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2살때 동남아 나갔을때에 물도 두박스 붙이고, 기저귀도 한박스  붙이니까 짐이 무시무시 하더군요.

저희는 어른2, 10살아이, 6개월 아이와 미국 동부(8박) 다녀오는데

큰 가방(20kg) 3개 붙이고 +유모차 카싯 일체형 + 기저귀 가방 +학생용 가방 이정도 가져갔는데

짐이 많더라고요. 일회용 액상용 분유, 기저귀 등등 가져가는라고요.

한살이면 짐이 저희보다는 많이 적어질거에요.

저희 성인2 +아이 4살때 (태국 한달 여행갔는데) 그 때 짐이 큰 캐리어 2개 +작은거 1개 + 개인 배낭 한개씩이었어요.

한살이면 장기간 비행기 타는게 쉽지 않을텐데 고생하시겠네요.

저희 6개월된 아기 어제 한국갔는데 비행기에서 거의 잠을 안자서 엄마가 힘들었데요.

14시간 비행이었는데 ㅠㅠ

제가 같이 안간게 다행인가요? ㅋㅋ

안녕하세요 희손님. 저같은 경우에 아이 셋 (돌쟁이 포함) 데리고 2주간 밴프에 갔었는데 짐을 줄이기 위해서 현지 조달을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마트에서 기저귀, 분유, 물티슈 이런거 사구요. 옷같은 경우도 호텔 코인빨래 하면 짐이 확 줄어요. 동남아로 가시면 마트같은게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저귀랑 물티슈는 거기도 있을테니 그것만 빼도 짐이 정말 많이 줄어들 거에요. 분유 같은 경우 가루 분유를 가져가면 그나마 액상보다 좀 나을거에요.

poooh,kiss,쟈니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후기를 보니 20킬로 하나로는 안 될 성 싶네요.

20kg짜리 2개, 작은 가방 7kg 2개 이렇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북미 여행이면 쟈니님의 말씀처럼 현지 조달이 가능한데, 그게 아니면 미리 사가시는게 좋을겁니다. 물 정도야 거기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고, 휴대용 정수기 물통 같은 것도 있지만, 기저귀/비상약은 챙겨가시는게 좋을겁니다. 애기 음식/간식은 호텔 등에서 드실 수 있겠고, 간식은 과일로 어느 정도 이상 대체 가능하고요.

근데 동남아로 2주나 가시나요? 어디로 가세요?ㅇㅁㅇ???

얼마전 7살 아이, 7개월 아기 데리고 샌디에고 1주일 여행했는데, 최대한 줄인다고 줄였는데,

저 큰가방 1, 와이프 작은 캐리온 가방1 and 아이 안고, 저 배낭1, 7살아이 배낭1, 부스터, 휴대용 유모차 (기내 반입 가능)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ㅠㅠ (가서 차 렌트해서 아기 부스터 렌트).

현지 조달 가능한것은 가셔서 구매하세요. 도착도 하기전에 진 다 빠집니다..  옷을 최소한으로 가져가서 빨래도 호텔에서 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확실한건 엄마아빠의.짐을 엄청 줄여야해요. 저는 한국 가는 비행이안에 노이즈캔슬링 해드폰도 못가지고 갔어요ㅡ 제 가방에는 온통 아이ㅡ간식과 장난감 그리고 책 뿐이였습니다. 현지에서 살수 있는것들은 현지에서 사시는게.가장 가방 줄일수 있는 방법일꺼 같아요

ㅠㅠ 제가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도 첫째가 7개월일때 LA 갔고, 

18개월쯤 하와이랑 한국 나갔었는데, 

애기 옷 + 거즈 수건등등만 큰 캐리어 하나 꽉 채웠고, 

제 옷과 애기 엄마 옷은 작은 Carryon하나에 다 채워 넣느라 고생했습니다. 

캐리온에 신발및 화장품같은 것도 넣는다고 정작 옷은 속옷 빼고는 거의 맨날 같은 옷 입게 되더라구요. 

위에 Californian님도 말씀해주셨지만, 

엄마 아빠 짐이 늘어나면 안되는게.. 

러기지 말고도 애기 유모차, 카시트, 기저기 가방.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애기를 안고 다녀야 할때가 많다보니, 

부모 손은 네개라.. 

한손으로 러기지 두개를 끌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나마 첫 LA여행에는 진짜 무거운 Chicco Keyfit을 갖고 다니다가 이건 정말 할 짓이 못 된다 싶어서. 

두번째 여행부터는 가벼운 (싸고) 카시트 하나 들고 다니면서 썼네요. 월마트 같은데서 샀었어요. 

아빠 손 1 - 러기지 2개 (큰거 1개 작은거 1개)

아빠 손 2 - 애기 카시트

아빠 등 - 배낭에 전자 기기 서류등등

엄마 등 - 기저기 가방

엄마 손 1 2 - 유모차

굿 럭입니다!

2주간 동남아 다녀오신다니 정말 기대되시겠어요! 현지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는 동남아로 가시는 것이라 여러모로 걱정은 되시겠지만, 저도 최대한 여행지에서 현지조달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평소대로 2주동안 아이가 먹을 분유 + 이유식 + 간식 + a (여분 젓병, 간식통, 전용 세정솔, 세정제) 고려해서 한번 식단을 미리 짜 보고, 1. 어디까지 현지 조달하여 간편화 할 수 있을지, 아니면 2. 아이를 생각해서라면 그정도 분량을 들고 다니는 것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양인지 미리 결정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13개월 아이와 함께 한국에서 미국 들어갈 때 하와이를 1주일 경유해서 간 적 있었는데, 잘 챙겨 먹인다고 유기농 뻥튀기 간식도 엄청 싸가고, 심지어 이유식으로 만든 미음도 냉동팩에 얼려가서 먹였습니다. 제가 입을 옷은 최소한도로만 챙기고 먹을 것만 산더미처럼 낑낑거리며 싸갔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숙박하던 호텔 객실안에 전자레인지도 없이 달랑 커피포트 한개라 데우느라 엄청 고생하고, 그나마 데운 것도 잘 안먹어서 다 버린 몸쓰고 돈쓰고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한마디 거들고 싶지만 제가 댓글달아봐야 이무런 도움이안되겠죠? ㅋ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주는: 분유 기저귀는 여기서 기져가시고.

나머지는 다 현지조달 하신다는 생각으로 짐을 싸면 캐리온 배낭만으로 가능하긴 합니다만 ㅎㅎㅎ

맞아요.  짐적게 싸가는게 유쾌한 여행의 시작이죠.

전 이제 멀리 유럽 가족과 가면 선크림 샴푸 비누 등등은 거기 가서 살려구요.  카리비안만 빼고요.  거긴 여행지라 너무 비싸게 받어서리...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엄마,아빠짐 최대한 적게

현지조달

기억하겠습니다.

자세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