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여간 머리 아픈게 아니네요....

매리엇 플랫의 6만 포인트 category 7 호텔 예약 가능성에 부풀어  St Regis Bali를 한국 가는길에 들를까 알아보다가 자리도 안나고 유나님의 이태리 여행 계획을 보니 급 이태리를 가고 싶어지네요.

아이들은 이미 한국을 가기로 정한 상태라 그럼 제가 애들 데리고 한국에서 몇 주 지내다가 이태리로 가서 남편과 상봉후 여행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면 어떨까 합니다.

아이들은 한국에서 신나게 지내다가 부모님이 데리고 미국으로 오시고요.

이때부터 머리 터집니다...

UR 댄공 사태로 UR을 거의 다 댄공으로 전환했거든요. 어차피 6월중순에 한국 나가는거라 한국 가는건 마일로 이리저리 알아봐도 원하는 날짜에는 자리가 없더라고요.

현재 MR 약 10만, UR 5만, 댄공 20만, 알라스카 10만 있고요.

그래서 지금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잠정 내린 생각은 다음과 같아요. 

근데 발권 고수님들께서 제 SFO-ICN-ROMA-MILAN-SFO 뱅기표를 좀더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봐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United, 알라스카 모두 낮은 마일 자리는 없고요. 잘 모르는 ANA도 봤는데 이걸로는 루트가 안나오더라고요.

 

SFO-ICN (JAL, 댄공, 아시아나, united, CX 마일 자리 검색후 자리 없음)

성인 이콘 편도 아시아나 $786

아이 2 왕복 아시아나  $1626 (어린이는 이금액에서 20% 디스카운트 되죠?)

 

ICN-FCO(로마)

성인 1 이콘 편도 아시아나 3만5천 마일

 

MXP(밀라노)-SFO

성인 1 이콘 편도 BA 29500 마일 + $304.78 유할

Airfrance 는 39000마일+ 유할

 

남편은 SFO-FCO, MXP-SFO 에어프랑스 현금 $699 에어프랑스

 

이게 최선일까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루트가 있을까요? 마일모아 몇년이지만 마일 발권의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