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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롱텅의 첫 마일여행

롱텅 | 2012.11.04 19:59: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예약후기입니다.

(너무 늦었네요. ㅋ)


마리오뜨 27만이 UA 12만+ Cat.5 7nights 로 넘어가는데 만 하루정도 걸렸습니다.

걸어둔 UA SEA-ICN (11/25 for 1, 12/5 for 3)로 예약 잘 마쳤습니다.

AA 도 예상보다 이틀정도 늦게 들어왔지만, 예정과 거의 비슷하게 ICN-HNL(1/6), HNL-SEA(1/10)으로 완료했습니다.

1/6부터 Hilton Waikiki Beach 에서 4박 예약했는데,

AXON 예약은 리펀드가 안된다기에 좀 더 고민하고 결정할까 합니다.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으로 하고 싶었는데, two beds가 벌써 동이 났다네요.

백만골드의 신공을 펼치기가 약간 걱정스러워 Waikiki Beach 으로 안정빵 예약했습니다.)


종합하면,

- 편도 4인: UA 130K + tax $60(2.5*5+50(급행료))

- 편도 4인: AA 100K + tax $182

- Hilton 125K (예정)


아끼다 X될뻔한 마일, 빛나게 사용해줬습니다.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롱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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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뻘글만 쓰다가 오늘에서야 마일모아-항공편에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일부 댓글에 간단히 소개는 드렸는데,

개인 사정상 잠시 치료 목적으로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2주이상의 자리를 비울 경우, SVP 까지 승인이 필요해서 이차저차 오래 걸려 마침내 지난주 목요일 결정이 났습니다.

지난 한주간 건성(?)으로 발권놀이를 해봤지만, 역시나 머리만 쥐어 뜯고 말았는데요.


일단 형식에 맞춰어 제가 처한 상황을 아래처럼 정리합니다.

1. 기간: 11/18 ~ 1/5, flexible
   한달 또는 최대 6주 체류 예정입니다.

2. 출발지: 시애틀
   도착지: 서울
   직항을 선호하지만, 1 stop 정도는 감뇌합니다.

3. 인원수: 4명(어른 2, 어린이 2)

   단, 저는 치료가 급해서 11월말에, 제 처자식은 하루라도 학교 빠지는 날을 줄이기 위해 12월초에 출발 목표입니다.


4. 현재 마일 현황
   - Skypass: 90K 남짓
   - Asiana:  50K 남짓
   - US:   딱 90K  
   - AA:      65K 언저리
        Potential: 50K+ 가 며칠내(아마 11/5)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 UA:      20K 언저리
        Potential: Marriott 270K 가 120K 으로 둔갑할 예정입니다.
        스펜딩 채우면 UA 50K 추가(제가 8월초에 받은 타깃오퍼 기반으로 3주째 체이스와 딜중입니다. first transaction 만으로 걍 50K 달라고. 근데, 슬슬 지쳐가네요...)
   - URP:    200K
        요건, 내년 부모님 왕복 여정때문에 쓸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좋은 아들!)
   - Hilton: 160K 남짓

5. 선호좌석: 일반
   제가 가진 걸론 네식구 비지니스는 먼 얘기네요.

   혹, 11월말에 혼자 가는 서울행은 몸둥아리 형편상, biz 도 환영입니다.


6. 선호 루트나 항공사
   Skypass 는 내년 하와이 여행에 쓸까 해서 삭히는 중입니다.
   US/AA/UA 를 먼저 사용하고 싶네요.

7. 자리가능여부
   Aeroplan.com 에서 조회를 해봤는데, 세자리를 만들어야 해서 12월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AA는 좀 수월해 보입니다만, 문제는 AA마일이 충분치가 않다는 겁니다.


