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지역에서 ashburn 이 2위에, 엘리컷 시티가 4위..베떼스다 20위, 헌터밀 31위 (어딘가했더니, 레스턴과 비엔나를 섞은 지역명)..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

Top 10 거주민 분들 축하합니다

사람 버글버글한 NY는 전멸이네요...

상위 5위권내에 사네요 ㅎㅎㅎ. 예상했습니다. 동네가 너무 좋거든요. 다만 지루할 뿐...

텍사스가 일위라서 좋긴 좋은데 왜 프리스코가 일위인지??

제가 미국와서 13년 산 조그만 동네 (Sammamish WA)가 9위네요.  좋은점은 1)자연환경 2)치안 (하이웨이에서 좀 떨어져서 도둑들 진입장벽이 높다네요) 3)학군

나쁜점은 1)올라가는 집값 2)늘어나는 인구 3)줄어드는 자연환경 4)심해지는 트래픽

엘리컷 시티가 4위네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유가 있네요 ㅎㅎ

어 이런거 하면 Austin, TX 항상 들어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아예 없네요?

1번에 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대신 비지니스는 대박 터졌죠. 

어라, 힐스보로가 들어가 있네요?ㅇㅅㅇ???

아마도 힐스보로가 전부가 아닐텐데... 흐음...

일단 힐스보로의 장점은 1. 인텔 캠퍼스가 있다. 2. 인텔 캠퍼스 주변으로 다양한 회사가 있다. 3. 그래서 일자리가 좀 있고 + 고소득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다 겠지요

추가적으로 인텔이랑 나이키 (비버튼) 때문에 인근 도시에 학군이 좋은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베따니, 요즘 뜨는 ... (동네 이름이 뭐였더리;;;;) 새로운 고등학교 주변에 새로운 동네가 있지요. 전통강자인 레이크 오스웨고도 학군이 좋고요

나쁜점은 1. 학군 좋은 곳은 비싸요. 2. 힐스보로 다운타운 기준으로 서쪽과 남쪽은 상대적으로 벌이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사는데, 학군이 별로이고요. 3. 맛집은 없어요. 4. 비가 와요. 많이 와요. 계속 와요. 이제 한동안 계속 올거에요. 아무튼 비가 온다니까요 'ㅁ'!!! 인거지요

결론적으로 힐스보로에 오실 분들은 제게 커피를 사시면 제가 정보를 건네드릴겁니다 'ㅁ')/ ... 읭???

아니 우리동네가 4위? ㅎㅎ 좋은 동네라고 자랑좀 해야겠네요. 

작지만 있을거 다있고 안전하고 학군도 좋아요~~. 

디씨도 가깝고 뉴욕도 크게 멀지않고요. 

OP맨이 살던 곳이 여전히 순위내에 드네요..지금은 북적북적한 곳에 살아서 그런지 그립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봐도 편안했던 기억보다는 심심했던 기억이 지배적.......

앗! Sammamish (WA)가 9위네요. 저는 Sammamish 변두리의 Klahanie라는 곳에 살고 있지만 숟가락 얹어봅니다.

Pros: 나무! 숲! 호수! 시애틀에서 멀지 않은데 온 사방이 전원 주택 단지입니다. (이건 Klahanie가 훨씬 더 좋은 부분이지요.) 범죄율 낮고, 공기 정말 좋고, 학군도 정말 좋아요^^; 고속도로 타고 조금만 가면 각종 공원과 trail이 가득해요.

Cons: 학군과 온갖 고소득자들 때문에 비싼 집값 (링크 원문에도 median income이 $165K라고 나오네요.) 시애틀(45-60 min)도 레드몬드(30 min)도 가기 애매한 위치 (아마존은 셔틀 정류소가 두 곳 있기는 합니다.) WA 답게 긴 우기. 30분 거리 내륙이라고 시애틀보다는 더 춥고 더 덥긴 합니다.

워싱턴주 안들어갔으면 했는데 들어가렸네요. 안그래도 사람들 너무 많이 와서 미어터지는 느낌인데...

차칫하면 시애틀이 엘에이화 되어버릴 거 같아서 불안해요. 차도 엄청 막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