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엇 타임쉐어로 Kauai 휴가 다녀온 후기 공유합니다.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은 처음이어서 긴장을 좀 했습니다만, Marriott's Waiohai Beach Club 2배드 4박을 $599+ $100 리조트 크레딧을 준다니 고민끝에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메리엇 베케이션클럽에서 4박, 그랜드 하얏 카우아이 4박 했습니다.
카우아이 먹거리, 놀거리, 그랜드 하얏에 관한 후기는 많으니 저는 타임쉐어 프레젼테이션 후기만 간단히 남기겠습니다. 구찬으니까요...^^
체크아웃 하루 전날 프레젼테이션 스케쥴을 잡더군요. 10시부터 90분.
도착하니 스태프가 환히 맞으며 신상털기 간단한 질문을 하고, 자기 책상으로 안내해서 온갖 감언이설을 시작하고...
90분 정도 되니 자기 메니져가 와서 계산기 두드리면서 종이에 $$$$를 막 쓰더니 이거 어때? 묻길래 별론데...하니
다시 계산기 두드리더니 $$$$...이건?! 진짜 좋은 딜이야? 옆에 있던 프레젠테이션 하던 친구도 '이거 진짜야? 이러면서 흥을 넣고'
전, 와~ 진짜 좋아 보이는데 비싸다. 그러니 메니져가 어떤 넘버 (계약금, 할부금 등)가 문제야? 그래서 다...그랬더니, 쿨하게 보내주네요.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은 처음 가봤는데 할만하더군요. 90분 앉아서 $1K를 버는건데요.
프레셔 전혀 없없고 신사적으로 하더군요.
90분 정도 되니 ==> 감언이설 90분 동안 듣는건 어떤가요?
에를 들면 하와이 그냥 돈주고 오면 일박에 $500, 5일이면 $2500이다.
이런 휴가를 10년 하면 $25K 되잔냐?
근데 메리엇 타임쉐어 멤버를 하면 그 돈으로 평생 휴가를 갈 수 있고 자녀에서 상속도 가능하다. 게다가 디밸류도 없으니 킹왕짱 아니니??
머...그런 얘기입니다.
근데 손님들 대부분이 타임쉐어 오너더라고요. 몇명 오가다 얼굴 익힌 사람들한테 물었는데,
사지 말래요. 페인언더벗 이랍니다.
ㅋㅋ 괜찮네요.
"내가 여기 머물면서 타임쉐어 오너 엄청 만나서 물어보고 다녔는데 다 사지말래. PITA라는데! ㅋㅋ"
감언이설이 궁금하네요
이미 오너로서 노파심에 한말씀 드리면
물론 전 가족으로 통해 공짜로 받았기에 불평할 처지는 안되지만
1. Location이좋고
2. 타임쉐어로 들어가는 돈이 없으며
3. 여기계신 능력자들처럼 Point와 마일을 제대로 쓰실수 있으신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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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들어가는 관리비를 Benfit으로 뽑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마세요.... 절대 ㅋㅋㅋ
에이~
히고님이라면 세일즈맨을 마적단으로 만들 내공이 있으신 분인데요~
마야코바에서 페어몽 타임쉐어를 스스로 갔습니다. 이유는 호기심에... 베네핏도 좋고 다 좋은데 잘 계산해보니 매년 내는 관리비가 어마어마합니다.
타임쉐어 현장 분위기가 궁금했는데 “옆에 있던 프레젠테이션 하던 친구도 '이거 진짜야? 이러면서 흥을 넣고'” 요 문단에서 그 현장감이 팍 오네요;
예전에는 짜고 치는 그런 친구들이 (진정성이 없어보여) 싫었는데, 나이가 들고 세상살이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다보니(진정성보다는 진정성있어 보이는 게 중요하다!) 이젠 그런 준비를 하는 세일즈맨이 오히려 고객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생각에, 심지어 어떤 상황에선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아, 그렇다고 막 싸인을 해버리면.. ㅋ
그 압박을 이겨내신 주급만불님도 대단하시고요.
아...
전 그렇게까지 깊이 있는 성찰은 못했구요, 그냥 얘들 참 단순하다...싶으면서도 젊잖다(?) 이런 느낌 받았어요.
$2만-$7만 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있었는데 한 $3만짜리하고 $5만 짜리 밀더군요.
아무리 감명깊은 세일즈 프레젠테이션이라도 그거 싸일 휙휙 할 배짱은 없습니당...ㅜㅜ
주급만불 님이야 당연히 안넘어가지만 가장 어려운건 역시 초보자 배우자?!?
타임쉐어만 돌아도 몇년치 휴가 채울것 같아요.
다음에는 하얏트 타임쉐어 ㄱ ㄱ ㄱ
주급만불이시면 시급이 250불이니 두시간 앉아서 1000불이면 남는장사 맞네요!
