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세리나가 심판한테 엄청나게 항의하고 갑자기 게임 코어가 4:3에서 5:3로 변했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게임 보신 분 설명부탁드립니다. 팬들도 승자인 오사카에 야유보내고 시상식에도 그닥 분위기 좋지 않던데요. 오사카라는 젊은 선수가 메이저 우승하고도 불쌍해 보이네요.
오사카 잘못 없습니다. 세리나가 개차반 짓 많이 해서 스스로 망쳤습니다.
그래도 한때 테니스 여제라고 불렸는데 이렇게 무너지는군요. ㅠㅠ
코치한테 코치 싸인을 받았다고 경고, 안 받았다고 항의
못 잊고 게임하다 승질나서 라켓 집어 던져서 포인트 벌점; 다음 게임 15점 지고 시작
또 항의하고, 나 딸도 있는 사람이다, 딸 앞에서 부끄런짓 안한다,
사과해라, 미안하다고 해라,
당신 thief 야! 해서 게임 벌점, 세트 스코어가 4-3에서 5-3으로
이게 경고-포인트 벌점 - 게임 벌점 이렇게 간대요
나중에 경기 끝나고 코치가 자기는 코치 했다고,
근데 세레나가 봤는지 안 봤는지는 모르겠다고,
코치 다 하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
코멘테이터 얘기는 코치하는 걸로 경고 받은 건 첨 본다, 심판 심했다
세레나 억울할 만도 하다
신문 독자들은 세레나 경기 더럽게 하는데 그러는 거 아니다, 고만해라
첨에 세레나 코치가 손가락으로 뭐 한거보고 코칭 바이올레이션 줬습니다. 그담에 세레나가 나 살면서 치팅한적 없다 치팅할바에 그냥 지고 말겠다 하면서 심판에게 항의.오사카한테 브레이크 당하고나서 라켓 집어던져서 바이올레이션 또먹고 포인트 페널티. 그 게임 끝나고 심판에게 계속 나 치팅한적 없다. 나한테 마이크 켜고 사과해라. 항의해서 set 페널티. 그담에 맨탈 나가서 울면서 항의하다 게임 끝.
오사카는 잘못 없고 아주 잘하긴 했지만 엄파이어의 대처때문에 두고두고 말이 많을꺼 같네요. 세레나가 쉬는타임에 you are a thief 라고 했는데..
이게 verbal abuse 인지 아닌지는 좀 논란이 있을꺼 같고..
아이러니하게 예전에 일본인이랑 할때 세레나가 중요한 타이밍에 풋폴트 걸려서 졌었는데.. 이상하게 일본인이랑 할때 저런게 생기네요
남자 선수들은 항의할때 욕도 하면서 하는데..you are a thief 했다고 셋 페널티 주는것도 좀 오바고
이래저래 나오미도 찝찝하고 울면서 내가 이겨서 미안 한것도 맘아프고 그렇네요
이중잣대 너무 빤하네요. 기사만 보니까 기레기들 아주 신이 나서 meltdown 집어넣으면서 화난 흑인여자 스테레오타입 재생하고 있던데. 캣수트 사건도 그렇고 테니스 저 바닥이 뭔가 이 선수를 찍어내려서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심보가 보입니다.
혹시 2009년 kim cliijsters 와 경기 할때 인가요?
맞다면 그때 선심이 매우 당황했죠.
주심에게 도망갈정도로 서리나를 피하기도 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이번에도 벌금을 피할 수 없을것 같네요.
그러게요 결국 17k벌금 나왔다는군요.
https://www.cbssports.com/tennis/news/serena-williams-fined-17000-for-three-code-violations-during-us-open-final/
저도 느낌은 나 세레나야 넌 그냥 레퍼리야. 마이크켜고 사과해. 내가 하라면 해야해! 이런 느낌으로 봤어요. 진짜막 몰아부치는게 와이프님이 절 꾸짖으실때하시는 그런 모습이네요 ㅋ
와이프님이 저를 막..... 왠지 슬픈 모노 드라마...
