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하얏트그랜드서울 성수기에 투숙시 수영장에 비치된 일부(라지만 거의 모든) 선베드를 유료화 했습니다.
(출처: https://seoul.grand.hyatt.com/ko/hotel/activities/hotel-activities/sunbed-terms-and-conditions.html )
그랜드하얏트는 성수기(올해는 7월 21일-8월15일)에는 투숙객에게도 1박당 하루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야외 메인풀과 유아풀 주변 선베드까지 시간에 따라 2만~5만원까지 돈을 받고 빌려 준다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잔디밭 쪽 선베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수영장 모든 선베드를 돈받고 빌려준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혹시라도 성수기에 수영장 이용하실 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비싼것 아닌가요? 몇개빌리면 왠만한 호텔 투숙비용이 나오겠는걸요?
저도 비싸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비싸고 빌려주기 무안했는지 생수와 수영모자를 껴서 주네요.
비싸네요..
근데 한국호텔서 자주 보이는 풍경이 사람들이 물건이나 수건들 올려놓고 자리 차지해놓는거라는데요 -_- 어찌보면 해결책이라고 내놓은듯한데, 영...
+1
사람없는 선베드를 보지 않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요. 결국 소비자들이 가격 증액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네요
예, 저도 비싼거 같아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풍경을 한국에서만 보는 것 아니었습니다. 대체로 수요가 공급을 따르지 못하면 그런 현상이 두드러 지는 것 같아요. 손님의 행태를 비판하기 앞서 공급을 못 맞춘 호텔이 1차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만약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면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휴 여름에 갈일이 없어서 다행
한국의 여름방학 기간은 어디든 정신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그렇네요. 여기서 중국보다 더 붐비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ㅠㅠ
요런 글도 있네요.
이 회사가 요즘 연이어 하얏트 비판 기사를 내고 있더군요. 평소 성향과 행태에 색안경이 씌여서 그런가 저의가 좀 의심스러워 져요.
오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서울 그랜드 하얏트를 파네 마네 하던데 그것과 관련이 있으려나요~
읽어 보면 기사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명성이 무너졌다는) 근거, 팩트를 제시 않고 감상과 추론만 늘어 놨습니다. 언급하신 부분도, "미국 하얏트 본사가 남산 하얏트를 매각하려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습니다."라고 얼버무리고 있습니다. 최소한 익명의 누구에게 라도 들었는지를 밝히는 건 기사의 최소한의 기본일텐데, 내가 들었으니 믿으라는 식으로 깔고 가네요. 그렇다고 글쓴이 '김영진 차장'이란 분의 신뢰도가 확보된 사람도 아니고요.
제가 말씀 드린 저의는 다른 거 였습니다. 다른 하얏트 기사( http://www.mediapen.com/news/view/368901 )와 더불어 다소 팩트 없이 반복되는 비판은 "광고 좀 실어라" 내지는 "우리 회사에 도움을 좀 달라" 혹은 "우리 회사 만만하게 보지 말라"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이 해당 언론사에 대한 제 편견이 없었다면 정의감을 갖고 소비자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취지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카바나를 몇개 만들어서 유료화를 하고 저희 같은 서민은 선베드라도 쓰게 해줘야... ㅠㅠ
ㅎㅎ 카바나가 뭔지 몰라서 검색했습니다. 유료화 보단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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