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th official PGA Tour 우승이라네요.. 2013년 이후 첫승..
아... 골프 그린피 올라가면 안되는데... 암튼 축하해요.. 타이거!!!
오호 ㅇㅅㅇ 설마 우승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ㅇㅅㅇ
오... 타이거!
타이거는 성적에 관계없이 엄청난 팬을 몰고 다니기에 pga는 타이거 없음
안되요. 타이거 인기 더 올라 가겠어요
타이거가 왜 그리 인기가 있죠? 뭐 인성도 그닥인 거 같고... 이전에야 300야드 이상 장타를 맘 먹을때마다 날리는 다이내믹한 골퍼도 흔치 않아서 그랬던 거 같았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7/0200000000AKR20160617078800007.HTML
위 기사 한번 보세요.
타이거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골프 경기가 그렇게 박진감 넘치도록 재밌었던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거에요...
좋아하는 사람도 많구 싫어하는 사람도 많죠.. 그래서 TV 신문에서는 자꾸 보여주구요...
"인성도 그닥인 거 같고" - 올 시즌 들어 좀 나아진거 같더라구요.. 라운딩 같이 하는 선수랑 같이 웃으며 걷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고 인터뷰때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준게 고맙다구도 하구.. 골프치다보면 별일이 다 생겨요.. 어제 저스틴 로즈 (어제 10 밀리언 상금 먹음) 도 안 맞으니까 드라이버 던지고 발로 차더라구요.. 영국신사로 소문난 선수인데도요.. 아는 신부님이랑 골프치다보면 재미있는일 많아요. 자꾸만 비밀이 생겨요.. ^^..
골프가 누구나 잘 치면 재미없죠... 잘 맞다가 갑자기 안 맞고 포기하면 또 가끔 맞아주고.. 그래서 치죠..
골프장에 사람 많아져도 안되는데...
골프계의 세리나 윌리엄스...
픞로리다 잭슨 피지에 에서 인가요..거기에 살때 타이거보겠다고 입장료 내고 갔다가..얼굴도 못보고 옴...웬 사람들이 많은지...
피지에이 열리때...조용하던 동네가...사람..자동차도 많고...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타이거가 나와야 게임이 좀 더 재밌게 느끼더군요. 타이거가 꼭 우승 안하더라도...
골프계의 조던 ㄷㄷ (아님 조던이 농구계의 우즈? ㄷㄷ)
매킬로이랑 로즈가 너무 일찍 우승권에서 멀어져서 누가 우승하냐보다
누가 FedEx Cup을 타느냐 지켜보는게 훨씬 재밌었어요.
근데 타이거가 좋던 싫던 떠나서 갤러리 수가 어마어마 하던데요.
타이거가 막 슈퍼스타 됬을때 이후로 그정도 갤러리는 처음 본거 같아요.
골프계 입장에서는 좋을거고, 선수들은 좀 같이 치기 힘들거 같아요. 너무 시끄럽고 방해되서.
어제 이랬죠.. 잘 찾아보시면 타이거 우즈 있습니다..
어제 이 장면은 정말 멋지더군요. 타이거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타이거가 골프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건지 다시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도 호랑이 팬인데.. 단거중독님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마지막 버디퍼팅으로 멋지게 끝내길 바랬지만 아쉬운대로 파 퍼팅으로 우승하는 타이거를 보고 저도 모르게 두손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정말 갤러리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타이거 없는 pga는 앙꼬없는 찐방이란 말이 딱 들어맞더라구요. 로즈가 5등밖으로 밀려나는 것을 보고 타이거가 거의 페덱스컵도 가져갈거라 점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로즈의 세컨샷이 벙커에 빠지지 않는 바람에 ㅋㅋ 4등을 해버렸네요. 13년 이후에 일요일 경기에 빨간옷을 입은 갤러리들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타이거를 못알아볼 정도로 많은 갤러리들이 빨간옷을 입고 와버렸네요. ㅎㅎ 항상느끼는 거지만 타이거는 모자를 벗으면 안되겠더라구요. 환상이 깨져요. 다음 시즌에는 메이저 대회를 포함 3승을 해서 샘 스니드를 제치고 pga 최고 승수를 기록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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