이렇게 친히 계산해주시니 더욱 시무룩!합니다...ㅜㅜ
저 며칠전에 카우아이 웨스틴 프린스빌 진짜 좋은딜 왔었는데 (5박6일, 하와이안 마일 10K, 아비스 6일.. 이렇게 해서 $569) 고민하다
거절하는걸 잘 못해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포기했었거든요 게다가 전에 마일모아서 본 안좋은 얘기들이 생각 나서 포기했는데..
(게다가 담달에 이미 하얏트로 가거든요 4박5일) 주급 만불님 말씀 들어보니 그냥 할껄 그랬나봐요.
암튼, 잘 다녀오셨다니 축하드려요~ ^^
저도 이 딜은 몇번 받았었는데 그땐 그려려니 하고 넘겼더니 더 안오네요 ㅜㅜ
전화해서 또 달라고 졸라봐야할까봐요.
거절 잘 못해도 되더라고요. PT 끝나고 메니저 와서 딱 두번 묻고 쿨하게 와줘서 땡유! 이러고 $100바우쳐주고 빠이했어요.
전 웨스틴 라구나마 칸쿤 오너인데요, 저희는 1배드 산지 몇년 돼는데, 너무 잘쓰고 있어요 , 이걸로 하와이 마우이 두번 가서 뽕을 뺏죠. ㅋㅋㅋ,
저희는 그냥 친구 리스트에 다 초대장 보내서 이걸로 친구들이 싼 딜로 칸쿤 많이 갔다왔거든요. 대부분 친구들은 이런 미팅하고 다 200불 바우처에다가 엑티비티 디스카운트 까지
다 잘 쓰고 다녔더라구요. 그렇게 까지 무서워 안하셔도 돼요. 근데 미팅을 안해도 돼는걸로 아는데요. 저희는 또 갈때마다 오너 업데이트 라고 해서 새로운 뉴스랑 또 더 팔려고 합니다.
그런가요? 마모랑 구글링에 나오는 안좋은 리뷰들때문에 왠지 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생각해보니 좋았던 사람들보다 안좋은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리뷰를 쓸 확률이 훨씬 높긴 하겠네요. 이미 초대장은 버렸으니, 담에 비슷한 좋은 딜 오면 그땐 가볼까봐요.. ㅎㅎ
아니! 저도 매리어트 타임쉐어 딜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ㅋㅋㅋ
제경우에는 날고 자고 하니깐 오는거 같더라구요.
spg 날고 자고 하고 나니까, 근처 올랜도에 있는 쉐라톤 프라퍼티에서 타임쉐어 하라고 때가 되면, 오라고 매일 보내고 전화 오고 그래요.
디즈니월드 다녀온지 안되서, 몇년 더 있다 쓰려구요.. ㅋㅋㅋ
그리고 이제 매리엇 날고 자고 했으니, 매리엇에서 저에게 전화오고 할 차례 입니다.....
앗.. 그런데 spg하고 매리엇이 합쳐 졌죠.....
흠.... 어쩌죠"?
앗! 저도 이번에 매리엇 날고자고를 했는데...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ㅋㅋㅋ
다음에는 힐튼 베케이션 클럽으로 가시죠 ㅋㅋ
어제 온 메일이에요. VIstana(웨스틴, 쉐라톤 타임쉐어) 와 메리엇 베케이션도 합쳐져서 다 사용할수 있다 하네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바로 바뀌는지 몰랐네요.
Dear Owner,
In recent months, ILG — the parent company of Vistana Signature Experiences — announced its plans to combine with Marriott Vacations Worldwide to create a leading global provider of premier vacation experiences.
The combined company brings together several of the most coveted lifestyle vacation ownership brands under a single entity, including Sheraton Vacation Club, Westin Vacation Club, Marriott Vacation Club, Grand Residences by Marriott, St. Regis Residence Club and The Ritz-Carlton Destination Club, providing an unparalleled collection of world-class vacation ownership resorts and services.
I am pleased to share that the transaction is complete. Through this combination, we are excited to introduce new opportunities for Owners.
Owners in the Vistana Signature Network can now use their ownership to access Marriott hotels and resorts worldwide through the SPG program.
Previously, hotel loyalty points received in connection with your vacation ownership were only eligible to be used at SPG-branded hotels. Now, you have even more choices at over 6,500 hotels and resorts across 29 unique brands in 127 countries, including Marriott-branded hotels — all while continuing to receive preferred status recognition as a Gold Elite member in the SPG program.
Receive expanded and enhanced discounts at Sheraton Vacation Club, Westin Vacation Club, and Marriott Vacation Club resorts.
