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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그랜드 하얏트 서울(Grand Hyatt Seoul) 호캉스

오하이오 | 2018.09.11 10:03: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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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초복을 앞두고 '호캉스'를 갔다. 마포 신수동에서 '아점' 먹고 택시 타고 남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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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모르겠거니 했는지 호암아트홀로 돌아서 남산 3호터널 뚫은 뒤 경리단 길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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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기분 달래며 군말 없이 억지로 웃으며 택시를 보냈다. 시작 부터 기분 잡치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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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Grand Hyatt Seoul)에 들어서 방을 잡자 마자 수영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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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보다 책을 읽고 싶다며 자리 잡고 앉은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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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뛰어들어 연신 폭포 물을 맞는 3호. 아프기도 할텐데... 돌머리 인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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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호도 따라 맞는다. 재밌단다. 너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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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구경하던 1호도 결국 책을 덮고 물놀이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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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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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초대한 선배 가족이 오면서 싸온 아이들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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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먹고 좋아했던 그 돈까스를 포장해 왔다. 방이 스카이 라운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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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 선배네 방을 오가며 노닥노닥하는 사이 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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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호 두고 성인끼리 거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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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초록색을 비춘 남산 타워. 쾌적한 저녁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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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많다는데 아저씨 취향 맞추기 힘들다. 그나마 찾아간 족발집도 단맛이 강해 우리 입맛엔 안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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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여 노는 재미에 한참을 먹고 놀다 오니 3호 자고, 1, 2호는 졸린 기색없이 티비 시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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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잠시 강건너 불 구경. 도시를 떠나 살다보니 반짝반짝 밝게 빛나는 심야가 낯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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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왼편에서 붉은 기운이 솟아 올랐다.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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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아침을 떼우고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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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너무나도 북적대는 사람들 때문에 풀에 몸도 제대로 담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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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한적한 오전, 사진찍기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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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맥주로 더위를 넘기는 사이 아들 딸들이 수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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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체크 아웃. 짐은 선배 승용차에 다 넣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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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영장으로 향했다. 허부적 거리는 3호, 버터플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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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대며 '아빠 나 잘했어?" 영혼 없는 대답, "어 잘했어!" 그래도 나 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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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나절 수영으로 더위를 싹 가시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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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한켠에서 그릴 냄세가 진동한다. 저녁 먹을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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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무교동으로. 아이들도 잘 먹던 흑초삼겹살튀김이 인상적인 중국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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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마치고 선배가족과 헤어져 좀 걷기로 했다. 2, 3호 덕수궁 돌담에서 신발을 바꿔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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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조차 놀이터 삼은 부산한 아이들, 소담한 돌담길 낭만은 버리고 미소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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