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데요,
별별 일들이 다 있네요 ㅎㅎ
요즘 비행기안에서 성추행등의 사고가 많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번에도 또 사건 사고의 아이콘,, United 항공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Orange County (SNA) to Chicago (ORD) 비행기에서 21살의 여자 승객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몇시간동안 자위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 여자 승객은 자기가 신고하는걸 복도쪽 자리에 앉은 이 남자가 들을까봐 착륙때까지 신고를 못하고 버텼고
착륙후, 남자가 화장실로 간 사이에 승무원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나갈때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남자가 나가는걸 막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카고 경찰은 신고를 항공사에서 받은게 아니라 승객중 한명에게서 받았다고 하고 경찰이 도착을 했을때는 그 승객은 이미 자리를 떠났답니다.
피해자인 여자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의 security 팀이 그 남자와 인터뷰후에 그냥 보내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정타로 남자 자위행위를 신고한 승객에게 United에서는 입막음용으로 $75 Voucher 제시했답니다.
사건 후 유나이티드의 Statement입니다.
“The safety and well-being of our customers is our top priority. Our customer was immediately moved to a different seat when the flight attendants were made aware of the issue. We are reviewing the matter to learn more about what happened.”
피해자 여자는 후에 다시 FBI와 시카고 경찰에 리포트를 했다고 합니다.
유나이티드의 사건 대처 능력은 정말 바닥인걸로......
https://thepointsguy.com/news/united-fails-to-report-seatmate-masturbator/
United CEO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나요?
얼마전엔 delta 에서 비슷한 사건을 본거 같은데... 것참.. 그 좁은 비행기에서... 대단합니다...
네 같은 ceo예요. 주제가 좀 읽기 좀 거북할까봐 안올릴까 했다가 올렸네요. 비행기에서 이성을 만날 확률이 1/50 이라는 글도 얼마전에 봤었는데.. ㅎㅎ
세상은 넓고 미X넘들은 많은거 같아요. 차라리 화장실로 가던가 말이지요 -_-
그러니깐 말입니다. 그런넘을 쿨하게 보내줘 버리고 일 커질까봐 뒤에서 입막음을 하려고 하는 유나이티드는 각성하라!
SNA to ORD면 3시간은 될텐데 힘도 좋네요.... 부럽진 않습니다.
정말 매번 호미로 막을 일을 굳이 키워서 포크레인으로 막네요.. 바보는 바보인데, 일부러 바보행동하는 느낌은 뭔지...
대형항공사인데 대응하는 방법은 구멍가게 급이네요
별 이상한 넘 다 있네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었어야...
나중에 증명하기도 좋은데.
그나저나 유나이티드가 요즘 노이즈 마케팅하나봅니다. 일부러 저렇게 대처하는 느낌이...
동영상 찍었다간 변태로 몰ㄹ...... ;;
근데 유나이티드도 난감요
누구를 때린 것도 아니구요
코파기
트름하기
양말 벗기
옷안에 긁적긁적
와이파이로 야동보기
안씻어서 냄새나기
씻었어도 냄새나기
집에서 싸온 카레 먹기 김치 먹기
어떻게 해요?
뭐는 못하게 하고 뭐는 하게 하고
누가 정하나요
히고님 말씀도 맞네요
공공장소에서 노출없이 자기를 위로하기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상황 종료되고나서 심지어 착륙까지 하고나서 다들 내리는상황에 승무원한테 알리면 승무원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FBI(정말 FBI??)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옆에(창가쪽에) 앉은 남자친구한테 아무액션도 아무언급도 안하고 아무도움도 안받은건 좀 이상하다고봅니다. 75불은 입막음이었을까요 그냥 보상이었을까요. 거짓말은 아니었겠지만 UA만큼이나 이여자 대처방법도 이상한것같아요.
창가쪽에 앉은 남자친구 얘기가 TPG 글에는 없네요?
다시보니 TPG애서도 글을 퍼온거였군요.
아무리 창가쪽 남친이 자고있었다 해도 건들여서 깨울수도 있었을텐데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어떤 이유에서든 빌미를 먼저 제공한 50대 남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거기에 대한 대처가 매끄럽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여자입장에서는 입막음이었을테고 UA입장에서는 적절한 보상이었다고 생각했겠죠?
진짜 아이러니 한거죠... 아 이런게 저한테 일어났다 생각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아ㅠㅠㅠㅠ
.
심한 지루인가봐요. 병원 가 봐야겠는데요
이 문젠 좀 애매하네요.
증거가 없잖아요. 그리고 저 여자의 증언이 맞다는 보장도 하나도 없고
저 여자가 거짓말 하고 있어서 저 남자를 무고로 잠정 성추행자로 몰아가는 것도 United로써는 상당한 리스크고요.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승무원에게 얘기를 해서 행위 도중 잡게 하거나
주변에 있는 승객들에게도 알려서 또 다른 증인을 찾거나 영상을 찍거나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런 상황에서 일 다 끝나고 나중에 저 여자 증언 하나 가지고 무슨 행동을 바라는 것은
오히려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수 있죠.
댓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