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딜러쉽과 보험회사에 문의를 해봤지만 결론이 나지않아 급한 마음에 도움을 구해봅니다.
오늘 오후 퇴근길에 저의 애마 벤츠 C300 4Matic 의 Sunroof 가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ㅠㅠ
평소와 같이 고속도로를 운전 중 난데없이 머리 위에서 총성 같은 소리가 난 후, 조그마한 유리조각이 떨어져 위를 올려다보니 sunroof 유리가 산산조각 나있네요..
차량은 2018년형 8천마일 달린 CPO.. 아직 리즈한지 4개월도 채 안된 차인데...
원인도 모르고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워런티로 커버가 되는지 알아봤지만 딜러쉽에선 워런티는 고사하고 Sunroof 가 혼자서 산산조각 날 수는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서비스 예약도 꽉차 있어 다음달에나 가능하다는건 함정.. 다행이 다른 딜러쉽에서는 금요일에 예약을 잡았네요.
보험회사에서는 디덕터블 $1000 불 + labor 코스트만 제가 내면 갈아 주겠다는데 왠지 억울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선루프에 고정되어 있는 고무같은(?) 파트가 망가져 딜러쉽 정비소에 갔었는데, 파트 제고가 지금 없고 주문해야한다며 정비사가 그 고무를 떼었었습니다. 이대로 운전해도 무방하다는 말을 믿고 지난 3일간 그대로 주행했는데 그게 문제일 수 있을까요?
지금 막 구글링을 해보니 비슷한 사례가 많이 나오네요. Class Action Suit 도 진행중인듯 합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관련된 정보를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 ㅠㅠ
아.. 사진을 보는 제 마음이 깨지는듯 하네요..
주행중에 튄돌이나 물체에 차량이 파손된 경우에는 자차보험에서 comprehensive deductible을 내고 수리해야 할겁니다.
레이버 비용까지 다 커버 해주는 걸로 아는데 보험회사마다 정책이 다를수도 있구요.
클레임 기록은 보험에 사고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억울하실 수도 있지만.. 다음텀 보험 갱신시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경미한 사고시 보험 클레임을 하지않고 자비로 수리하는것이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보험 에이젼트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의 해보세요..
그렇군요...
지난 10년간 무사고에 무티켓 보험이 깨끗했는데 검은 줄 하나 그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자동차 유리 전문점으로 가시면 달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교체 가능할 수 있으니 주변에 확인하시고 전화한번해보세요....
안그래도 오늘 회사에서 상사가 유리 전문점을 얘기해 주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제주변에 두분이나 앞유리가 박살나신분들이 있는데 이글까지 보고나니 벤츠의 고질적 문제인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벤츠 선루프 크랙이라고만 쳐도 줄줄이 나오네요 ;;
나름 프리미엄 차라서 안전하겠지 했는데, 생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기네요
잘 몰라서 여줍는데 CPO도 리스가 가능합니까? 새 차 리스 하려니 Budget이 좀 안되서요...
Lexus랑 BMW는 확실히 CPO 리스 프로그램이 있어요. 근데 딜러마다 가격이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근데 적용되는 이자율이 CPO가 높아서 생각보다는 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CPO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요.
제가 알기로는 벤츠는 1만 마일, BMW 가 오천인가 1만 마일인가 하는데 selling 가격을 많이 낮출 수 있어서 리즈하기에는 괜찮은것 같아요.
이자율은 차량 마일리지에 따라 변동하지는 않고, 딜러쉽에서 selling 가겨을 매꾸려고 이율을 높게 부릅니다.
그리고, 특히 BMW 에서는 3천 그리고 5천 마일 이후로는 제시할 수 있는 인센티브 혹은 리베이트가 줄어들어서 5천마일 이상 달린 차량은 3천마일 달린 차보다가격이 조금 더 나갈 수 있다는건 또 함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topclassactions.com/lawsuit-settlements/lawsuit-news/841907-mercedes-benz-class-action-alleges-panoramic-sunroofs-shatter/
정말로 class action 에 들어가는군요.. 만약 class action 이 성공을 한다면 나중에라도 돈을 다 돌려받을 순 있긴 할텐데
그게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우선은 제 생각은 이런 상황들이랑 딜러쉽 정비소에서 고무파트를 뗀거 들이밀면서
그쪽 잘못이라고 강하게 항의 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ㅠㅠ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어서 더 답답하네요..
그나마 트위터에 글 남기면 응답이 빠르다고해서, NHTSA도 엮어서 분노를 담아 글을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 생각에는 선루프의 실러제거가 문제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유리가 생각보다 충격이 특정 지역에 가해졌을 때에 한하서 쉽게 깨집니다. (가장자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깨집니다.) 그래서 어린애들이 아무생각없이 던진 조그만 돌이 차유리에 맞아도 유리가 깨져요. 위 사진처럼 깨지는거는 가장자리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깨지는거 같아요. (제 생각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했어도 고무가 완충 역활을 한다는걸 알았을텐데, 정비사가 전문가라고 생각해 그대로 믿고 뒤통수 맞았네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강하게 밀고 나가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유리 가장자리의 고무패킹을 제거했을리는 없고 (그랬다면 빼박 이것때문인데) 제거한 부품이 가장자리에서 충격 완화를 시켜주는 역할이었다면 그쪽으로 밀어야죠. 예전 회사에서 강화유리 큰거 많이 다뤄봤는데 진짜 둘이 들고 이동하다가 문틀에 살짝만 쿵 해도 총소리 나면서 알알이 박살 나더라구요.
왠지 말씀하신 고무패킹이 그 고무 파트 였던것 같네요 ;;;;
강화유리도 그렇게 쉽게 깨질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 고무가 이번 사고에 원인이 된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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