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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Jal premium economy 탑승후기

연두부 | 2018.07.19 07:59: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Jal premium economy 탑승기를 올리겠다고 해놓고선 사진 찾는다고 미루다가 시간이 더 많이 흘러버렸네요. 더 늦기전에 기억을 더듬어 간단하게나마 올려봅니다.

 

2017년 겨울 성수기 NRT-ORD 탑승했고요. 

저희 어머니를 모시고 오느라 성인 2명 비지니스, 성인 1명+ lap child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했어요.

성수기라 자리가 안나서 저희 엄마랑 남편은 AA 마일로 비지니스 2석 (당시 50k이었나 올라서 60k이었나 가물가물합니다),

 

저는 알라스카 마일로 한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BA 60k+ 6k (lap child) 로 탑승했네요. 아마 당시 BA 마일이 넘쳐났고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 ㅠㅠ), 성수기 항공권 가격이 비싸서 현금으로 내야하는 10프로 랩차일드 비용이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IMG_6454_1.jpg

 

출발 전에 엄마 껌딱지인 아이때문에 제가 프리미엄 이콘 타기로 결정하고, 남편에게 엄청 생색냈더랬죠. 보통 반대로 하던데 이러면서...

남편은 중간중간 자리를 바꾸면 되지 않겠냐고 했으나 제가 비지니스에서 눈치보면서 타기 싫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배시넷 좌석을 신청해서 중간열 가장 앞 측 좌석을 받았는데요, 앞에 leg room이 굉장히 넓고, 좌석 3개를 다 쓸 수 있어서 비지니스 못지 않게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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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옆 쪽 비상구 좌석이었는데 leg room 더 넓더라고요. 

 

IMG_6457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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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예요. 하겐다즈 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음식 사진이 없네요. 아마 남편이나 엄마가 아기 봐주시는 사이 정신없이 먹었던 듯 합니다. ;;

 

IMG_6464_1.png

 

저 쉬라고 아이를 데리고 비지니스 석에 갔던 간 큰 남편, 곧 승무원이 미안하지만 아기가 비지니스 랩차일드가 아니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대신 어머니와 남편은 자유롭게 프리미엄 이콘 석에 올 수 있어서 옆 자리에서 아이와 놀아줍니다. 

아, 이 사진의 주 목적은 옆 비상구 쪽 좌석 leg room을 다시 한번 보여드리려고요. 노부부가 앉으셨는데 정말 편해보이셨어요.

커튼 뒤로 살짝 보이는 일반 econ이 왜이리 답답해보이던지... 담부턴 비지니스 아니더라도 Jal 프리미엄 이콘 정도만 계속 탈 수 있음 넘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엄청 조용한 비지니스보다 애기 데리고 타기가 눈치도 덜 보이고, 옆좌석만 비어있으면 비지니스 못지 않게 널럴하고 좋을 것 같아요. 

 

IMG_6466_1.png

 

아기용 과자와 기저귀 등등 아메니티와 냉녹차 서비스 무한대로 주셨습니다. 일본산이라 찝찝하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뒤로하고 일단 먹이고 보았습니다.

잘 먹더라구요. 

 

당시에는 알래스카 마일로 premium econ을 탑승할 수 있어서 담번엔 꼭 알래스카 마일로 또 타리라 생각했는데 막히고 말았네요.

이제는 아마 SPG-> Jal 로 옮겨서 32,500마일에 타거나 BA 60k로 타는 방법이 있어요. (제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요). 

성수기에도 제법 자리가 있는 편이라 SPG 마일 구입 후 (7/20까지 30k에 680불인거 같네요) 탑승해도 괜찮은 옵션인 것 같고요.

암튼 결론은 추천합니다! 또 타고 한국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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