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사리대란 때 마일에 눈을 떠 드디어 발권이란걸 한번 해보려 합니다.
내년 여름방학 (6/12-8/25) 에 대한항공마일 (36만)로 아내와 아이 둘을 한국에 두달 정도 보내려는데요.
아무리 찾아보고 읽어봐도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지 모르겠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일단 이코노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있던 UR과 SPG를 대한항공으로 다 옮겨놔서 다른 마일은 별루 없네요..ㅠㅠ 그냥 UR을 사리와함께 킵해둘걸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사는곳은 RDU이고 워싱턴DC(IAD) 출발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1. 대한항공 마일로 왕복 (IAD/ICN)
현재 편도와 왕복을 다 트라이 해본 결과 6/12일 이후 가는 건 50% 할증 붙어서 자리가 있다고 나오는데요. 돌아오는 표가 아직 전혀 없네요..
이런 경우에 일단 한국행 편도라도 일단 발권한 후 나중에 돌아오는 표를 알아봐야 할까요?
2.대한항공 마일로 스카이팀 발권 (RDU/ICN)
이 경우 왕복만 검색이 되며 전혀 검색이 안되네요.. 스카이팀은 아직 8월 중순표가 아직 검색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3. 이원 구간을 이용한 발권.
여러번 읽어보고 이해해본 결과 미국->한국(스탑오버)->제3국 발권 후 제3국->한국->미국 이렇게 발권하라는거 같은데..
애 둘 데리고 마나님 혼자 이 과정을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하기가 두렵습니다. 수화물을 찾았다 다시 보내는것도 많이 어려울 것 같구요..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돌아오는 좌석은 다 나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학이라 극성수기일겁니다. 지금이라도 대한항공에 연락하셔서 웨이팅을 걸어두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수정: 아 8월 25일 이면 제가 기억하기로 댄공 자리가 360일 전에 풀리던가 그렇거든요. 아직 안 풀렸을 겁니다.
2. 스카이팀 발권은 델타 국내선 노선이 끼어야 하는데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330일전부터 발권이 됩니다. 제 경험상 아마 대한항공 자리만 있다면 델타 국내선 자리는 그래도 무난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검색이 안되시면 델타 허브도시 (ATL이라던지 JFK라던지)를 넣어서 다구간 여정으로 시도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출발점부터 도착점사이의 모든 가능한 환승 노선이 나오는 것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추가: 제가 대한항공 어워드 상황을 봤는데요 역시나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8/18 - 8/24 이 주에 풀리는 좌석은 풀리는 족족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IAD는 8월 한달 모두 자리가 없어졌고요. ATL이나 JFK역시 풀리는 좌석은 사라지는 걸로 봐서 지금이라도 8/23 좌석을 컴펌해 두셔야 할 것 같아요. ORD는 좀 수월하네요.
개인적으로 댄공 이콘 발권은 마성비가 안 나올 것 같습니다만. 특히 성수기 할증 붙는 상황이면요.
네 지금 대한한공은 23일 까지 검색 가능합니다. 일단 웨이팅 걸어뒀습니다. 지금은 검색이 안되지만 스카이팀 발권이 되면 좋겠네요.. 디씨까지 차타고 왔다갔다하는것도 일이라..ㅠㅠ
묻어가는 질문으로 혹시 UA는 언제 풀리는지 아시나요? 전 UA 이용해서 아시아나 타고 돌아오는 항공편을 노리고 있어서리...^^;
334-337일로 알려져 있고 파트너 마일은 337일 이라고 합니다... (https://thepointsguy.com/2017/11/how-far-in-advance-book-airfare/)
자문 자답하러 들어왔더니 벌써 답글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https://onemileatatime.com/when-do-airlines-open-award-seats/
남은 날짜 계산하는 툴도 있네요. ^^ http://daycalc.appspot.com/.
UA로는 성수기에 아시아나 발권 불가능하지 않나요? 아시아나에서 안 풀어줘서..
성수기 끝나고 돌아올 예정이라서요..^^
네~ 마나님께 마일로 보내주겠다고 큰소리 쳐논 상황이라.. 마성비가 안나오긴 해도 일단 할수 있는데까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ㅠ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 돌아오는 표 (희망 귀국일 8/25) 는 아직 열리질 않아서 그렇습니다. 대한항공은 출발 361일전부터 표가 풀리거든요. 그래서 8월 24일 표까지만 예약이 현재 가능합니다. 한국시간 기준 (8/29 수) 되면 희망날짜가 예약가능해질테니, 내일 미국시간으로 낮에 다시 표 찾아보세요~ 위에 @bn 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2019년 8월 19일부터 어워드 티켓은 아마 나오는 족족 자리가 없어질겁니다. 대한항공 성수기가 끝난 직후라서요. (한국 -> 북미 여름 성수기 7/12~8/18, 9/11~9/16))
수정/추가 : 날짜 계산을 잘못했나봐요. 지금 19년 8월 23일까지만 되는군요. 그리고 스카이팀(델타) 예약은 330-331일전에 풀리는 관계로, 검색하셔도 안 되셨을거에요. 모쪼록 원하시는 날짜/구간 티켓 잘 예약하시길!