2셋트때 초반에 세레나한테 심판이 코치한테 바디랭기지로 코칭받았다고 워닝줬어요. 그리고 세레나는 당연히 안받았다억울하다하구요. 그다음에 게임잘안풀리고 (그영항으로?) 라켓 집어던지구요. 심판한테가서 분안풀렸는지 뭐라고 엄청하고 (무서운언니모드) 기억이 헷갈리는데. 여기서 페널티를 받았는지. 레퍼리한테 항의하던중에 받았는지 기억이 가물. 남자선수들은 이런말해도 페널티안먹는데 (실제로 더한선수들많다고 나레이터도말함. 그러나 저런 워닝세번?먹은상황에서 안한다고ㅠㅠ) 나한테 왜그러냐고. 이거성차별이다. 심판한테 라이어다. 도둑놈이다 난리나고. 레퍼리한테 말하다가 울고 ㅠㅠ 보는저도 가슴이아프고. 관중들도 가슴이아프고. 오사카고뭐건간에 우리 세레나 울린 저심판 밉고. 다 부부부거리고. 세레나가 우리 이제 그만 부하고 오사카 축하해주자. 이러고. 오사카는 오늘 이겨서 미안해요이러고... 난리였습니다.
코치 violation = 1 경고
라켓 던져서 2 경고 = 포인트 벌
도둑놈 해서 3 경고 = 게임 벌
저는 세레나가 심판한테 막 쏘아 부칠때,
심판한테 감정이입해서,
아 저 심판 때려치고 집에 가고 싶었겠다
+1 심판이 마지막 게임 벌점 주기 전까지 들은 항의만 해도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래도 참다참다 마지막에 thief라는 말에 더이상은 아닌거죠.
게임 벌점 없었다면 경기 끝날 때까지 더 못 볼 걸 봤어야 했었죠.
제가 본 경기 중 가장 추한 경기였네요. 다시는 세리나 경기는 안보는 걸로..
저도 우리 세리나 울때 같이 눈물이 ㅠㅠ
근데 코치가 바디랭귀지로 코치했다는 것을 레퍼리가 어떻게 아셨을까요? 경기집증하기도 힘들텐데 관중석의 코치까지 볼수는 없구요... 혹시 나오미측에서 이의제기를 했나요?
세레나가 세레나 했을뿐.
세레나가 여자 테니스 역사상 실력으로는 거의 최고였다고 할만하지만, 스포츠맨쉽이나 인성으로는 바닥이라...
원래 싫어하다가 한동안 별로 관심없어서 싫은 마음이 거의 없어졌었는데 다시 일깨워주네요 ㅎ
전에도 US Open에서 라인 심판한테 죽여버린다고 했었죠..
그러면서 오늘 하는말이 왜 이 대회에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ㅋㅋ
코칭 싸인 준거로 경고 먹은거는 거기서 말로 풀었는데..
나중에 라켓 던지고 나서 두번째 경고 먹으니까 거기서 확 돌은거죠.
본인도 라켓던진거에 대한 경고는 인정하는 부분이었고 첫번째 경고때 자기가 치팅한거 아닌데 왜 경고 취소 안하냐고 (근데 심판이 경고 이미 준거가 취소가 가능한가요?)
그거땜에 난리난리를 치고 젠더카드에 엄마카드에 눈물카드까지... 계속 심판보고 사과하라고.. 아주 전형적으로 자기가 남들 위에 있는줄 아는 ego로 꽉 차있는 사람이죠.
오늘 경기도 내용만 보면 나오미한테 그냥 발린 게임인데...
꼭 자기가 발려서 지는 경기는 순순히 물러나질 않네요.
20살짜리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아주 망쳐버렸어요.
진짜 그랜드슬램 우승자의 모습이라기ㅡ보다는 웬지 떠밀려 받은 우승자의 모습이었네요. ㅠ
곁다리로 오늘 알게 된건데 세레나 남편이 레딧 cofounder더라고요. @레딧처닝 님 알고 계셨는지 ㅎㅎㅎ
저도 바벨님 덕분에 첨알앗네요 ㅋㅋㅋ 레딧에 세레나 욕하는글 엄청 올라왓엇는데 말이죠
항의를 하는건 좋은데 you owe me an apology 계속 반복하고 쉬는 시간마다 시비 걸듯이 쏘아붙이다가 you are a thief 하는데 violation 을 심판이 안줄수 없었어요. 그냥 놔두다간 더 추한 모습을 볼것 같았습니다.
Gender inequality 관점에서 보시는 분들 계신데, 실제 Serena 가 경기후 인터뷰 막판에 언급하기도 했구요, 전 아닌거 같아요. 아무리 선수가 위대해도 먼저 경기를 존중해야죠. 욕하는 남자 선수도 있는데 왜 그들에겐 violation 안주고 나만 그러느냐. 그들이 grand slam 결승이라는 큰 경기에서 Serena 처럼 항의했던가요? 심판이 rule 에 맞게 violation 두 번 준다음 point penalty 줬는데 그게 과연 unfair 했나요?
