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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운지 별실 이용

simplem | 2018.07.17 13:26: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한국을 다녀오면서 일본을 들렀다 오느라 어제 GMP-HND를 대한항공 1등석으로 다녀왔는데요. 예전엔 김포 공항의 경우 보안 검색대 통과 후에는 라운지가 없었는데 대한항공/아시아나 모두 라운지를 만들었더라고요. 그래서 기쁜 마음에 방문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김포 공항이 작다 보니 비지니스/1등석 라운지 구분이 안 되어 있고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거의 만석에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라운지 직원에게 별실 (라운지 안에 미팅 룸 같이 생긴 문 달린 방) 이용을 문의 드렸는데. 자기들은 권한이 없고 오피스에 문의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문의는 해봤죠. 담당자 분께 여쭤 보니 1) 대한항공 VIP만 이용 가능하다 2) GMP에는 VIP분이 많이 오신다 3) VIP들이 며칠 전 미리 전화 해서 예약을 하신다 4) 이용객이 많으면 오픈을 하기도 한다. 써놓고 보니 케이스가 많네요. 하여튼 이렇게 설명을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공항인데 이용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는거에요. 담당자님이 네가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지도 않으셔서 굳이 물어보시지도 않았지만 퍼스트 클래스 티케팅 했는데도 안 되냐고 하니 티켓 클래스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말을 하고서도 부끄러워서 알겠다고 하고 황급히 끊었습니다 ㅎㅎ

 

블로그 좀 검색 해보시면 경우에 따라서 별실이 예약 되어 있지 않으면 자리를 내주기도 하시더라고요. 물론 이것도 담당자분이 그날 예외를 만드신 것 일 수도 있죠. 하지만 케세이 퍼시픽의 홍콩 공항의 The Pier 같은 경우 개인별로 쉴 수 있는 룸을 당일 예약으로 사용을 하게 해주잖아요. 담당자 분 말을 들어보니 재량이 많이 작용하는거 같은데 (라운지에 이용객이 많으면 오픈을 하기도 한다고 하니) 굳이 아쉬운 소리(혹은 갑질)까지 해서 이용하게 해달라고 하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다른 분들의 경험이 어떤지도 좀 궁금하기도 해서 적어 봤습니다. 뭐 물론 대한항공의 VVIP는 따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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