8. 특이사항
   8-1. Westin Ka'anapali ocean resort 에 5박권이 있습니다. --> 좀 엉뚱한 얘긴데요, 혹시나 해서 전에 마우이 5박하는 숙박권을 사둔게 있습니다. (13년 9월 만료)

         아래 보시면, 왜 이 뜬금없는 얘기를 꺼냈는지 나옵니다.

   8-2. 추가 AA 5만이 들어올 예정이지만, 아직입니다.

   8-3. 추가 UA 12 만이 들어올 예정이지만, 아직입니다.

   8-4. SEA->ICN 시, 와이프가 아이 둘을 책임져야 하고, 또 초절정 방향치(게다가 성격도 급함)라 직항을 선호합니다.


요로코롬 제가 직면해 있구요.


저 나름대로 주어진 조건하, 아래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A. 시애틀발 인천향

   롱텅: UA 편도 11/25 (혼자만 달랑)

110412_SEA-ICN_1.png

   롱텅처자식: UA 편도 12/2 (애들 주렁주렁)

110412_SEA-ICN_3.png

   이러면 UA 13만이 필요하더라구요.


B. 서울발 시애틀향

   네식구 한꺼번

   직항이 없어, 경유지를 찾다보니, HNL이 그나마 적당해 보였습니다.

   AA 10만마일이면 잠재 범위내에 있구요.


   그런데, 12월말~1/9 이전까지 경유해서 바로 들어올 수가 없더라구요.

   애들 학교는 1/7에 시작이지만, 가장 빠른 날자가 1/9이라서 곰곰... 배워둔 stopover를 넣어보니,

   아래처럼 1/5~1/9 로 가능한 편을 찾았습니다.

   (이틀전까지만해도 HNL-SEA 직항이 있었는데, 오늘 없어졌습니다. OTL)

   치료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니, 4일정도 쉬어주는 것도 가능할거라 김치국 이미 마셔 버렸습니다.

110412_ICN-HNL-SEA.png


   4일 stopover 면 Hilton AXON 이 맞을것 같아 찾아보니,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가 방이 있어 주십니다. (물론 Hilton Amex 는 제 지갑에 있습니다.)


이상이 제가 그나마 헉헉대며 뽑은 결과물입니다.


"그냥 그대로 하시지요..." 라던가, "몸도 안좋다면서 하와이는 무슨? 떽~" 이러지 마시고, 도움 부탁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급하게 잡는 거고, 또 겨울 성수기와 물리는 날들이라 찾기가 쉽지 않을 걸로 예상이 되긴 합니다만...

1. 처자식항공편에 대해 12/2에 가능하지만, 원하는 날짜는 12/9입니다. (좋은 엄마라서 학교 결석일수를 가능한 줄이고 싶다는 요구사항이 접수되었습니다.)

   아무리 방향치라지만, 1 stop 정도는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최대한 아시아나 포함된 여정을 찾는데, 12/9 앞뒤로 안보입니다. --;;

2. HNL 에서 4박을 하는건 좋은데, 솔직히 1년에 하와이를 두번 갈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Westin Ka'anapali ocean resort 숙박권도 있고 해서, Westin Ka'anapali ocean resort 이번 여정에 엮어 보고 싶은데, 마일추가 없이 해볼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3. 9월 프로모션으로 US 4만(카드 보너스)를 9만마일(와이프랑 핑퐁친거까지 포함하면 토털 14만)로 뻥튀겨 놨습니다. 이걸 효과적으로 엮을 방법이 있을까요?

4. 마일은 없고, 날짜는 다가오고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먼저 손써둘만한 일들이 있을까요?

5. 꿈은 한이 없다고... Marriott 에서 나올 7연박 certificate를 내년중 뉴욕에서 쓸까 합니다.

   혹시, 이번여정에 현존하는 UA/AA 꼼수를 보탤 방법을 아시면 한수 부탁드립니다.


DST 가 끝나서 인지, 밤시간 버티기가 힘드네요.

모두 잘 주무시고, 내일 폭발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롱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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