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경 공항은 경험이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는 있는데 하이난 항공과 북경 공항은 최악의 조합이라는 글을 접하니 점점 걱정이 되네요. 항공 일정은 SEA to HGH (항저우) 인데 in/out 모두 북경을 거치게 됩니다. 11/21/18 전후로 시애틀로 돌아오려는데 layover 가 무려 15시간이 넘습니다. 처음엔 근처 호텔에서 편하게 1박 해야지 생각했는데 일정을 자세히 보니 항저우에서 북경 공항 도착시간이 밤 12:30! 그 시간에 공항 밖으로 나가서 호텔 체크인 하는게 수월할까요? 수화물은 항저우에서 바로 시애틀로 보낼 수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PP로 입장 가능한 에어차이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가 좋다고들 하시던데 오전 6시에 오픈이네요. 24시간 운영하는 비지니스 라운지는 2시간 스테이 리밋이...
하이난 항공 이코노미 왕복이 $603 이라서 구입은 했는데 캔슬하고 알래스카 마일로 하이난 비지니스를 탈까 (세금이 $500 정도) 아니면 홍콩 거쳐 케세이를... ?
하이난이 알래스카 파트너라서 덥썩 구입하긴 했는데 장시간 비행에 롱레이오버까지... 선뜻 내키지가 않네요. 한 달여간 항저우에 머물다 오는 거라 좀 편하게 오고 싶어서요. 하이난 항공 타보셨거나 북경 공항에서 장시간 레이오버 경험하신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하이난 항공을 꼭 타야하거나 북경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국 본토는 14년전 상하이 방문 이후 처음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미리 공부 좀 했어야 하는 건데... ㅠㅠ
푸념 늘어놓아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가능하면 피하세요.
정 안되면 , 밤에 도착하셔서 식당 다음에 라운지에서 버티시다가, 여섯시에퍼스트 라운지 수면실에서 기절하시는 테크인데. 25살이면 해볼만하고 그 이상이면 포기... 작년에 보니까 수면실도 고장나고 좀 관리가 부실한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무료에다가 국수도 말아주니까 없는거 보다는 낫죠.
얼마예요 님 답변 감사드리고요... 25세 막 넘긴 이유로 ㅎㅎ 포기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단 항공권 취소부터 해야겠어욤. 중국 가기 너무 힘드네요... 비자부터 ㅠㅠ
선택 잘헀습니다! 북경은 아니고요, 푸둥에서 작년에 12시간 대기여서 까짓것 했는데요... ㅋㅋㅋ 25세 쪼오금(ㅋㅋ 양심없다) 전에 넘긴거를 깜빡했다는 것을 한국에 도착해서 엄마가 확인 해주더라고요: 미국에서 막노동하냐? 그러니, 15시간 대기는 완전 비추 입니다. 대기는 역시 5시간 미만이 역시 최고 입니다.
PP라운지 스테이 리밋은 별로 상관 없습니다. 넘기면 한 번 더 PP 스캔하면 됩니다.
아 그렇군요 이슬꿈님 답변 감사드려요
단순 환승도 할까 말까인데 15시간이라뇨..ㄷㄷ
다행히 포기하신 것같네요..ㅋ
정말 중국은 기차 역 보다. 못한 곳이이공항 입니다.
(사실 중국은 기차 역이. 더 크고 좋습니다, 뭐 더 많은 인민이 이용하는 곳이니 당연하겠지만요)
북경공항은 무슨 한국에. 남부터미널 분위기 였습니다.
조심스럽게 패스을 권유 합니다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하이난 항공은 비지니스도 리뷰가 안 좋네요. 비지니스 탑승객에게 제공되는 공항 리무진 서비스도 마일리지 티켓은 해당되지 않고 알래스카 파트너 마일로 하이난 비지니스를 탑승한 경우 라운지 이용이 거절되었다고 합니다. 이코노미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승객도 자리를 임의로 승객에게 알리지도 않고 바꾸기까지 한다네요. 기내 엔터테이너 시스템도 고장이 많고... 2018년 10월부터는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기존 50%에서 무려 30%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티어 유지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적립률이라 이번 기회에 델타 스테이터스 챌린지나 해야겠습니다. 북경이나 상하이 정도면 깔끔하게 논스탑인데 항저우까지는 비행 스케줄이 정말 다 이상합니다. 아웃바운드/인바운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롱레이오버가 포함되네요. 각각 다른 항공사 편도로 구입하자니 차라리 돈 좀 더 주고 비지니스 타는 게 낫겠고... 하여간 영 별로예요. 앞으로 매년 가야하는데 ㅠㅠ 무엇보다 불친절함이 제겐 제일 걱정되고 불편한 부분입니다 ㅠ 다음엔 일정을 조정해서 아시아나를 탈 생각입니다.
현재로서는 롱레이오버는 귀찮더라도 힐튼 북경 공항으로 가서 쉬다 다시 공항 들어오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주는 제 기준으로는 상해에서 육로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공항에서 리무진으로 세시간이면 가는 거리고 시내로 나와서 고속전철 타면 상해 공항서 두시간이 채 안걸리는 곳입니다. 저는 북경 공항에서 보내기 보단 차라리 일박을 해도 상해에서 할 것 같습니다. 목적지를 상해로 돌리면 루트가 어찌 나올까요
사리님 말씀대로 시애틀 상해 직항으로 하시죠.... 한번 경유보다는 직항 육로이동 3시간이 더 괜찮을것 같은데요...
델타직항이 단돈 $389불
저 티켓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8000마일이 적립
크기만 하고 빈정상하고 먹을 거 없고 할 거 없는 북경 공항입니다. 4시간 환승 한번 해보고 그냥 돈 더 주고 직항 타자 주의로 바뀌었습니다.
질문이 있어 예전글 토잉해봅니다.
어머님이 이번에 12시간 베이징 공항에서 layover를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데 라운지 카드도 없는 상황입니다.. ㅜㅠ
고수님들이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으실까요..?
아이고... 말씀만 들어도 어머님이 고생하실거 생각하면 마음이 안타깝네요. 저는 고수가 아니라 답변은 패스하지만 어머님께서 그래도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라운지 알아보니 엄청 비싸더라구요.. ㅜㅠ
AU pp 카드 하나 급히 만드시죠.
ㅜㅠ 가족 중에 라운지 카드가 있는 사람이 없어서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나 라운지 들어가지 않고 있을 공간을 아시는 분 계시나 해서 여쭤봤었습니다.. 마모엔 워낙 전문가님들이 많이 계셔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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