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elp.com/biz/yoon-haeundae-galbi-new-york-2
그동안 저만 몰랐을지도 모르겠지만 뉴욕에 분점식으로 손주가 냈다고 하네요.
뉴욕분들 부럽습니다.
한달 전에 가족이랑 뉴욕 여행중 방문했어요.
음식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한편입니다.
맨하탄에 열었군요. 손자분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실때 부터 다녔던 곳인데.. 반갑네요. 감자사리도 있고.. 식구들이랑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갈비 1인분, 얼마예요?
$40 정도인가 서울에서 한우 먹는 가격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같은 돈주고 누구는 한우 먹고 누구는 광우병 소고기먹는 더러운 세상
그래도 양은 다르겠죠 ㅎㅎ
그런데 왜 한국집 갈비는 이리 비싼걸까요? 미국이 고기가 더 싸다는데, 갈비가격이 한국과 비슷하다면, 이게 무슨 소린지???
한국식당들 갈비가격 슬금슬금 올리더니 1 인분 40불
정도는 다 받는거 같아요
인건비와 임대료가 아마 더하지 않을까요.....
갠적으로 그냥 비싼 것 같아요.
통상적으로 미국 식당의 음식 가격의 30-35% 정도가 재료비라고 합니다.
여기포브스 기사에선 30-33%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기준으로 보면 한국 식당은 좀 가격을 후려치는 성향이 큰 것 같아요.
일반 슈퍼 소매가 기준으로 봐도 재료비가 10-20%정도 밖에 안되는 경우를 자주 보거든요.
도매가라면 더 낮을테고요. 반찬이 많이 나오는 음식이라면 그 비용도 포함시켜야 하니까 그나마 이해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음식은 재료값대비 가격이 너무 높다고 봐서 어지간해선 그냥 집에서 해먹습니다.
투고해먹는 족발의 가격을 보면 욕 나오고
염소고기 가격 뻔히 다 알고 있는데 반찬도 김치 포함 2-3가지 내 놓고 받는 수육이나 탕 가격 보면 욕 나오죠.
본문에 나오는 양념갈비도 그래요. 갈비살 일반 슈퍼에서 좋은 질로 사면 파운드당 $10정도입니다.
그런데 식당 1인분이 1파운드가 아니죠. 게다가 갈비 도매가격은 더 쌀테고요.
아무리 양념값+반찬값을 포함한다고 쳐도 폭리란 생각이 들어요.
말 나온 김에 오늘 양념갈비나 재서 먹어야겠네요.
게다가 tax + tip까지 붙이면 ㅎㄷㄷ 하죠.
고기 자체는 저런 곳에서 파는 것들은 그냥 일반적인 슈퍼에서 파는 것보다 질이 훨씬 낫긴 하더라구요.
낮다는 (lower) 건가요 아님 낫다는(better) 건가요?
낫다(better)요. 평소에 별로 그렇게 느끼지 않으신 모양이군요 ㅎㅎ
네. 절대로요.
생갈비 시켜 보면; 코스코 초이스 급 보다 고기가 못해서요.
저희 동네 코스코에는 일단 chuck short ribs는 있어도 갈비가 없어서 직접 비교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좋은 곳에서 파는 생갈비는 일반 슈퍼에서는 사기 힘든 수준의 고기가 나오긴 하더라구요.
해운대 여기도 일반 손님이 찍은 것 같은 사진 보면 일단 저희 동네 코스코에서 파는 고기랑은 급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 마트에서 정말 비싸게 파는 고기와 코스코 프라임 중간의 어딘가 즈음?
https://www.yelp.com/biz_photos/yoon-haeundae-galbi-new-york-2?select=wvG6Ylj_82jRB9kfU5WfQw
가아끔 Hmart에 해운대 생갈비 하면서 비슷한 컷이 나온걸 사먹어 본적이 있습니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tip 20% 포함한다면, 같은 가격이면 최소한 뉴욕이 20% 비싸겠네요^^
Bay Area에 분위기만 고급지게 해놓고 정작 맛은 그닥 대단치도 않은 청담에서 생갈비가 $41-$45인데 맨하탄에서 $40이라니... 맛만 좋다면 훨씬 낫네요. 뉴욕분들 부럽습니다. 역시 Bay Area는 한식의 불모지 ㅠㅠ
청담 유명하죠ㅋㅋ 저도 Bay Area인데 LA 아니면 로컬 한식당들 평이 안좋아서 아예 안가요.
부산 갈때마다 가는데 뉴욕에 생겼군요. 뉴욕 방문하면 가보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가면 거기보다 청사포 지구촌갑니다!!^^
이십년전에 해운대에 있었는데
저집은 외지인 가는 비싼 집 이라는 느낌 이었지요
신시가지 생기기 전이니까
옛날 옛날 한 옛날이네요
부산갈때 마다 들리던 집인데.. 한 번 가봐야겠네요... 부산에서 먹던 그 맛이 나려나요..?ㅎㅎ
암소갈비 맛있나요? 암소섹시만 알고 있어서..
한우가 아니라 해운대의 암소갈비집 맛은 안 날 것같은데 궁금하긴하네요.
숫소는 어쩌라고
성차별!
아 좋은 건가 안 먹히니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
제가 해운대 그쪽 출신이라 예전 어릴때 엄마 아빠 따라서 갔던 그 암소갈비집인가봐요. 해운대는 뭐니뭐니해도 돼지국밥.
전 이번에 부산에 가서 먹어봤는데 나중에 우동사리인가요? 그거 넣어주는게 특이하다는 점 빼고는 갈비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생갈비 오더하고 싶었는데 양념만 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맛은 그닥 그랬었습니다. 주변 평도 그냥그렇다는 평이 많더군요. 원래 알고 계시는 다른 갈비집들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지인 생일때문에 맨하탄 윤갈비와 삼원가든을 다 가봤는데 고기는 윤갈비보다는 삼원가든이 더 나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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