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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아~! 벌써 여행 끝났어요ㅜㅜ LA-Honolulu 여행기

쿵해쪄! | 2018.09.01 23:05: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일차. 어제 밤 늦게 Waldorf Astoria Beverly Hills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쉬려는데 역시 좋은 호텔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ㅋ 난 그냥 쉬고픈데 Personal concierge의 도움을 받아 이것저것 듣고나니 12시 였어요.

그리고 조식은 성인 2인 complementary breakfast로 바뀌어서 그냥 먹고 왔어요. 저희는 조식을 간단히 먹는 편이라 괜찮더라구요. 오전에 Beverly Hills 마실 좀 나갔다가 산타모니카 해변 그리고 베니스 해변 갔다왔네요. 내일 바로 체크 아웃이라 오늘 오후엔 좀 일찍 들어와 rooftop pool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이제 슬 잘시간ㅜㅜ 시간이 아까운 건 이상한 현상 아니죠?ㅜㅜ 사진 몇장 던집니다.

 

우선 도착해서 테라스에서 한장 찍었어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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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향 다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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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피어의 End of the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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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해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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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넘 늦게 와서 못찍었던 호텔 정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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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ftop pool에서 선셋을 찍는데 The Beverly Hilton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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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룸 사진 업뎃. 화장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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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tub. 이걸 왜 찍었냐 싶지만 그래도 찍었으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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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베드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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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Beverly hills는 너무 좋았는데 배우자가 얘기하길 웬지 안맞는 옷 입었던 느낌이랍니다.ㅋㅋㅋ제가 언제 또 그런옷 입어보겠냐며 얘긴했지만 뭔가 동의되는 기분이랄까ㅋ그래도 목욕하면서 쑤세미로 피부를 좀 살살 scrubbing하니 좋더라구요. :)

 

내일은 오전에 숙소를 Kimpton LA peer로 옮기고 헐리우드쪽 보고 쉴 것 같아요! 게티 빌라, 게티 센타 또는 그리피스 천문대 중 한 곳을 갈것 같아요. 첫날 너무 늦게 오니 시간 가는게 넘 아깝네요. ㅜㅜ

이번 생에 LA는 첨이라 뭔가 재미있지만 좀 아쉽네요ㅎㅎ 가족여행은 힘들지만 또 다른 즐거움이 많네요ㅋㅋㅋ또 업뎃 할께요! 다들 즐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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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둘째날인데 오전에 무료 차량 사용했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시 컨시어지 전화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차량에서 라파엘, 드라이버,가 저에게 혹시 무비스타냐고 물어봐서 깜짝 놀랬습니다. 컨시어지에서 제가 VVIP라고 잘 대해주라고 했다던데...그냥 입바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네요.

다이아몬드 티어라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기분 좋게 여행 시작합니다.ㅋㅋㅋ

 

Kimpton LA peer에 숙박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보니 프론트 데스크에서 트위터에서 봤다고 out of office라고 얘기하면 웰컴 기프트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얘기하니 $25 크레딧을 주더라구요. 거기다 미니바 $10 크레딧도 같이 받아서 룸에서 간단히 시켜먹고 맥주도 한잔 마셨네요.

그리고 저희 이번 여행이 10주년 여행인데 축하한다고 웰컴 기프트를 준비해줘서 넘 좋았어요! 1535957018123.jpg

 

룸도 2베드룸에 풀뷰(?)인데 딱히 전망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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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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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좀 불편했습니다. 가림막 하나로 샤워실이 나뉘어져 있었어요. 그나마 용변기 문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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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헐리우드 거리 돌아다녔구요, 호텔로 와서 간단히 Social hour을 즐겼어요. 와인 한두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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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 그리피스 대를 갔는데 사람들이 진짜 미어터지더라구요. 그래도 야경과 천문대는 너무 예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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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기념품 사고 천문대 둘러보고 야경 보고 다시 숙소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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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텔의 amenity를 보니 자전거도 빌려주던데 애들덕분에 못타고 돌아다녔어요.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는데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내일은 드뎌 하와이로 갑니다. 쓰잘데기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와이는 쉬러가는거라 딱히 리뷰 올릴게 없을듯 하네요.ㅎㅎ

