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의 터줏대감님이신 @shilph 님을 소환해 보겠습니다. 짝짝짝 (+_+)

이건 세금이랑 다른 문제인데.. 제가 차량운송업체를 통해 차를 보내봤는데요, 차가 깨끗하게 오질 않더라구요. 몇군데 스크래치가... 보상도 안해주고, 황당했던 경험이 있어요. 새차이시니까 더더군다나 차량운송업체는 저라면 꺼려질거 같아요. 

텍사스는 차살때 붙는세금이 차가격의 6.25프로이고 오레곤은 찾아보니 0.5프로라고하네요. 세일즈택스가 작다보면 다른주와 가격비교를 하게되는 이런 품목들은 비싸지기도하나봅니다. 언급하신 가격차액과 운송비용 등등이 차값의 5.75프로(세금차액)보다 크면 그만한 값어치는 있겠죠... 

오레곤에기서 구입입세요

세금 많이 쎄이브 하실수있습니다

오레곤 차값이 그다지 싸지 않습니다. 제 친구는 오레곤에 사는데 딜이 잘 안되서 똑같은 모델 캘리포니아에 있는 딜러랑 이메일로 딜해서 배송비 포함 더 싸게 구입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딜러에서 구입한 사람도 한 명 알고 있고요. 만약 가능하다면 대충 거기서 딜 해보시고 오레곤 이주 뒤 구입 및 배송받으시고 오레곤에 등록하세요. 세금 아끼고 차도 싸게 구입하고 ㅎㅎ 등록 문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위의 예가 있듯이 딜러가 알아서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세일즈텍스는 사시는 주에 따라서 내게 됩니다. 주소알려주고 이야기하면 딜러에서 알아서 도와줄거고요. 이게 주마다 법이 조금씩 다른데 보통 세일즈텍스를 이중으로 내진않고요 세일즈텍스 차액을 내라고 합니다. 차산주레잇이 5%고 이사한주래잇이 7%면 2%의 텍스만 더 내면 되는거지요

차량운송이 오픈 타입이 있고 클로즈드 트레일러 타입이 있는데요. 오픈형은 위에 분 말대로 차량에 스크래치 등이 나서 올 가능성이 있구요.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보셨으면 알겠지만 차가 항상 180도로 고정되어 가는게 아니라 그것도 좀 신경쓰여요.) 클로즈드 트레일러형은 그런 걱정들은 하나도 없는 대신에 굉장히 비싸요. 말씀하신 이자 차액 정도는 찜쪄먹을거에요. 운송 비용도 잘 알아보신 다음에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한번 남편분 회사측이랑 relocation package관련 차량 운송 커버 되는지 알아보세요.... 저도 오하이오 이사올때 커버 해줘서 타던 차 운송 서비스 받아서 다 가져왔던 기억이 나네요. 

텍사스에서 딜을 하고 차를 오레곤에 있는 딜러쉽으로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이런경우 한번 봤어요

최근에 포틀랜드 주변으로 이사왔는데요, 차량배송 때문에 짜증나 미쳐버릴 뻔 했습니다. 주변에 보니 이쪽 업계가 전반적으로 화를 불러 일으키게 일을 하더라고요. 덕분에 쓸데없이 렌트카도 비용도 상당히 더 깨지고, 매일 전화로 싸우는 스트레스 하면....수천불은 날린 기분 들더라고요. 

오픈 타입으로 배송 받았는데, 적당히 새똥 좀 맞아서 왔습니다. (달라스에서 오는 것보다 멀리서 왔습니다.) 머 딱히 흠집이 생긴 건 모르겠고, 바퀴축이 틀어졌다는 등의 문제도 없었습니다. (근데 배송하는 거 보면 흠집 좀 생겨와도 이상해 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제 기억에는 클로즈드 타입이 딱히 엄청 비쌌던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오픈 1500 내외, 클로즈드 1800내외 였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가격은 거리, 위치, 시기, 업체 (브로커) 별로 차이가 크니 그냥 상대적인 차이만 보시기를)

어쨋든 한번 겪고나니...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정신건강을 위해 무조건 가서 산다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차량 배송, 렌트카,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안하면 전 5천불 이상도 가서 새차사는데 더 지불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