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여차저차 하여 한국에서 식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미국에 거주하시는 장인 어르신들이 허리와 무릎이 편찮으셔서 (수술한 경력도 있음), 배우자는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표를 구해드릴 생각입니다. 추가로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가 있어 따로 올 수는 없기 때문에 총 3표를 각각 2표 / 1표씩 나눠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래 두 팀으로 따로 오실 예정이었음)
꼭 대한항공이거나 서비스가 엄청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적어도 허리나 무릎에 부담을 주는 비좁은 이코노미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요. 보스턴 출발이라 직항은 없지만 그래도 환승은 적을수록 좋을 것 같고요. 정 불가능하다 싶으면 오래 걸리는 미->한 구간만이라도 구입하려고요.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마일도 저 혼자 모으면서 몇 번 쓰기도 해서 보유한 마일은 충분하지 않아요. 대충
UR 21만 / MR 8.5만 / SPG 4.5만 / TYP 6만 (예정) / 델타 9만 / 대한항공 11만 (결혼 전 가족이 아니라 사용 불가능) 외 호텔 포인트 등이 있네요. 5/24를 한참 넘겨서 추가로 쌓을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게 플랫 10만 오퍼나 델타 오퍼 등이겠네요. 아니면 배우자 찬스를 쓰던지...
그래서 레비뉴 티켓도 사야 하지만 3개를 그냥 정가로 사면 결혼식 예산보다 많을 것 같아요;; 6월 말 - 7월 초 출발하기 때문에 (준)성수기이고요.
- 지적장애 (최고 등급)가 있는 사람과 보호자가 비즈니스를 함께 구입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 업그레이드 가능한 레비뉴 이코노미를 구입해서 마일리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하며 더 효율적인지
- 마일리지 추가 구입이나 카드 신청 등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 마일리지 표는 당장 홀드를 해야 하는데 레비뉴로 구입할 경우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지
외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 티켓을 싸게 구할 수 있는지... 비즈니스 한 번도 안 타본 꼬꼬마가 조언을 구합니다ㅎㅎ
출발지가 어디에요?
본문에 적었듯 보스턴이라 직항이 없지만 차 타고 뉴욕을 자주 가셔서 뉴욕도 괜찮고, 미국 내라면 국내선 티켓 정도야 배우자에게 사라고 하면 될 것 같으니 어디든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편도 6장 분량 이면 많이 빡빡 할 거 같은데. Thanksgiving 즈음에 lifemiles 프로모 나오면 마일 구매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어요.
TYP도 Lifemiles로 옮겨지니까 합치면 조금 낫겠지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번에 lifemiles 카드 새로 나올 때 신청했다가 퇴짜맞고 쳐다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가성비가 좋나보네요. 알아봐야겠어요.
어느정도 레비뉴 지출도 고려하시는거 같은데요, 이콘에서 마일로 비즈 업글 하느니 차라리 이편이 조금 더 효율이 나을거 같습니다.
예전 @순둥이 님께서 올려주신 글 참고하시고요. https://www.milemoa.com/bbs/3815526
140%-150% 보너스 프로모때 제일 걸리는 점이 대량 구매 (101k 구매시 140% 보너스.. 뭐 이런식)라는 점인데, 3명 분량이면 털기도 좋을듯 합니다.
문제는 아시아나 같은 경우엔 성수기에 파트너측에 티켓을 안푼다는건데.. 타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성수기 날짜 피할 수 있나 먼저 살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기내식은 그때까진 좋아지겠죠;;;)
감사합니다. 아직 날짜가 모두 보이진 않지만 의외로 에어 캐나다 비즈가 좋아 보입니다. 급이 떨어지는지 마모에서는 별로 못 본 것 같은데 그래도 저렴한 차감에 플랫베드네요.
2명 1명 따로 움직여도되는거라면, 2명은,
MR 1만 더 모아서 ANA로 에어캐나다든 비즈니스왕복을 구하고
UR+SPG UA로 (8월 개편이후에) 넘기면 16만이 되니까 에어캐나다 등 비즈니스왕복이 됩니다. (효율이 좀 떨어지죠.. 다른 더좋은 방법도 있으리라믿습니다.. )
SPG가 ANA로도 가니까 UR과 MR을 합쳐서 1만을 모으시면되겠네요.
1명은, 델타로 뉴욕-인천 직항이 8.5만 (대한항공, 성수기임에도 풀려있네요) 이니까 편도만 일단 확보하시고 돌아오는건 7월중순 (7월말부터는 엄청어렵습니다)을 타겟으로해서 천천히 다른포인트 모으는거봐가면서 구해도될것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뉴욕-인천 KE 코드쉐어는 저도 이미 확인했고 대박이라 생각하긴 했는데 (지금은 누가 물어갔네요), 비즈니스 1명에 이코노미 3명이 같은 비행기를 타야해서 그냥 이코노미 레비뉴가 저렴한 델타 원을 노리기로 했습니다. 보스턴 출발이면 델타가 더 편하기도 하고요. 이코노미 3장은 지금은 가격이 높고 나중에 상황 봐서 레비뉴로 구입할까 하네요. (설마 표를 못 구하진 않겠죠;;)
2명은 따져보니 가는 편은 lifemiles로 에어캐나다 비즈 왕복 2장을 구입하는 게 이상적일 것 같은데, 아직 원하는 날짜가 안 풀렸지만 일주일에 딱 하루 정도만 있는 것 같아요. 날짜가 어찌 될지... 성수기 돌아오는 편은 아직 표가 안 풀려 확인을 못 하는 상태인데 왠지 에어캐나다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복잡하네요.
이게 안 되면 말씀하신대로 MR과 UR을 활용해야하는데요. (UR은 알아보니 배우자가 110K 있어서 이것도 활용 가능) 그런데 ANA는 에어캐나다 표가 거의 없네요. 유나이티드로 검색되는 표들이 ANA에서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ㅜㅜ
차라리 MR을 aeroplan으로 넘겨서 부족한 마일을 돈 주고 채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SPG도 현재 30% 프로모션으로 인해 4.5만을 보낼 경우 aeroplan 6.6만이 되네요! 여기에 MR을 합치면 15.1만... 비즈 왕복 티켓 2개가 30만이니까 딱 절반을 넘겨서 나머지 부족분을 구입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비용이 $4,50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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