅋ
메이저 신문에 사진 나와 보는것 -> 이루었음
제가 졸업한 한국 모교에서 강의해보는것 -> 이루었음
제 이름으로 책 나오는것 -> 내년에 나올 예정
와 진짜 멋있으십니다.... 내년에 책 나오면 알려주세요! ㅋㅋㅋ
오 멋져요!
왠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것 같아서....쑥스럽네요 ㅋ
책이요??? 대단하세요. ㅎㄷㄷ
ㄷㄷㄷ 대박이네요 ㄷㄷㄷ
저는 며칠전에 제 뒷모습만 뉴스에 나오기는 했...
와우~~ 밍키님 팬클럽 주소 좀 알려주세요
연예인 이시군요. ㅋㅋㅋ
메이져 신문에 나오기... 쉽지 않나요?? ㅋㅋ
책이 정말 어렵다는데, 따봉!
그리고 보니 저도 뉴욕타임즈지에 나온지 있네요. 식당 리뷰 섹션서 먹고 있는 저가 찍혀서... ㅋㅋㅋ
오오오 뉴욕타임즈! 모니카님 승이예요 ㅋㅋㅋ
오 너무 멋집니다..
근데 다 이루었으니 허무하지 않으세요? 또 새로운 리스트를 만드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다 이룬건 아니고요....여기 안적었지만 못 이룬것도 많죠. 하지만 이룬거에 감사하며 살려고요 ^^
진짜 심각하게 몇 개 생각해봤는데요.
1. Wacken Open Air 라는 메탈 페스티벌에 가보는거
2. 덩크 해보는거
3. 딸들이 나중에 자라서 학창시절에 농구팀에 들어가고 제가 코칭 좀 해보는거
4. 가족들과 로드트립으로 미국 대륙 횡단
5. 가족들과 북유럽 투어
어떻게 보면 소박한거 같기도 ㅋㅋㅋ
농구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강백호처럼 멋진 슬램덩크 꼭 이루시길 ^^
나이도 들어가고 살도 빼야하는데 ㅜㅜ 하면 인증샷 올리겠습니닼ㅋㅋㅋ
Wacken Open Air 이건 정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카미노 꼭 걸으시길 바래요! 벌써 9년전인데 그 때의 기억이 살아가는데 큰 힘 중에 하나네요!
미국 시골이나 프랑스 시골서 살아보는거요.
버킷리스트는 일안하고 돈따박 따박 들어 오는 고구마 농사 대박 나거나 건물주되는거요.
그래야 일년에 휴가 나눠 나눠 돌아 다니지 않고 맘 내키는 대로 싸돌아 다닐수 있으니까요. 대학교 방학때 3달정도 무계획으로 여행다녀봤는데... 집에오니 부모님이 이사를 가셔서 미아될뻔..
그래서 평상시에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저도 돈 다갚고 RTW....! 요며칠 그것만 머리속에서 그리고 있습니당.
옛날엔 가고 싶은곳이 참 많았지만, 가고싶은 곳들은 웬만큼 다 가본 지금은 더이상 여행으로 어딜 가고싶은 건 버킷리스트에 없고요.
유럽에서 살아보는거 이루었고,
미국에서 살아보는거 이루었는데...
이젠 또다른 나라에 가서 일해보고 싶네요 월급이 줄어드는 거 감수하고서요.
아이들이 중고생이라 지금은 힘들 거 같고, 둘째 아이가 대학 들어가는 6년 후 실행에 옮기려고 막연한 계획중입니다.
테크 분야에서 나름 핫 한 쪽 분야에서 일 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중국어/일본어 공부 하면, 50초반 나이에 해당 국가에서 잡 구하는게 가능 할까요?
예전에 생각해두었던 버킷리스트랑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시간 포함 많은 것들이 유한한데 - 무한한 것처럼 (어렸으니까 그래야겠죠? ㅎㅎ) 꿈꾸고 그랬지요 -
지금 혼자 적어보니 - 참 많이 달라졌네요 ㅎㅎㅎ
EPL에서 박지성 직관하는거였는데, 최근에는 손흥민 직관으로 바뀌었어요.
지금 물가로 20억 모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도 해보고 싶네요.
모든 댓글 읽어보면서 괜시리 감성적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와 지금의 버킷리스트가 달라지는 것.. 그리고 모든 버킷 리스트를 이루었을 때 그 이후의 삶, 많은 생각이 드네요! 삶이란 참..!
스카이다이빙
미국 1년간 로드트립이 당장 생각나네요.
그러고보니 뭔가 바라는거 하고싶은게 어릴 때보다 훨씬 줄었어요. 하고싶은 걸 다 해서 그런지, 꿈이 줄어든건지......뭔가 슬픕니다. ㅠㅠ
저는 마모의 취지에 맞게
1. 댄공 일등석/ 싱가포르/ ANA 일등석 타보기
2. 하얏 글로벌리스트/ 메리어트 플레티넘 되보기
3. 하와이/보라보라 여행
어서 빨리 은퇴하고 유럽에서 6개월 동남아에서 3개월 미국에서 3개월 일년내내 맛난거 먹으면서 남은여생 한량 노릇해보기..
제 현실은 일에 치여서 일터에서 급사 ㅠㅠ 써놓고 보니 슬프네용
1. 내년 둘째 대학 보내고 9월말 RWT로 ewr-크로아티아 혹은 조지아-안나푸루나 베이캠프 등반-몰디브-한국,,,등등 두달 예정으로 여행하기
2. 매년 다른나라 한달 살아보기
3.남미여행. ,,마추피추-유유니----
4. 일년정도 정처없이 여행하기,,,,이 자금을 위해 열심히 파타임으로 일하며 돈모으는중,,,비행기표 해결되면 만불이면 가능할까요.?
5. 연세많으신 친정 어머니랑 시간 보내기,여행하기
6. 5-6년 후에 은퇴할것같은 신랑이랑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기,,살아보기...
마일리지 충분하시면 만불로도 충분할꺼같아요..! ㅋㅋ
저는... 45살까지 20억 모아서 은퇴 후 태국 섬에 가서 친구들이랑 스쿠버 다이빙 하고 놀면서 살기...ㅋㅋㅋㅋ
닉값 부탁드립니다..ㅎㅎ
배타고 태평양 횡단하기.
55세까지 100밀리언 모으기요
전 대한항공 모닝캄프리미엄 회원되는 것입니다.
순수한 탑승 실적으로 50만 마일을 넘는건 하늘의 별따기네요 ㅠ
무역 쪽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와이프 빅토리아 씨크릿 카드 열기요
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배우는거요.
좀 더 어렵게는 경비행기 운전 배우는거요.
여행으로는 알래스카 일주(?), 노르웨이 일주, 아이슬랜드 일주, 파타고니아 일주 등등.. 넘 많아요. 근데 ㅁㅁ에는 다 해보신 분들이 이미 많아요. ㅎㅎ
저희도 언젠가..!
딸이랑 부다페스트 다녀오기
평양 다녀오기
아내랑 선교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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