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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근래에 다녀온 라스베가스 호텔(시져스,플레닛)과 쇼, 음식 간략후기

Heesohn | 2018.10.03 15:09: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근래에 토탈리워드 컴프룸 오퍼도 있었고

다이아 혜택으로 무료쇼티켓도 있어서

베가스를 자주 다녀왔습니다.

시져스팰리스와 플레닛할리우드에서 숙박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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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닛 할리우드의 가장 기본룸

Ultra Hip 2베드룸인데요. 근래에

리모델링이 되었습니다. 룸은 430스퀘어피트.

 

만약 패리스호텔의 기본룸과 플래닛

할리우드 기본룸 중 선택하신다면

패리스 호텔의 기본룸은 업글이 안 되어

있으니 플래닛으로 가세요.

 

플레닛 건물은 V자 모양인데 North

Tower가 스트립 북쪽과 벨라지오

분수를 볼 수 있고 South Tower는

스트립남쪽이 보입니다.

 

벨라지오 분수를 보신다면 North Tower

Strip View로 가세요. 그리고

플래닛 내부에 있는 미라클 마일샤핑몰

때문인지 파킹비를 안 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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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져스 호텔에서는 마일모아 회원님들이

말씀하신대로 Augustus 룸이 좋았는데

로비에서 가깝고 라운지나 스트립까지도

금방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벨라지오 분수가 보이는 전망도

장점이구요. 룸은 650 스퀘어피트.

화장실에는 월풀스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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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vius룸 자체는 Augustus 룸과 거의

비슷한데 약간 더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연식이 좀 느껴지고 스트립까지

가려면 긴 복도를 지나야 합니다.

 

그래서 호텔내에서 식사하고 수영장

이용하려면 Octavius가 더 낫긴 한데

벨라지오 분수가 안 보이고 호텔로비까지

약간 더 먼 건 단점이구요.

 

룸사이즈는 650 스퀘어피트입니다. 

Augustus와 마찬가지로 

월풀 스파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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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인테리어의 Julius 룸인데

룸은 리모델링이 되었는데 사이즈는

다른 룸들보다 작습니다.

 

스트립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전망은

좋고 로비와 셀프파킹랏 사이에 있어서

차로 많이 다니실 분들께는 좋구요.

월풀스파는 없습니다.

 

시져스 호텔에서는

Augustus > Octavius > Premium > Julius > Forum

순으로 좋은 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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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져스 호텔 수영장은 크고 작은 풀은

합해서 총 7개인데 오픈시간은 오전 8시. 

자리가 금방 차니 미리 자리 잡으시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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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슬라이드라든지 레이지리버 같은 건

없어서 아이들에겐 좀 심심한 풀이에요.

그나마 아이들이 가서 놀기 괜찮은 풀은 

원형으로 된 Temple Poo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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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주로 호텔뷔페에서 먹었는데  

바카날 뷔페는 점점 하락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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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뷔페도 마이베가스

2 for 1 쿠폰으로 갔는데

참 먹을 게 없다는 느낌.. 그래도

MLife 플래그쉽 같은 호텔인데..

 

뷔페 퀄리티에 좀 더 신경을 써 줘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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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 안 했던 미라지 호텔의

크레이빙스 뷔페가 괜찮았는데요.

가격도 바카날의 절반 가격

(조식 성인 $18.99)에 무제한

와인과 무제한 맥주가 제공됩니다.

 

마이베가스 2 for 1 쿠폰이 있어서

썼는데 음식메뉴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베가스

뷔페에서 먹어 본 것 중 가장 그럴싸한

김치가 나옵니다.

 

와인은 Liberty Creek의 총 4가지 와인이

서빙되고 병맥주는..

Stella, Pacifico, Samuel Adams 제공됩니다. 

 

(밸라지오 뷔페에선 스탤라 1병에 $8 차지)

생맥주도 오렌지IPA와 버드라이트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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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닛 할리우드 1층에 있는 고든램지

버거인데요. 2명이서 맥주(랭스 꼬숑)와

음료, 케일시져 샐러드,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와 버거 2개 (Hog & Anniversary),

아이스크림까지 시키니 딱 $100이 나오더군요. 

