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마일 행사때 마일 쉐어 해서... 뉴욕에서 인천가는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그런데 요거 좀 문제가 있네요...!!!

 

제 여행기간이 내년 2월 말쯤에 뉴욕에서 인천들어오는 일정인데요...

원래 발권한 일정은

뉴욕-인천 구간 직항이 자리가 없어서

 

뉴욕 - 시카고 09:00AM - 10:29AM (UA544)

시카고 환승시간 1시간 30분

시카고 - 인천 12:00PM - 09:10PM+1 (UA881)

 

이거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겨울에 시카고 눈 많이 와서 비행기 취소될 확률이 엄청 높다고 하네요...

전혀 몰랐었어요...시카고가 눈 많이 오는곳인지....ㅠㅠ

 

거기에 다른항공사도 아니고 유나이티드....

날씨때문이면 아무런 보상도 안해준다고 하는데.... 개나이티드가 괜히 개나이티드가 아니라고...

유나이티드 항공 한국지사 쪽에서 전화해보니 아무래도 시카고는 눈이 좀 많이 온다고 하구요....ㅠㅠㅠㅠ

이거... 그냥 타야 할까요?? 아무일도 없을 수도 있긴 한데....

 

혹시 2월 말에 시카고 공항 날씨가 얼마나 안좋은지... 경험있이신분 계실까요??

진짜 혹시 모르니까요... 친구랑 같이 가는 여행이라 어떤 문제도 생기면 안되거든요.... ㅠㅠ(저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는데...)

당일날 비행기 캔슬되고.... 유나이티드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헐...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US항공쪽에 전화해보니까 다른 항공편 가능한거는

 

뉴욕 - 도쿄 16:55PM - 21:05PM+1 (NH1009)

도쿄에서 하루 묵고

도쿄 - 인천 18:50PM - 21:30PM (OZ105)

 

이거라고 하는데요. 즉 뉴욕 떠난지 2일만에 한국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다만 이경우 일부러 전 일정 풀플랫 베드로 맞췄는데

뉴욕-도쿄 구간은 풀플랫은 아니예요. 그냥 레이플렛이구요.

2일이나 걸리기 때문에 뉴욕일정이 하루 줄어들어요.... 하루 먼저 출발해야 원하는 날에 인천 도착이 가능하거든요...

 

또 변경차지 일인 150달러... 즉 두사람 300달러...

 

머리아프네요...

 

어쩔지 모르는 위험부담때문에 일정을 변경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부딫쳐 봐야할지...

(솔직히 그날 날씨나 항공상황은 아무도 모르니까요...ㅠㅠ)

미국에 사시는 여러분....도와주세요 ㅠㅠㅠ

 

아... 또 만약 그냥 원래대로 간다!!! 라고 했을때...

뉴욕에서 비행기가 캔슬되거나 딜레이되서 일정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람 많이 줄서 있는 유나이티드 커스터머 센터에 줄서지 말고 비지니스 클래스니 레드카펫 라운지에 가서 얘기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ㅠㅠ

노하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