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9/24] 발느린 축 추석 - 나눠볼까요?ㅇㅁㅇ?? (업데이트: 당첨자 발표)

shilph | 2018.09.24 12:09: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네 자리 숫자는 7839 였습니다. 레딧처닝님이 87, 얼마예요님이 71, 24시간님이 09 를 선택해 주셔서, 87(7)1 => 871, 거기에 9를 곱해서 7839 라는 숫자가 탄생했습니다.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

 

아무튼 오차가 가장 적으신 분은 @켄신 님으로 오차는 16 이었네요. 

두번째로 오차가 가장 적으신 분은 @LABG 님으로 오차는 62 였고요

랜덤... 으로 뽑으려고 하다가 그러기에는 숫자가 좀 많아서, 뒤집은 숫자인 9387 에 가장 가까운 숫자를 불러주신 @♥하는사람 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모쪼록 남은 한해도 인어와 발전산과 러브라이브와 마일모아에서 있는 좋고 다양한 일들이 한가위만큼 풍성하길 빕니다 :)

 

=============================================================

 

축 추석 입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는데, 다들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이라면 자고로 다 같이 모여서 덕담을 가장한 잔소리를 하고, 서로의 안부를 가장한 애인/결혼/학업/취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묻고, 차례상을 준비 한다는 이유로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조상들에게 기대하지도 않고 기대할 것도 없고 재산은 더더욱 기대하지 않게 되는 차례를 지내는거지요. 그렇게 오래간만에 친척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싸우지 않으면 다행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는 명절이지요. 

라고 한 번 시니컬하게 적어봅니다

 

그런 의미로, 송편은 좀 드셨나요? 다행이도 저희 집 근처에 H 마트가 있어서 송편은 저번에 사먹... 지 않았구나 '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조금 외곽지역이신 분들은 그것도 어렵겠네요. 

왠지 명절이 되면 미리미리 이것저것 보다가 맛있는 것이라도 하나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나 장인어른께 보내고, 애들 한복도 입히고 한국에 화창전화도 걸어서 애들 얼굴도 한 번 더 보여드리고, 부부 둘이서 애들 재우고 나서 "추석이네~" "그러게~" 하는 만담이라도 즐기는게 일상이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다행이도 부모님이 다 여기 계시니 한국 명절도 간단하게 챙기고, 미국 명절도 간단하게 챙기지만, 한국에 식구가 모두 계신 분들은, 특히 여기 혼자 와계신 분들은, 이때가 제일 쓸쓸하다고 하시지요. 한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그런 생활 말입니다. 

그런 우울함은 한국 사람을 만나도, 한국에 전화를 해도 안풀린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물론 그럴 때는 러브라이브가 여러분의 옆에 있습니다. 9명의 아가씨들과 노닥노닥 하면서 즐겁고 흥겹게 노래를 들어보시면 몸도 마음도 힐링 이지요 'ㅁ')/ 

 

거기에 이번 추석은 왠지 대한민국도 평화로워 보이네요. 정치색은 다 빼고라도, 이번에 송이 버섯 받으신 분의 글 (더 정확히는 며느리가 올린 글이지만요) 을 보니 더 뜻깊고 더 기쁜 눈물이 나오는 추석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내년 추석에는 이산가족 분들이 남에서 북으로 송이버섯과 편지 한 장, 사진 한 장 보낼 수 있길 빌어봅니다. 문꿀오소리라서가 아니라, 한국인의 피가 흘러서 더더욱 바라고 있네요. 저도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예전에 전쟁통에 부산까지 내려가셨던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할머니는 아니지만 다른 분들이 북에서 오시다가 아이들이나 가족을 잃어버리거나, 가족을 북에 놓고 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제법 들었으니까요. 그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분들이 고향에서 차례를 지내보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기를 빌어봅니다.

 

 

 

 

... 잡설은 이쯤하고...

 

 

네, 추석이니 추석답게 나눠볼까요? :)

다른 분들처럼 크게 나눌 것은 없고 해서 자그마하게 나눠봅니다 :)

 

@레딧처닝 님과 @24시간 님과 @얼마예요 님에게 숫자를 부탁해서, 제 멋대로 마구 조합하고 주술을 부려서 제조한 숫자를 목표로 가장 가까운 숫자를 부르시는 분 한 분을 뽑아서 아마존에서 50불 이내로 하나 고르시라고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제 아마존 기카 밸런스로 구입 가능한 것이라면, 50불 이내로 보내드릴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가깝게 맞추신 분과 아차상(?) 으로 한 분까지 총 두 분에게 아마존 기카 25불을 보내드릴게요 :)

 

아, 왜 50불은 기카가 아니고 25불은 기카냐고요?ㅇㅁㅇ????

50불은 저번에 마일모아 님이 6만글 기념으로 통게 쏘신 것의 일부입니다 :) 받았으니 나눠야지요. 1등상을 마일모아님이 주신걸로 다시 드리는 것에 죄송하기 짝이 없지만요;;; 

그리고 25불 기카 두 장은 제 블로그 광고 수익(?) 입니다 ㅎㅎㅎ 구글 애드센스에 지금 현재 52불 조금 안되게 광고 수익이 들어왔네요 ㅎㅎㅎ 이번 달 수익은 80센트인건 함정 1등상은 마일모아님이 내신거니, 2등상과 아차상은 제걸로 내야할거 같아서요 ㅎㅎㅎ 실제로 돈 들어오는건 100불 이상 모여야 들어오는거지만, 미리 가불로 나누죠 뭐 ㅎㅎㅎ 추석이니까요 :)

 

아무튼 그런 관계로, 네, 나눠봅니다.

숫자는 네 자리 숫자. 1000~9999 중 하나. 꼼수처럼 레딧처닝님과 24시간님과 얼마예요님께 숫자를 물어보신다고 해도, 제 가내수공업으로 뽑아낸 숫자를 맞추지는 못하니 세 분을 귀찮게 하시지는 마시고요 ㅋㅋㅋ

마감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화요일로 해봅니다. 미국 태평양 시간으로 대충 9월 25일 화요일 자정까지 잡아봅니다. 이틀 정도면 시간은 충분하겠지요? ㅎㅎㅎ

 

자, 그러면 숫자를 불러주세요 'ㅁ'!!!! 추석이니까 다 같이 흥겹게 즐겨보자고요 ㅎㅎㅎ

 

 

 

 

아, 근데 아마존에서 송편 팔려나요?ㅇㅅㅇ??? 추석 이벤트인데 아마존이라니 좀 이상한 느낌적인 느낌도 드는걸 보니, 아무래도 월요병이 심한거 같네요 'ㅁ';;;;

 

 

P.S. @레딧처닝 님, @24시간 님, @얼마예요 님, 세분도 참여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ㅋㅋㅋ 어차피 보내주신 두자리 숫자로는 전혀 예상이 안가실 그런 숫자랍니다 :)

댓글 [273]

‹ 이전 3 / 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476] 분류

쓰기
1 / 5724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