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소멸이 임박한 대한항공 자투리 마일리지의 사용법에 대해 문의를 드렸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4865018 )
여러 답변을 들었고,일차적으로 구매 결심한 리무진버스 승차권은 한달의 유효기간이 있다는 걸 알고 포기,
그 다음 @WHMH 님의 조언을 택해 로고상품을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후 실행에 옮기는 사이(약 2주) 구매 가능한 상품이 늘어나 애초 정한 품목을 바꾸고 구매했습니다.
구매시 배송은 매우 신속했습니다. 사실상 주문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20일 밤 10시경 주문한 물건이 22일 낮에, 22일 아침 주문 상품 23일 낮에 한진택배로 배달됐습니다.
소멸 예정은 6,500 마일이었는데 보온병 5,000 마일, 파우치 2,000 마일을 썼습니다.
일단 로고 상품은 한국 주소지로만 배달 됩니다.
주문시 홈페이지에서 국가를 대한민국,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해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스카이패스-로고 상품으로 이동하면 상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한국어로 지정하면 스카이패스 하위 메뉴에 '마일리지 투어'신청도 가능합니다.
언듯 '마성비'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많은 마일이 소멸 예정이라면 이용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7월 18일 현재 구매 가능한 로고 상품입니다.
6월에만 두번에 걸쳐 상품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외 다른 상품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소멸마일과 관련한 한국 언론 보도 몇가지를 다시 옮깁니다.
1. 2018년 소멸 예정인 대한항공/아이아나 하공의 마일리지는 약 30% 예상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에 달한다.
참고 기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401259&code=61121111&cp=nv
2. 어찌하든 마일리지를 써보려고 해도 쓸데가 별로 없다는 지적
참고기사: http://news.joins.com/article/22419213
3. 마일리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적으로 개선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요.
참고기사: http://radio.ytn.co.kr/program/?f=2&id=54679&s_mcd=0201&s_hcd=09
4. 그나마 넓힌 마일리지 사용처를 조현민(회사)에 몰아주면서 '마일리지 갑질'이라는 지적도 있네요.
참고기사 http://news.joins.com/article/22538182
이에 대해 한국에서 '이런 적극적인 움직임 덕에 미국사는 우리들도 혜택을' 본다는
@마일모아 님 의견( https://www.milemoa.com/bbs/board/4865018#comment_4869258 )도 덧붙입니다.
아마도 그 일환으로 마일로 구매한 상품도 늘어났고 앞으로 더 늘어 나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뜰하게 자투리 마일 쓰셨군요!
친절하게 다른 제품과 관련 언론보도까지 정리해주시고..... 왕친절 포스트 감사합니당 ^^
예, 소멸 마일 쓰려다 멀쩡한 마일도 많이 쓰게 될까 걱정했는데 아주 알뜰하게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와 좋은 정보와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받으신 물건이 좋아 보이네요!
둘다 선물용으로 구입한 거라 사용해 보진 못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질이 평균 이상은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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