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가을 이네요.. 이제 낙엽과의 전쟁이 ㅠ
밤에 큰 비가 와서 나가 보니.. gutter 밑으로 물이 새는 곳이 있네요.. 벌써 낙옆이 많이 쌓인건지.. 아니면.. 어디가 세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올라가 봐야 할 거 같은데..
저희 집이 생각보다 꽤 높은 2층 집이라 24ft 사다리 끝까지 올라가야 하거든요.. 작년 까지는 어찌어찌 올라갔는데.. 이제 나이 먹어서.. 무섭네요..
돈주고 하려면 얼마면 될까요? 크레이크 찾아 보니.. 200불 언저리인거 같은데.. 적당한 가격인지 모르겠네요..
이번 기회에 gutter guard를 설치하는게 좋을 까요? 리뷰들을 보면 설치해도 어차피 청소는 해야 한다고 하는 거 같아서 망설여 지네요..
사람 불러서 쓰셔야죠. 라이센스 있는곳으로..
가끔 뉴스에 나오잖아요. 지붕에서 떨어지는거... ;; 위험 감수 하지 마셔요~
그리고, 나무가 있으면 gutter guard 설치하시는게 좋죠!
라고 쓰면서.. 저희집도 지붕 gutter ㅜㅜ 빨리 고쳐야하는데.. 찌그러져서.. 물이 그쪽으로 계속 쏟아지고 있어요. 집 다 망가지게 생겼 ;;
시티 나무 가지 하나가 지붕에 길게 늘어져 있어서.. 뭔가 손을 보기는 해야 할 거 같아요.. 집은 정말.. 좋기는 한데 손이 많이 가네요.. 오늘 읽은 워터 히터 플러싱 글을 보고.. 플러싱을 해야 하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귀찮고.. 겁나고.. ㅠ
저희 집은 3층짜리 단독주택이라 지붕에 올라가거나 기구를 쓸 엄두를 전혀 못내구요. 낙엽이 다 떨어진 매년초에 angieslist.com에서 가장 싼 업체를 불러 거터청소를 하곤 하는데 5천sqf기준으로 대개 100~120불정도 하더군요. 거터가드를 쓰더라도 몇년에 한번씩은 이를 열고 속에 쌓여 딱딱해진 흙먼지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결국 총비용은 거터가드를 쓰나 안쓰나 비슷하더라구요.
커터가드 리뷰 보다 보니.. 결국은 청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군요..
저도 올라가서 대충 낙엽이나 쓸어내리는 수준인데 가장 높은데는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ㅠㅠ 올해는 업체 불러야 겠네요.
저도 불러야 할까봐요.. ㅠ
저희집도 2층 단독주택이라서 그냥 사람 부릅니다. 그룹폰에 25% 할인 뜨면 캐쉬백/포인트백 싸이트 거쳐서 부르면 좀 싸요
그룹폰은 생각도 못했네요.. 찾아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졸업하고 처음 맞이한 환자가 50대셨는데 지붕에 올라가셨다가 떨어지셔서 전신마비가 되서 근 5-6년을 집과 병원에서 이러저러한 케어 받으시다가 고생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뒤로 저도 왠만한건 제가 혼자 해보려 하는데 지붕일은 절대 제가 하지 않습니다. 돈을 조금 더 주고서라도 전문가에게 맡기지요..
음.. 얼마 안있으면 50대인데.. 음... 저도 이번부터 사람불러야겠네요.. 사다리 사 놓은 거 아깝네요 ㅠ
이거 꼭 부르세요. 몇백불 아끼려다 떨어지면 나만 손해.
그러게요.. 이제 남이 높이 올라가는 것 만 봐도.. 떨려서.. 앞으로는 사람불러서 해야 할까 봐요
아..여자분들이야 떨리지만 남자분들은 해볼만합니다.
전 홈디포에서 20피트 사다리 (확장 안할땐 10피트) 약 150불에 사서 유용하게 쓰는데요...
홈디포 클리닝 코너에 가면 빗자루 봉 있잖아요. 그 봉 끝에 철사로 후크(?) ...어르신들 지팡이 모양...를 만들어서 봉 끝에 묶어 사다리 10피트 정도 올라가서 그 봉으로 커터 홈에 넣고 긁으면 됩니다. 처음이면 좀 다리가 후덜덜 할 수도 있는데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하면 적응이 됩니다. 올라가보니 저의 한계는 약 15피트 이더군요. 더 이상 올라가면 사다리가 흔들거려서 도저히.....
경험담이 자랑질로도 비춰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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