2. 그리고 이원 발권을 하시더라도, 수하물은 연결 수속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찾았다가 다시 부치지 않으셔도 되요. 또는 중간에 먼저 찾겠다고 하셔도 됩니다.
(미국 > 인천 > 동남아/동북아 도시 편도 예약 중, 인천에서 짐 찾을게요 하면 인천에서 찾을 수 있고, 끝까지 보내실 수도 있어요)
네 열심히 더 검색하고 알아봐야겠네요.. ㅠㅠ
이원발권에 대해 궁금한게요.. 가는건 미국>인천 (스탑오버)>제3국 발권으로 미국에서 인천으로 가는건 쉬운데요.. 돌아올 때는 인천>제3국>인천>미국 하려면 일정이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보통은 처음부터 AA 마일이나 델타 마일써서 미국-동경 하는 식으로 바로 제3국으로 가구요. 그것에서 바로 두 번째 대한항공 티켓의 동경-한국 구간을 쓰는 겁니다. 당일 연결이든 다음날 연결이든요. 그럼 다음 마지막 성수기 인천-미국은 제3국 거치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오게되죠.
제가 이해가 좀 부족했네요.. ㅎㅎ 저 과정을 그냥 다 대한항공마일을 써도 가능한거죠?
음 사실 저는 이렇게 이용했어요. 비행기 발권은 미국 > (인천경유) > 제3국 / 제3국 > (인천경유) > 미국 이렇게 하였고요. (편도/편도도 되고, 왕복 예약도 상관없고요)
실제 비행기 탑승은 (1) 미국>인천, (2) 인천>제3국(홍콩)>인천 (별도로 여행을 한 번 한거죠), (3) 인천>미국 이렇게요. 인천에서 각각 (원하는 날짜만큼) 스톱오버를 했던거고요.
말씀하신것처럼 (1) 미국>인천, (2) 인천>제3국>인천>미국 으로 하려면 할 순 있겠지만, 아이둘 챙겨서 와이프께서 혼자 하시려면 쉽지 않으실거라..
제가 같이 가면 여행을 할텐데..ㅎㅎ 와이프 혼자 애 둘 데리고 여행하라고 하면 욕만 안먹으면 다행이겠네요..ㅎㅎ
네 말씀하신것처럼 아이들을 챙겨서 이원구간으로 제3국 여행까지 하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니실듯 하니...
(1) 미국 > 제3국 편도 (마일리지) 표를 구하시고요. (2) 그 제3국에서 출발해서(제3국 출발 6/15일이면 비성수기에요) 인천을 거쳐서 (스탑오버를 2달 하신 후) 미국으로 오는 또 다른 편도 대한항공 표를 구하시면 될 듯합니다.
요 다음은 사실 아이들 데리고 하기엔 넘 빡센 일정이지만, 어디까지나 이런 루트도 있다는 취지로 참고만 해주세요...
공항놀이를 좋아하신다던지, 딤섬이나 홍콩공항에 있는 한국분식점 스쿨푸드를 좋아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뭐라도 도와드리고 싶어서.. ㅜㅜ)
IAD 도 검토중이라고 하셨으니, 18년 9월 16일부터 신규 주4회 취항하는 캐세이퍼시픽 IAD -> HKG / A350-1000 직항도 있어요.
19년 6월 14일(금) / 6월 16일(월) IAD 탑승 (15일 출발편은 없어요) 새벽 5시경에 홍콩 공항에 도착합니다.
홍콩에서 인천 들어가는 대한항공은 하루 4편이나 있지만, 홍콩 출발 12:15 / 14:05 / 17:55 / 익일 00:45 이 있어요.
(빡센 일정이라고 말씀 드린 이유가.. 연결편 시간이 좋지 않아서 입니다... 홍콩 공항에서 쇼핑을 하시라고 카드를 .... ㅎㅎㅎ)
아... 다시 생각해보니 rdu 에서부터 일정을 시작하셔야하는데, 인천까지 가는 길이 넘 멀고도 험하네요. 죄송해요. 홍콩 루트는 잊어주세요 ㅜ
가정과 지구의 평화를 위해, 성수기 50% 차감 직항이 나을수도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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