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한국 갈 항공을 마일 발권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Alaska 로 HND경유 해서 한국 갔다가 다시 편도 티켓을 구해서 가려고 하는데요.
JFK - HND - ICN..그리고 다시 JFK로 돌아오는 여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laska 홈페이지에서 알아보던 중, 아래와 같은 여정을 발견했습니다.
JFK - ICN - HND..그러니깐 ICN을 Stopover 지역으로 했다가 HND에서 다시 JFK 로 들어오는 건데,
이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면, ICN에서는 얼마나 최대한 머무를 수 있는거지요?
마일을 모을 줄만 알지 아직 쓸 줄을 몰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가능은 한데, 대한항공은 알래스카 발권도 왕복으로 하셔야됩니다.
대한항공으로는 가능 합니다. JFK - ICN 직항이고, HND를 붙인다 생각하면 돼니까요. 대신 알라스카로 대한항공 발권시 왕복발권과 편도발권 마일 차감량이 같습니다.
JAL로는 JFK-HND-GMP는 됩니다. JFK-GMP-HND는 안돼요.
Advanced search option에서 Multi-city option으로 검색해보세요. 제가 아는한도에서는 온라인으로 예약시에는 항공권 검색이 가능한 한도내에서는 마일리지 항공권이 있는한 중간 경유지 체류 기간 제한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현재 시점에서 1년정도 항공권이 오픈되어있고, 각각의 노선에 원하시는 날짜에 마일리지 좌석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티메님 말씀처럼 대한항공은 왕복 발권으로만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Multi-city로 검색하니 전체여정이 (2개의 개별적인 원웨이가 아닌) 왕복여정이어서 그런지 NYC-ICN, ICN-HND는 대한항공 HND-NYC는 일본항공인데도 총 7만마일 여정이 나오네요(대한항공 원웨이 해당분 차감).. 이게 시스템상 글리치 인지는 고수님들이 확인해주시지 않을까요..ㅎㅎ
왕복 모두가 동일 항공사일 필요는 없습니다. 갈때는 대한항공 올때은 일본항공 가능하고요... 왕복하면 편도당 한번씩 스탑오버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라스카는 왕복 발권시:
1. 갈때와 올때 다른 항공사 이용이 가능하고;
2. 대한항공 이용시 왕복을 발권해야 한다
라는 두개의 룰이 적용되서 위에 루팅은 글리치가 아니고 원래 가능합니다~
더 재밌어 지는건 갈때 대한항공 이코노미, 올때 잘 일등석 탑승도 가능 하여, 마일 차감도 아주 착한 35,000 + 70,000 = 105,000 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김포-하네다 구간을 대한한공 이코노미로 발권 한다면, 미국 돌아와서 국내선 퍼스트를 하나 추가 할수 있죠. 보겠습니다:
(Outbound on KE)
JFK->ICN // (stopover) // GMP->HND
(Inbound on JAL, AS)
HND->JFK // (stopover) // JFK->BOS
잘 생각해보면 뉴욕이 홈베이스라 할때 뒤에 스탑오버는 최대 300+일 까지 가능하니, 일명 “편도 붙히기” 가 완성이 되는거죠. 한번만 더 머리를 굴리면 앞뒤로 “편도 붙히기”를 완성하여 해외 한번 나갈때마다 미국 내 여행 한번은 공짜로 갈수 있는게 알라스카 마일의 사용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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