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직관련 글들 올라올 시기에 이직 준비중이었는데, 여차저차 해서 이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년반동안 다닌 직장을 관두면서 모아둔 (얼마없는) 마일써서 여행을 가보자 생각을 했는데요, 놀러갈 시간도, 준비할 시간도 얼마 없네요 하하하하하 약 3주간 쉬게되었어요!
(아직) 젋은축에 속하니 숙소는 대충 게스트하우스에서 잘 생각하고 있는데, 항공이 문제네요ㅠㅠ 한국까지 RTW 아닌 RTW를 하게 되서요...
여행기간은 다음주 10/8.9.10 중에 출발, 미국 도착은 10/24.25.26 중에 하루로 생각하고있습니다.
현재 계획은 출발은 디씨지역 (IAD/DCA), 리스본에서 4일, 인터라켄에서 3일, 프랑크푸르트 2일, 한국10~12일동안 시간을 보내다 오려고 합니다.
가진마일은, 날고자고로 바꿔먹은 알라스카 120k, UR 턴 (괜히턴거같아요...ㅜ) 대한항공 171k, MR 45k 정도 있습니다.
카드는 사리, 개인SPG, 에브리데이 세가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럽내에서 이동할땐 저가 항공사나 기차타면 괜찮을꺼 같은데, 아메리카 - 유럽 / 유럽 - 아시아 / 아시아 - 아메리카, 큼직한 세번의 이동이 문제네요 ㅠㅠ 욕심은 있다고 비지니스급 타고싶기도 하구요.
요래조래 찾아보는데 아직 발권초보라 검색을 알라스카 사이트, 대한항공 사이트 밖에 안해봤습니다.
(몇분전에 이슬꿈님 알라스카털기 글 읽고 지금도 역시 요래조래 조합중이에요 BA랑 콴타스 사이트에서.)
뾰족한 아이디어는 웰컴입니다!
유럽(프랑크푸르트?)-홍콩은 알래스카로 CX,
홍콩-한국-DC는 대한항공이 정석일 거 같은 루트네요. 자리 있나 서둘러 확인하시고 발권 마치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적어도 대한항공 편은요)
DC-리스본이 좀 애매한데요... 일단 직항이 없죠. 뉴욕에서 갈아타시거나 유럽에서 갈아타시거나 해야될 것 같네요.
IAD-(LON)-LIS를 VS + BA 분리발권으로 하시면 VS 10k + 150 유로 (이코노미) 아니면 VS 17.5k + 200 유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BA 12.5k + $40으로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MR을 넘기시면 되는데 요즘 두 항공사 모두 프로모션 있어서 좀 더 적게 들 거예요. 런던을 스탑오버도 관심 있으시면 괜찮은 발권 같은데 딱히 그러실 생각이 없다면 더 좋은 발권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유럽 발권 경험치는 많이 떨어지네요 ㅠㅠ
O.o 홍콩-한국-디씨가 표가............ 대기표 올려야할 느낌이에요 ㅠㅠ (한-미 구간이 자리가 안보여요 ㅠㅠ) 계속 해보니까 보입니다!!!! 일단 예약해놓고 계산은 한꺼번에 하기위해..... 냅뒀네요
런던에서 멈추는게 일은 아니니까요. 고민해봐야겠어요. 일단 유럽땅 안에만 들어가면 어떻게든 갈 길이 생길꺼 같아요 ㅎㅎ 희망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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