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연말에 이틀 숙박할 예정인데요, 두군데서 고민중입니다.
예전에 파크하얏 한번 가보고 푹 빠져서 또 가보려는데 안가본 동대문 매리엇도 가보고 싶고 뭐 그렇네요.
1. 동대문 매리엇
매리엇 골드이구요, 라운지 엑세스가 안되서 아쉽지만 그냥 주변 맛집검색해서 다닐 예정이고
장점은 새벽시장(야시장처럼 먹을 것도 많나요?) 이 가깝고 관광지가 많다? 동대문뷰라 외국인 남편이 좋아할 것 같다?
포인트는 딱 하루치밖에 없어서 레비뉴1박 22만원 + 35000 포인트 이렇게 예약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파크하얏
하얏 디스커버리스트 (쓸모없는..)라 여기도 역시 밥은 다 사먹어야 할것 같아요. 주변에 맛집 많겠죠?
장점은 삼성역 뷰를 받으면 도시에 온 기분... 그리고 파크하얏이라는 점!!
포인트는 넉넉해서 이틀 4만 또는 P&C 로 2만+29만원에 예약할 수 있어요.
아이는 없구요, 서울에서는 그냥 일본-부산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일정이라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진 않고 택시나 지하철 타고 한두군데 가는 게 전부일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추천해주세요!!
둘 다 아주 좋은 호텔이라서 취향따라 혹은 위치 따라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메리엇 골드/하얏 디스커버리스트면 둘 다 고려 안할 것같습니다.
서울에 굳이 브랜드 체인 아니어도 좋은 호텔 많기에요.
이런 얘기 저도 많이 듣는데, 혹시 추천 할 만한 체인 아닌 호텔들 있나요? 묻어 가는 질문이지만 저도 연말에 일주일 정도 숙박 찾느라...
제말이!!
저희는 지난 여름에 도미인 가로수길 묵었는데 좋았어요. 마모에 이 포스팅 https://www.milemoa.com/bbs/board/4332060 보고 알게 되었고 묵었는데 사우나 쓸 수 있고 세탁기도 쓸 수 있고 (세탁기 무료, 건조기 2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조식 포함하면 아침이 아주 잘 나왔어요 (부페식). 아주 싸진 않았지만 이름있는 체인식 보다는 쌌구요. 아이랑 셋이 갔는데 다행히 세사람까지 잘 수 있는 방이 있어서 편히 있었어요.
http://www.dormy.co.kr/.
가실 곳이 강북이냐 강남이냐로 결정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 파크하얏에서 지냇는데 백화점도 가깝고 그래서 아이 데리고 다니기가 좋았어요. 불편한점은 체크인이 꼭대기층이라 제 방이 있는 5층을 가려면 꼭대기로 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타야했어요. 제가 하얏티어가 하나도 없어서 낮은층을 준거겠죠? ㅜㅡㅜ
메리엇 골드로 JW 동대문 라운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침에는 부페에서 조식도 되고요.
JW 동대문 좋아요.
근처에 시장도 있고, 길거리 음식 사먹기 좋죠.
그리고 동대문에서 시작에서 한양 성터가 있는데, 이길로 쭉 따라서 30분만 올라가면
무슨 옛날 골목길 셋트가 나와요. 낮에 보니깐 애들이 교복 빌려 입고 돌아 다니면서 사진 찍고 그러던데요.
무슨 가게도 많고 카페도 좀 있고 그렇습니다.
대학로가 밑으로 내려다 보이구요.
나름 검은머리 외국인에게는 반나절 정도 보내기 좋은 썩 괜찮은 관광지(?) 였었습니다.
호오... 끌리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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