 

애니버서리 버거는 히든메뉴라 시켜봤는데

별로였고 호그버거가 참 맛있었습니다.

헝가리 털돼지 망갈라차 돼지고기와,

망갈라차 베이컨, 체더치즈, 크리스피

어니언이 들어갔는데 강추하는 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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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시안 음식을 좋아해서 스트립 밖에

있는 식당들을 찾아갔는데요. 레드락 공원

근처에 있는 이름이 딤섬카페(Dim Sum Cafe)라는

곳에 들렀는데 딤섬들이 맛있고 식당 내부도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카트에서 골라먹는 게 아니고 주문하면 

나오는 방식이에요. 쉐프와 매니져 모두

홍콩 사람입니다. 딤섬은 하루종일 나오는데

8접시 주문하고 $30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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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이 있는 스트립 (빨간 네모)에서

멀지 않은 곳 Spring Mountain Road길에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파란 네모)

 

여기에 한식, 일식, 베트남, 태국같은 여러

아시안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고

한인 그린랜드마켓도 이 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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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멘은 몬타라멘과 라멘소라

(삿포로 라멘스타일)  두 곳을 갔는데

제 입맛에는 사진에 나와 있는  몬타라멘집이

더 낫더군요. 검은 돈코츠, 일반 돈코츠,

멘타이코(명란알)밥과 라면사리 추가까지

해서 $21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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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라멘이 있는 몰안에 Milkywave라는 쉐이빙

아이스 파는 집이 있는데 이 집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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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시고 디저트까지 먹고 가셔도

되구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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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라멘 밑에 보면 Tofu Hut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국말로 명동순두부집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저렴한 한국식 무제한

고깃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순두부 먹으러 갔구요.

런치스페셜도 있는데 저녁시간이라 대략

$9 좀 넘게 냈던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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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y's 호텔에서 뒤로 10분만 걸어가면

Ellis Island Hotel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7.99짜리 10 Oz Sirloin  스테이크

(Village Pub)와 $2.50 맥주가 나오구요.

 

$15.99짜리 Full Rack BBQ Back Rib도

있습니다. (BBQ House).  바비큐 치킨

반마리와 Half Rack BBQ Rib도 $13.99 입니다.

옥수수와 칠리 빈, 갈릭브레드가 포함.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내부에 있어서

자체적으로 맥주를 만들고 있구요.

현재 리모델링 중인데 정상영업은 하고

있습니다.  Village Pub은 24시간,

BBQ하우스는 4pm부터 오픈합니다.

BBQ하우스는 21+이상부터 출입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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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짜리 스테이크는 멤버쉽 카드를

만들고 $5게임을 해야 나오는 메뉴고

$15.99짜리 BBQ Back Rib은 멤버쉽카드가

있으면 게임 안 해도 $15.99입니다. 

 

만약 $5어치 게임을 하면 $2을 할인해 줘

$13.99에 먹을 수 있는데 저는 게임

안 하고 그냥 $15.99 내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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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디스펜서리가 참 많더군요.

그 중 한 곳에 들러봤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네바다는

Recreational Purpose로 구입가능한

주 중 한 곳입니다.

 

켈리포니아도 마찬가지인데 재밌는 건

합법은 되었지만 라스베가스에서

구입해서 켈리포니아로 가지고

넘어가는 건 불법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본 쇼와 공연들

 

1. LINQ Hotel - Mat Franco Magic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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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토탈 플래티넘카드로 받은 티켓으로

링크호텔에서 하는 멧프랭코 마술쇼와

리오호텔의 WOW쇼를 봤는데요.

멧프랭코 티켓은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티켓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쇼공연마다 딱 10장만 플레티넘 &

세븐스타에게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공연자체도 계속 매진되고 있어서

티켓을 많이 풀지 않습니다.

 

플레닛 할리우드 박스오피스가

다른 호텔에 있는 박스오피스보다

1시간 일찍 여는 관계로 (오전 10시 오픈)

미리 플레닛 할리우드에 있는

박스오피스에서 줄 서서 오픈할때

맷프랭코 쇼티켓을 요청하면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구요. 굉장한

무대효과나 특수장치가 나오진 않고

순수하게 매직트릭을 하는 그런 쇼인데

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는

그런 매직쇼에요. 

