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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라이프마일즈 이용 아시아나, 에어차이나 발권

simplem | 2018.09.18 22:35: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얘기가 긴데 결론적으로 140% 라이프마일즈 보너스를 이용한 마일리지 구매와 JFK-ICN x 2, PEK-ICN x 2일등석 마일리지 20% 할인을 이용해서 발권 완료 했습니다.

 

이번에 JFK에서 한국 갈 일이 생겨서 여러가지로 조합을 돌려봤는데. 가는건 이번주말 한장, 다음주 중 한장, 돌아오는건 다다음주 2장을 목표로 보고 있었거든요. 알라스카를 이용한 케세이 발권. 버진애틀랜틱 이용한 델타, 라이프마일즈 이용한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 레비뉴, 대한항공 마일리지 발권, 에티하드를 이용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발권. 다양한 옵션을 두고 복잡하게 조합을 돌려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두서 없이 그동안 있었던 일을 나열해봅니다.

 

  1. 당장 한국행 대한항공 좌석은 보이지 않았으나 대기를 걸어놨더니 하루 만에 당첨.
  2. 케세이 퍼시픽에 10월 초반 HKG-JFK 좌석이 꽤 많이 (4좌석 이상) 보여서 SPG에서 알라스카로 6만 (-> 2만 + 5천 보너스) 을 보내놓음. 하지만 3일째 도착 안 하는 중.
  3. 라이프마일즈에서 140% 보너스 증정 (마일당 1.375센트) 및 JFK - ICN 양방향 20% 마일 할인 (90,000 -> 72,000).
  4. 여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일단 JFK - ICN - HKG 이코노미를 대한항공 레비뉴로 끊어 놓고 라이프마일즈에서 아시아나 좌석 상황을 계속 주시.
  5. 급한 마음에 ExpertFlyer도 유료 가입 ㅎㅎ
  6. 델타 ATL-ICN 스윗 원 좌석이 무려 9좌석씩 풀려 있음. 버진애틀랜틱 이용해서 (TYP 30% 보너스) 끊는것 고려. JFK - ATL은 라이프마일즈로 유나이티드 발권시 8,000마일.
  7. 에티하드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지니스를 5만에 활용할 수 있고 JFK-DFW-ICN이 몇 좌석 보여서 고민 했으나 에티하드 전송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일단 포기.

 

결과적으로

 

  • 아시아나 JFK-ICN 일등석 두장을 라이프마일즈로 발권 했고요. 돌아오는 길은 아시아나가 원하는 시간에 영 나오지 않아서 PEK-JFK 에어 차이나 일등석 (72,000마일)으로  발권 했습니다.
  • 이제 ICN-PEK만 레비뉴 혹은 마일로 끊으면 되는데 마침 한국이 연휴 기간이라서 마일 좌석도 없고 레비뉴도 가격이 꽤 올라 있네요.
  • ExpertFlyer는 alert이 울리지 않더군요! 제가 손으로 아시아나를 검색 해보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얼른 발권 했습니다. 당연한거겠지만 항공사에 대기를 걸어 놓은 경우는 ExpertFlyer alert 울리기 전에 대한항공 대기 리스트가 먼저 잡혔습니다.
  • 처음에 72,000 x 4 가 다 잡힐꺼라고 생각을 못해서 140% 보너스 받는 최소 마일 (101,000 + 141,400) 만 구매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마일이 모자라서 추가 구매 했습니다. 물론 추가 구매시는 보너스 비율이 적었습니다.
  • 라이프마일즈는 Miles+Cash로 티켓 구매하면서 부족한 마일리지를 구매하는 경우, 마일리지만 구매하는 것보다 더 좋은 가격이 나오기도 합니다. 부족한 마일리지가 44%-58% 인 경우 가장 좋은 가격을 (저 같은 경우는 마일당 1.5센트) 받는다고 하고요. 적게 구매하거나 많이 구매하면 오히려 가격이 비싸지는 특이한 가격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 이 때문에 두번째 마일 구매 할때는 모자란 메일을 모두 구매하지 않고 (왜냐하면 적은 마일리지만 구매해서 마일당 1.5센트가 넘거든요!) 일부만 구매해서 최대한 마일당 1.5센트로 구매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 라이프마일즈에서 예약 화면에서 신용카드 정보 입력하는 화면까지 진입을 하면 일단 좌석이 인벤토리에서 사라지는듯 합니다.
  • 제가 신용카드 입력하는 화면에서 아시아나로 조회를 했더니 좌석이 사라져서 당황했는데. 일단 신용카드로 구매를 끝냈더니 6자리 record tracker 번호는 나오지만 confirm이 안 됐다고 전화하라고 나오고.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는 record tracker 번호로 조회는 되지만 e-ticket 넘버가 없더군요. 예약 완료 됐으나 e-ticket이 안 나와서 탑승 못한 호러 스토리를 읽으면서 3시간 걸린다고 악명 높은 아비앙카에 전화도 해봤습니다. 첫번째 상담원은 영어를 듣더니? 바로 끊어버렸고 두번째 상담원은 발권 직원과 얘기해본다고 홀드 시키더니 티켓 나온다고 6시간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 진짜로 6시간 후에 e-ticket이 메일로 왔습니다.
  • 대한항공 레비뉴는 특이하게 출발지 시간 기준으로 구입일 자정까지 100% 환불이 된다고 합니다. 미주 출발은 24시간 기준이기 마련인데. 취소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매하신다면 시간을 잘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저도 마일모아 입문으로 마일 게임 8년차?쯤 된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시티가 AA 다방치기를 허락했던 황금 시기에 수입이 없던 F1 학생이라 구경만 했던 기억이 나고요. 사파이어 리저브나 아멕스 플래티넘 10만 대란 등이 저에겐 가장 황금 같은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계속 새로운 가격, 루트 들이 나오는데 이걸 다 조합해서 현금/마일/일정을 다 조합해서 구매하려니... ㅎㅎ 이젠 너무 복잡한 문제를 풀고 있게 됐네요. 각종 딜도 다 찾아주고 이런 복잡한 계산을 다 해주면 물론 좋겠지만 반대로 모든 사람이 이용하게 된다면 딜 자체가 사라지게 될테니... 마일 게임의 복잡성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건 숙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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