 

다들 즐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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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7일차. 드디어 하와이에 도착해서 이곳저곳 둘러봤어요. 피곤+가족과의시간 때문에 리뷰가 좀 늦었네요. 전 이번에 포인트로 Hyatt Place Waikiki Beach에서 4 nights을 지냈는데 포인트대비 괜찮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Hyatt Regency로 2박할걸 그랬나라는 생각은 했지만...첨엔 5층 방을 받아서뷰도 엉망에 좀 그랬는데 다음 날 룸 업그레이드를 요청해보니 전 로얄멤버이기에 (그닥 로열은 아닌 Explorer입니다.) 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14층으로 방을 새로 받았습니다. 방을 받고나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을 100번은 했습니다. 사진 몇장 투척이요.

 

14층에서 본 다이아몬드 헤드쪽 전망이구요. 아침 해가 이쪽에서 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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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헤드 top에서 와이키키쪽을 찍었어요. 20개월 아기를 등에 업고 가니 정말 운동이 되더라구요. :) 주차장에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40분쯤 걸립니다. 그래도 올라가니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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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해변으로 해가 떨어져서 이뻐서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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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하나우마 베이에 갔었는데 스노클링하면서 도리도 보고 도리 친구들도 보고 즐거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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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이와 함께한 4인가족여행이라 많은 activity를 하지는 못했고 주로 Waikiki beach에서 애들 풀어놓고 놀았어요. Notrh shore쪽도 가긴했는데 렌트카가 넘 구려서 그런지 A/C를 최대로 해도 너무 더워서 걍 드라이브만 하고 호텔로 돌아왔네요. 다행이도 하나우마 베이는 넘 좋았고 반나절이상 있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이번 여행에서 카드만 믿고 현금을 너무 안들고가서 cashback 몇번 했고 먹는건 Marukame Udon 2번, Musubi 2번, Butter Garlic Shrimp 2번 그리고 Poke 3번 먹었네요. 안타깝게도 먹을때마다 넘 배고파서 사진을 못찍었어요ㅜㅜ 

 

팁이랄껀 그닥 없지만 현금을 좀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Hyatt Place Waikiki Beach 호텔은 조식이 무료라서 가족이 숙박할 때는 좋았습니다. 또한 원래 매일 $15의 resort fee가 붙는데 전 Explorer여서 공짜는 아니지만 사용하지 않을 경우 resort fee 또한 면제된다라고 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와이에 일본인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좀 놀랬고 이 호텔에도 일본인과 한국인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도 위치도 좋고 해변에서 놀다오기에도 괜찮았어요. 

 

이번 여행에 PP카드도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우선 ATL 공항에선 The Club at ATL에서 출발전 간단히 요깃거리를 먹었고 전 맥주도 한잔 마셨네요. 단점은 사람이 너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는 거구요. 그리고 LAX에 도착,  Barney's Beanery에서 밤 10시쯤 take-out으로 주문했는데 4인 가족이라 저 2인, 배우자 2인 이렇게해서 거의 100불정도 시켜서 다음날 점심까지 잘 먹었구요...HNL로 출발전 LAX에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Barney's Beanery에서 사용이 안되어 Virgin Atlantic Clubhouse에서 1시간 가량 머물렀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술, 다과와 음료등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HNL에서는 시간이 안맞아서 PP lounge는 이용하지 못했고 저만 아플이 있어서 Delta Sky Club lounge를 이용했는데 2살 미만은 무료라서 20개월 막둥이와 같이 들어갔는데....2살 미만의 아이와 라운지에 가면 이건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치는 느낌이랄까...ㅎㅎㅎ;;; 배우자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20개월 아이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라운지따윈 문제가 아니라믄스 간만에 좀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허락해주셨네요. 무튼 이번 여행에서 간 lounge중에선 Delta Sky Club lounge가 가장 좋았어요. 

 

이상, 허접한 LA-Oahu 여행기였습니다! 이 많은 여행에 단돈 $500 (렌트비 $150 정도와 이것 저것 식비와 fee 포함) 정도 들고 다녀왔다는 것에 너무 의의를 두고 있구요. 이 모든 것을 할수 있게 해준 마일모아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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