Tennis는 신사의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경기 재밌게 보다가 기분을 아주 잡쳐버렸어요.
오사카는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음에도 Serena의 행태(?) 때문에 시상식때 기쁨의 눈물이 아닌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오사카를 위한 부~는 아니겠지만 시상식떄까지 누가봐도 실력으로 우승했는데 부~소리 때문에 판정의 힘을 입고 우승한 것처럼 보이고...
무엇보다 우승 소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 Serena를 이기고 우승해서 I'm Sorry라고 하는게 참......
먼저 세레나가 처음 코칭 바이올레이션을 얻은 경우에 대해서, 다른 투어와는 다르게 메이저대회에서만 경기중 코치가 금지되어있구요, 말소리는 안 들리지만 제스쳐와 머 느낌으로 격려를 하거나 팁을 주는데 화면에 잡히고 세레나의 코치가 인정하듯이 네트플레이를 더해라라고 해석될만한 팁을 준것을 같구요, 이것을 심판이 보았고, 세레나가 그것을 코칭으로 보았을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경우이지만, 코치의 얼굴을 보았을때 그 제스쳐를 할 당시 세레나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고 갠적으로 생각되더군요. 세레나가 코칭을 보았고 리고 코칭의 정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정했는가에 대해서는 그녀는 그렇게 절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이유로 심판에게 여러 게임에 걸쳐서 항의를 지속하다가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세레나의 2004년 경기전에는 호크아이 판독기가 없이 인간 심판의 콜을 절대 리콜할 수 없었으나, 오심이 많이 발견되어 이것을 호크아이 시스템으로 보완했는데요, 여하튼 현 어떤 스포츠에도 인간 심판의 재량이 여전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레나는 일단 본인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다혈질 성격이고요, 예전에 풋폴트를 부른 선심에게 "당신 목구멍에 테니스 볼을 넣겠다" 머 그런 심한 말도 했었더랬지요.
하지만 세레나가 위대한 것은 그녀가 사리분별이 좋고 도덕적으로 훌륭해서가 아니라 테니스를 잘 쳐서서 이고요, 나오미를 축하해 주도록 유도하고 그리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나오미가 그랜드 슬램을 역사상 최고의 여 테니스 플레이러를 힘으로 이겼다는 점, 인터뷰 때 보여준 진정성, 그리고 동양인이고 아직 술도 한 번 안마셔볼 만큼 어린 ( 인터뷰때 누가 술마실거야 했더니, 아유 키딩 미? 아임 온리 20 ) 차대대인점 모두, 저를 그녀의 팬으로 만들게 하네요.
아... 이랬군요. 그게 카메라에 잡혔나봐요. 친절한 상황설명 감사합니다.
세레나를 변호하는 것처럼 들릴 수는 있는데
제가 알기로 코칭은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재를 별로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중계 Commentator도 얘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요.
이게 느낌이 10마일 스피드 오버 다 하는데 갑자기 나만 잡아서
티켓 주면 뭐 잘못했으니 티켓은 내지만 좀 억울한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USOPEN 결승이란 티켓이 있으면 화가 쳐 올라올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전에도 이 심판과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또 이 심판이 Nadal등 다른 선수들에게서도 상당히 이미지가 안 좋아서
이 심판이 자기 경기 심판하는 것은 거부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것은 그거고 세레나가 너무 과하게 격렬하게 그리고 Ad Hominem으로 공격하는 것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어린 선수가 꿈의 스테이지에 올랐는데 그 빛이 바래서 좀 너무 안타깝네요.
야유를 듣고 눈물을 흘려서 모자챙을 내리는 오사카 모습 보니까 좀 너무 안됐더라고요...
이런 일이 있었군요. 오사카가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세레나 때문에 빛이 바랜거 같습니다. 세레나 정말 잘하긴 하는데 aggressive 한 스타일이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어도 변하지 않는군요. 그게 세레나를 지금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라는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저렇게 푸쉬하면 애도 남편도 좀 무서울거 같네요 ㅠㅠ
저는 윌리암스 시스터스가 별로라서. 그닥....
이 시스터스가 나타난 이후로 여자 테니스를
안봐요.
