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도 저희 방에 쳐들어온 아드님 덕분에 자다가 깨서 손전화기로 쓰는 글이니 대충대충 적어봅니다
일단 출처는 오늘도 DoC
Gift of college 는 상품권의 일종인데, 다른 상품권과 달리 "학자금 론" 이나 529 플랜에 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금은 망한 ToysRUs 에서 판매를 했었지만,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
아무튼 그런 이 상품권을 46개 "반스 & 노블스"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중순부터는 전국의 모든 반스 & 노블스 서점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하고요. 다만 25~200불 까지 구매 가능하며, 수수료도 무려 상품권 한장당 5불 95센트나 됩니다. 최대 금액 구매시 약 3% 수수료이지요.
즉, 기존처럼 최대 구매 금액이 500불이 아닌 지금으로는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있습니다
... 하지만 ...
이 상품권은 다른 상품권에 비해 거의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거나 529에 넣는 것),
529에 넣을 경우 세금 공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
서점에서 구입한 것이라서 일반 스펜딩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 (*주의* 정확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카드 싸인업을 받기 위한 스펜딩으로 사용시 유의하세요),
일부 카드는 3% 이상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만약 이 상품권을 싸인업 스펜딩으로 채워도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아주 손쉽게 스펜딩도 채우고. 학자금 빚을 갚거나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지요
또한 지금 프리덤 x5에 체이스 페이가 있기 때문에, 삼성 페이와 결합시 x5 를 받을 수 있고,
알티튜드 카드는 모바일 페이로 사용시 x3 (여행 카테고리 이용시 포인트당 1.5 센트),
반스 & 노블스 카드는 5% 스토어 크레딧 적립이 있고요.
비자와 아멕스 스펜딩을 플라스틱으로 채우기 어려워진 시점에서, 만약 싸인업을 위한 미니멈 스펜딩이 가능하다면, 이건 꽤나 좋은 옵션 중 하나입니다.
미니멈 스펜딩이 아니더라도 각종 일반 스펜딩에 주는 보너스가 있는 경우 라던가, 리텐션 보너스를 위한 스펜딩 등에도 쓸만한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러면 이제 다시 한 시간 더 자고 출근을 해볼까요???
아... 실망입니다. 이러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게 낫겠네요. 카테고리 보너스가 있지 않은한. 아니다. 안사는게 낫겠네요.
카드 싸인업 미니멈 스펜딩만 가능하다면 달릴만한 옵션이 될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3% 수수료면 조금 높네요. 500이면 정말 할만한듯한데요
네, 솔직히 높지요. 근데 "옵션" 이 하나 더 생겼다는 느낌이라서요.
제가 529를 잘 몰라서 그런 긴 한데요 세금 공제가 되면 3% 수수료 내도 이익이 아닌 가요..?
금액 제한이 좀 있고, 529는 401과 달리 학자금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 외에도 해당 거주 state 여야 실질적인 이득을 본다는 등의 차이가 있어서요.
학자금을 갚는 것으로도 꽤 괜찮은데, 문제는 수수료가 세지요.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