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는길인데 차이나 에어라인타고
타이페이에 새벽 5시 5분 랜딩, 오후 4시 10분 출국입니다
이상하게도 한국에 18년 살면서 아시아는 한국 말고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제 첫 아시아 국가 방문이 되겠네요
그래봤자 하루긴 한대..
보니까 공항에서 시내까진 기차로 1시간정도 걸리고..
대충 구글링해서 보니까
장개석 기념관, 시멘팅, 딘타이펑 레스토랑, Ten Ren's Tea, 타이페이101 는 시내 중심에 모여있어서 발품팔면 금방 볼듯하고
National Palace museum은 좀 위쪽에
청황명탕 온천(北投青磺名湯)은 북서쪽인데 갈만할지 모르겠네요
단수이 지구, 포트 산 도밍고는 1시간정도 시내에서 더 걸려서 포기해야할지도..
4시 10분 출국이면 공항엔 최소 2시쯤은 도착해야될텐데 빠듯하다면 빠듯하겠네요..
라고 쓰는순간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담주내내 대만에 비가..ㅠㅠ
비오는 대만은 볼만하려나요..
아니면 기념관이나 박물관, 온천의 실내 활동 위주로 가야되는지.. 끄어 ㅠㅠ
타이페이 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반나절 투어가 있습니다. 오전은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근교 관광지를 가는데 저는 제법 좋았습니다. 가이드가 영어로 해설해주고 버스 타고 패키지처럼 다니는 관광이라 신경 쓸 것 하나도 없습니다. 팁 같은 거 강요도 하나도 없고 젠틀하시더라구요.
모바일이라서 링크는 드리기 힘들고.. 구글링 해보시면 신청하는 방법 나옵니다. 이메일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태풍 영향이 있어도, 공항에서라도 파인애플 케익은 파니까 많이 드세요. 많이 드시고 추가로 사오세요. 정말 맛있어요 ㅠㅠ
아 파인애플 케익 == 펑리수군요 ㅎㅎ 순간 찾아봤네요!
위에 적어주신 리스트 중에 national palace museum 까지만 보시면 비행기 시간 얼추 맞을 것 같아요-
딘타이펑은 맛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니까 오프닝 시간 맞춰서 가시면 좋아요 ㅎ
딘타이펑 뒷 골목에 파인애플 케익 (펑리수) 선물용으로 사가면 좋고 골목 조금 더 들어가면 빙수 맛집도 있으니까 시간되면 들르시구요
그리고 날씨가 따라준다면 타이페이101 근처에 샹산(xiangsan)이라고 유명한 전망포인트가 있는데 한 15분? 정도만 올라가면 타이페이 전경을 볼 수 있으니 사진 하나 박고 오세요 ㅎ
저는 딘타이펑 보다 까오지라는 곳이 훨 맛있었습니다.
두 곳다 용캉제에 있어요. 시간 되시면 까오지 들려보세요.
강추합니다!!!
시간 맞춰서 한번 가볼께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펑리수는 진짜 유명하던데 치아더가 유명하대서 한번 사보려고요.
아 그리고 대만은 크레딧 카드 많이들 받나요? 환승이라 아무래도 cashless trip할듯한데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는 좀 싸다고 듣긴 했습니다 ^^;
치아더!!!!!!!!!!!!!!! 완전 강추 입니다 ㅜㅜ 강추에여 ㅜㅜ 드셔야 하는 겁니다 ㅜㅜ 그리고 몇개 많이 사오셔서 아껴서 드세요 ㅜㅜ
... 츄릅 'ㅠ'
안타깝게도 신용카드는 큰 곳 아니면 잘 안 받아서.. 조금은 바꾸긴 하셔야 될거에요-
(특히 딘타이펑 cash only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는 현금은 면세점에서 기념품에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
딘타이펑은 여러군데 있는데요, 제가 최근에 백화점안에 있는 딘타이펑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신용카드 받았던거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ㅎ
그런데, 택시가 크레딧카드를 안받는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땐, 우버를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택시랑 가격이 거의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당연한 질문이겠지만 선물용 펑리수는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게 낫겠죠? 어차피 다 밖에서파는거나 안에서 파는거나 똑같은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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