여자테니스가 재미 있는건 왔다리갔다리의 아기자기 함인데,
여자테니스도 남자 테니스 마냥 힘으로 해버리니 매력이 없어 졌어요
남자건 여자건 그냥 네트 높이를 높이면 아기자기하게 해결되는 문제인데요. 함쎈건 죄가 아닙니다
아니 힘만 세면 테니스 잘치나요? 남자탑플레이어중에 힘으로만치면 페더러니 조코비치니 다 순위 밖일꺼같은걸요. 그리고 워즈니아키나 커버같은 세레나보다는 덜힘센 여자들도 세레나랑 붙어서 이깁니다. 이것도 매력이없나요? 여자 테니스가 다양해지는것으로 볼수도있는데 왜 여자테니스는 이래야만한다하는사람들도 있네요.
하지만 현실은 일정기간동안은 파워 플레이어였던 세레나 독주무대였죠.
이제 세레나도 나이먹고해서(+출산도 하고) 예전같지 않으니 달라지겠지만 한동안은 여자테니스가 재미없었던건 사실입니다.
세레나가 파워 플레이어여서 독주가 아니라 그냥 최고 선수니까 독주였던 거에요.
코치들이 테니스 선수들 테크닉으로 평가할 때 가장 탑에 나오는 선수중에 하나가 세레나입니다.
테니스 같이 테크니컬한 운동에서 파워를 높이려면 테크닉 수준도 최정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뭔가 착각하는게 다른 선수들은 다 할 수 있는데 재미가 없어서 근육을 안 키워서 파워를 안 키웠는데
윌리엄스 시스터즈는 우승을 위해서 그냥 근육 키워서 파워 이겨서 독주한 것으로 알아요.
어떤 운동이든 근육만 엄청 키운다고 파워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분별한 근육증강은 극독이에요.
운동에 맞춰서 그리고 자신의 테크닉에 맞춰서 근육을 같이 키워서 파워를 몸에 무리가 안 가게 올리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고 섬세한 지식, 노력, 노우하우가 필요합니다. 그런 시도를 해서 다른 사람이 얻기 힘든 파워를 얻었더니 여자는 파워 게임을 하면 재미없다라고 하면 너무 억울하죠.
게다가 페데러나 나달이 독주할 때에 무슨 무슨 플레이어라서 독주하니 재미없다라고 한 적 없는 것으로 압니다. 나달 같은 경우도 파워와 지구력으로 승부보는 어떻게 보면 더 재미 없을 수도 있는 선순데 그런 얘기가 안 나오죠.
갠적으로 왜 여자 선수가 파워로 플레이 하는 것이 안되고 여자 선수들은 아기자기함으로 해야지 재미가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여자 골프 선수가 비거리 400씩 쳐서 우승해도 그런 얘기 나올지 궁금하군요.
이분 최소 젊은시절 근육 좀 키워보신분.
제가하고싶은말인데 어케 잘 표현할지몰라 못한말을 이렇게 잘해쥬시다니 ㅠㅠ
이런 기사도 있었어요.
https://www.nytimes.com/2015/07/11/sports/tennis/tenniss-top-women-balance-body-image-with-quest-for-success.html
여성 테니스 플레이어들이 우락부락하게 보이기 싫어서 조절한 다는 점이요.
이런 선수들 때문에 경쟁자가 없는 것을 세레나 탓 할 필요는 없죠.
20대되고나서 PT 꾸준히 했고 (중간에 잠시 쉬었지만) 지금도 꾸준히 PT 받고 있는 입장에서 근육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몸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는게 싫어서 그렇게 되지 않게끔 조언받아가면서 조절해서 운동하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좌우간에 남자 테니스는 그래도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이렇게 3강 구도가 있기라도 하죠.(요즘 조코비치 독주로 가는 분위기인 것같아서 보는 입장에서 좀 아쉽긴 합니다) 여자 테니스는 그냥 세레나 1강였었습니다.
세레나가 잘해서 독주하는거야 상관없는데 보는 입장에서 재미없다는겁니다.
제가 세레나 선수가 독주한 것에 대해서 재미없다고 한 것에 반감이 좀 있는 것은
페데러는 237주 연속으로 독주한 적도 있고 총 310주를 1위로 지냈습니다.
죠코비치도 122주연속에 총 223주를 1위로 지냈고요.