All Owners will now receive 25% off available nightly rental rates, as well as exclusive discounts on certain food, beverage and activities at participating outlets, at Sheraton Vacation Club, Westin Vacation Club, and Marriott Vacation Club resorts, subject to applicable terms and conditions. To make a reservation or learn more, log in to vistana.com and select Owner Exclusives on your Owner Dashboard. Additional information may be provided at time of check-in.
We are extremely excited about the future. We want to assure you that this is only the beginning as we continue to work hard to determine whether additional benefits and services could potentially be made available in the future from our newly combined company. Our goals remain consistent: to provide the highest-quality vacation experiences and greatest flexibility for our valued Owners.
To view a list of frequently asked questions, please visit vistana.com/news. For the latest news regarding SPG and Marriott Rewards, visit members.marriott.com.
Best regards,
MK님 오랜만이에요. 저희도 라구나마 원베드 오너라서 넘 반갑네요~
똑같은 이멜 받았는데,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거 같아서 엄청 좋네요. 메리엇 빌라들은 일단 여기저기 많이 있고, 시설이나 규모가 잘 되어 있는 곳이 꽤 있어서요. 만족도는 웨스틴 쪽이 전반적으로 더 좋았지만, 장소 선택에 제약이 좀 있죠.
저희는 올랜도에 다른 타임쉐어가 하나 있는데, 그거 메리엇이랑 교환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거든요. 투베드룸 빌라들은 특히 정말 좋아요. 푸켓도 생긴지 초반일때 가봤는데 정말 만족했고, 뉴포트비치도 괜찮구요. 근데 아직 메리엇은 예약 시스템엔 안 올라온 거 같네요?
저희도 웨스틴 계열 이 타임쉐어는 몇년째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예약에 융통성도 많고 비수기 잘 선택하면 1주일치 포인트(옵션이라고 부르죠)로 2주 넘게도 예약이 가능하고 해서요. 다른 타임쉐어들은 제약이 많은 편이라서, 올랜도 꺼는 그냥 interval international 통해서 교환만 해 왔었거든요.
미리 잘 계획해서 여행 시기나 장소를 잘 선택하면, 기본 관리비 내는 거에 비해 훨씬 이득인 거 같아요.
반가워요.! 전 저번주 푸켓 메리엇 비치클럽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메리엇 타임쉐어는 처음 써봤는데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이건 Interval 로 교환해서 썼어요. 저희도 너무 잘 쓰고 있어요.
푸켓 다녀오셨군요. 제가 갔던 건 십몇년 전인데, 아직도 관리가 잘 되고 있나요? 그 때는 정말 깨끗하고 시설도 다 좋고 게다가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왔거든요. 요가 수업이나 액티비티도 다 좋았구요.
메리엇은 인터벌 통하면 교환 말고도 겟어웨이 레잇으로 엄청 싸게 나올 때도 있어서 (팜스프링스 쪽은 1박에 30불 수준으로도 자주 나오죠) 활용하기 좋은 거 같아요.
정말 관리가 잘돼어있구요, 전통적인 느낌이 강하면서 깨끗하더라구요. JW 메리엇과 같은곳이라서 그런지 럭셔리 합니다. 저는 기간을 못챙겨서 어쩔수 없이 인터벌로 옮겨서 꼭 이번년도에 안쓰면 없어지는거라 그냥 무조건 날짜되는 일주일을 쓴거였는데요. (가장 안좋은 시즌) 정말 말도 안되는 좋은 날씨에 일주일 동안 비가 한번도 안오고 피피섬에서 하루 자고 오고 기적같은 일주일을 지내고 왔어요.
저도 BM 시절에 타임쉐어 좀 듣고 했었지요 ㅎㅎㅎ 근데 이게 진리의 케바케라서 어떤 세일즈맨은 안살거 같다고 생각하면 쿨하게 보내주고 (자기도 시간 쓰고 공 쓰는게 아까우니까) 어떤 사람은 매니저까지 와서 막 사라고 종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제 기억상 제일 좋은 거절 방법은 "이거저거 다 좋은데, 몇 달 뒤에 집 사야 해서 한동안은 곤란해" 라고 말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타임 쉐어도 타임 쉐어 나름인데, 80%는 쓰레기이고, 20%는 안타는 쓰레기니까 주의하세요.
담달 힐튼 타임쉐어 딜로 라스베가스 가는데 전혀 살 형편이 안되니 마음이 없으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려구요.
위에 댓글로 준비한 레파토리는
- 다짜고짜 '다 마음에 안드는데!'
- '나 집 사야해서 돈 없어.'
- '안그래도 어제 호텔에서 타임쉐어 하는 사람 3명 만났는데 절대 사지 말래'
- '우린 여행 안다녀' - 요건 제가 만들어 봤는데 좀 약한거 같음. 역공 당하지 않을까 싶음.
또 무슨 쓰잘데기 없는 유요한 레파토리가 있을까요?
대부분 심플하게 돈이 안된다고 하는게 가장 빠른거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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