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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삼선교

오하이오 | 2018.08.14 08:06: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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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삼선교 길가 카페에서 1, 2, 3호와 선배가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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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서울역에서 여성독립운동가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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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나 대구에서 오신 장모님을 마중하고, 바로 처와 함께 공항으로 가는 길을 배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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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기다리는 처형과 함께 세모녀의 첫 일본 온천 여행을 시작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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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빠져나와 들른 롯데마트. 문도 열기전 줄을 서 있던 사람들과 함께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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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사들고 주변 구경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걷기엔 좀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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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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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입구 공원에서 제각각 모바일 기계 들고 노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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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집에서 뒹글던 아이들 데리고 전철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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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친 선배가 있는 삼선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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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삼촌이라고 부를 만큼 친해진 선배가 아이들 입맛에 맞춰 짜장면집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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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포스터, 앤디가 추천한 맛집이란다. 저 책 나온지가 20 여년, 이 집 내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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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에 짜장면을 실컷 먹은 3호가 마술처럼 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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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깨우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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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네서 기다리던 마틸다를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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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 둥둥 떠 노는 성북천. 변할 것 같지 않던 삼선교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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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를 잠시 선배에게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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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에서 놀이를 찾아 나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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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을 건너는게 재밌던 아이들. 건너가기를 반복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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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물을 내려 본다. 물고기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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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아빠도 좀 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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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다시 건네 받은 마틸단의 목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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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호가 미탈다와 산책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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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산책이 마냥 신기하고 재밌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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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니 마틸다가 어쩔줄 모르는 아이들을 끌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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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끌려다니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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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한장 찍자고 하니, 마틸다도 다소곳하게 포즈를 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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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목줄은 3호가 잡았다. 셋중 가장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마틸다가 성가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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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주변 관심 받던 마틸다. 카페에서도 목줄한 마틸다를 신기하게 보는 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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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놀았다. 집에 가자. 아이들은 엄마 없는 빈집을 느끼지도 못하고 잠들었다.

 
*
한국에서 돌아와 여행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사진을 돌아 볼때와 감이 많이 다르네요.
아마 이 사진들도 한국에서라면 '00선배' 쯤으로 기억했을 게
'삼선교'가 우선 들어 오네요. 
 
혜화동 로터리에 있던 중교학교를 다녀서
삼선교까지도 종종 출동(?)했습니다.
참 안변할 것 같은 이곳도 다시 보니 변했고,
성북천은 일부 복원되었지만 옛 느낌과는 또 다르네요.
사람도 물도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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