나달은 56주 연속, 총 189주를 1위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 지만 타이거 우즈 전성기의 독주는 페데러보다 훨씬 더 길고요.
그런데 이런 남성 선수의 독주 때는 재미 없다는 얘기는 기사로써나 대중들에게 별로 들은 적이 없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런데 세레나 윌리암스는 최장 186주를 연속으로 독주하고 총 319주를 독주했죠.
페데러와 비슷한 기록인데 세레나만 재미없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의 평가가 그럴지 몰라도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 나달/조코비치가 등장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남자 테니스 좀 재미없었습니다. 페더러의 독주에 제동을 건게 나달이었죠. 이후 나달하고 조코비치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제동을 걸어왔고요. 지금도 그러고 있죠.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페더러 시대의 막을 내리게 해준 나달선수 조금 응원하기도 합니다. (진짜 응원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요즘 조코비치 독주 낌새가 있는데 나달이 페더러의 독주를 막았던 것처럼 조코비치을 막아줄거라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여자 테니스가 재미가 없었던건 동의하지만 그게 세레나가 잘못해서 그런건 아니죠. 세레나를 견재할만한 선수가 안나와서 그런거지 잘하는 선수한테 뭐라 할 이유는 없죠. 오늘 보니 한동안 죠코가 다시 남자 테니스 지배할 것 같은데 그것 가지고, 조커는 실수도 없고 수비를 너무 잘해서 테니스 재미 없다는 사람은 별로 없잖어요.
세레나가 잘못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재미없다는겁니다.
만약 조코비치가 지배하면 전 안보렵니다. 그간 그래도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 3강구도라도 있어서 나름 재미가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무리 좋게 봐도, 호감가는 얼굴은 아닙니다... ㅜㅜ
스포츠는 무조건 좋은 실력으로 승부해야한다고 봅니다. 신사의 격식이니 뭐니 다 필요없고 힘쎈사람이 이기는 분야도 하나는 있어야죠.
거기다 심판이 코칭을 했니, 거기다 뭐라고 욕을 했니, 옷을 뭘 어떻게 입었니 다 필요없고 무조건 실력으로 승부!
세리나 펠프스 우사인 숀화이트 다 인간적인면에서 마음에 안들어도 실력은 세계최고 인정!
약물러가 판쳐요 그러면 ㅎㅎ 스포츠맨/우먼쉽은 있어야죠. 세레나는 심했던데요. 자기가 아이엄마라서 치팅을 안한다니 말인지 방군지, 그럼 심판은 아이아빠라서 그런 차별없이 제대로 판정한다고 하면요 그건 수긍할라나요. 그리고 무슨 그걸로 계속 항의를 얼마나 하는지 어휴 꼴사나워요. 오사카한테 진거 인정하기 싫으니까 생떼쓰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근데... 세레나도 충분히 항의할만 했어요. 지금까지 메이져 대회에서 코칭으로 패널티 받은 선례가 거의 없어요. 그것도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리해버리니 멘탈 나가죠. ESPN해설자도 다들 게임중에 100%코칭 한다고. 규정을 안따른 선수도 문제지만 평소에 안불다가 갑자기 여기서 부냐고요. 그리고 제가 경기 봤을때는 심판한테 심하게 따지긴 했어도 나오미한테 그런적은 없는 것 같어요. 끝나고도 한동안 나오미 안아줬고요.
세레나가 여러 구설수의 공통분모니 세레나가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 보면 이 심판도 다른 선수들과 자주 구설수에 오르는 공통분모거든요.
나달 같은 경우도 이 심판과 너무 불화가 잦아서
이 심판에게 다시는 자기 경기에서 심판 못하게 할거라고 협박하기도 했고요.
갠적으로 왜 이런 심판을 자꾸 쓰는지 모르겠어요.
약물은 별개의 문제죠. 약물은 몸의 성능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몸을 버리는 거라 청소년이 따라하면 안되니까 금지. 약물 빼고 트래이닝으로 쌓아올린 몸뚱이 하나로 승부!
나오미 오사카가 혼혈 교포인거 같은데 일본말은 잘 못하는 모양이네요.
But when an interviewer from the Tokyo Broadcasting System asked how she felt about being Japan’s first Grand Slam champion, she responded in English. “I’m very honored. … I don’t know how to say that in Japanese,” said Ms. Osaka from a studio in New York.
https://www.nytimes.com/2018/09/09/world/asia/japan-naomi-osaka-us-op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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