 

맷프랭코가 혼자 캐리하는 쇼인데

입담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전혀 못 하시면 재미가 좀

반감 됩니다. 그래서 언어가 힘드신

부모님들께는 살짝 비추...

 

어쨌든 굉장히 멋진 공연이니 꼭 기회가

되면 보세요!

 

 

2. Rio Hotel - WOW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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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호텔에서 하는 WOW쇼는 아이나

어른들이 다 볼 수 있는 그런 가족쇼인데요.

(5세이상 관람가능).

 

벨라지오 오쇼처럼 물로만 하는 쇼인줄

알았는데 물은 양념으로만 나오고 주로

댄스와 매직, 서커스가 혼합된 그런 쇼에요. 

 

무대도 작아서 어느 좌석을 구해도 시야가

막히지 않는  편입니다. 그루폰에서도

할인해서 구입 가능하니까  아이들과

같이 볼 쇼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려요.  

 

 

3. Flamingo Hotel - Legends in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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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 호텔에서 하는 미국판

너훈아쇼 Legends in Concert도 봤는데요. 

 

작년에 봤을때는 다 아는 가수라 참

재밌게 봤는데 올해는 모르는 가수들이

좀 있네요. 덕분에 티나터나와 쟈니캐쉬가

누군지 알게 되긴 했지만요. ^^;

 

 

4. Harrah's Hotel  - X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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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허락받고 간 성인용 

X Country 쇼입니다. 밤 10시쯤 볼

쇼가 이것밖에 없어서... ^^;

 

베가스에 X로 시작하는 성인용 쇼가

총 3개가 있는데 같은 디렉터가

만든 쇼구요.

 

XCountry는 미국남부걸의

일상생활(?)을 쇼로 만든 건데 

18세이상이라 수위가 높은

스트립쇼는 아니고 멋진 언냐들의

댄스과 감초처럼 나오는 코미디언

보고 그냥 웃고 즐길 수 있는 쇼입니다.

(그래도 팬터지쇼보다는 좀 더 야한 듯..)

 

자매쇼로 XRock이 있는데 이건

21세 이상이라 수위가 좀 더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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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4,6번이 제가 본 공연시간대에

나오신 댄서들. 럭서에서 하는 팬터지처럼

가수가 나와서 노래 부르는 그런 건 없고

댄서도 5-6명정도만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드캐리하는데 정말

대단한 춤실력을 보여주세요. 

 

공연 보고 있는데 제 앞에 앉으신 분이

흔들어도 안 일어나길래 잘못된 줄 알고

소동이 났는데 알고보니 그냥 술

드시고 주무신 거더군요..

 

잘못하면 쇼보다가 엠뷸런스도 같이

보는 줄 알았네요. 아무튼 XCountry도

나름 재밌으니 보실 기회가 있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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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아트겔러리에서 일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Primal Color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물을 주제로 한 작품과 사진을

전시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아이들과 가 볼만한 곳들 

 

1. 벨라지오 호텔 가든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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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가든은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네요. 꽃으로 요정, 호랑이, 여우등을

만들어 놨는데 라스베가스 가시면

들러보시면 좋아요. 추천합니다. 

 

 

 

2. 서커스 서커스 호텔 어드벤쳐돔 (주차비 무료,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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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서커스 호텔내에 어드벤쳐

돔이라고 하는 놀이시설이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꽤 있는 시설이에요.

 

아이들 놀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자유이용권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왠만한 놀이시설은

다 있습니다. 바이킹, 청룡열차, 밤버카, 골프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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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에 어드벤쳐돔 안에서 하는

간단한 쇼도 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그냥 못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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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서커스호텔 입구쪽 2층에 있는 

미드웨이 게임장에서 매일 특정시간에

간단한 서커스와 쇼를 보여주는데 

 

그냥 한번은 볼만한데 이것 때문에 일부러

이 호텔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쇼가 2팀 합해도 대략 10 -15분정도밖에

안 해요. 여기 갈 일이 있다면 공짜쇼니까

아이들 볼겸 한번 가 보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3. Indoor Mini Golf Co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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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실내 미니골프코스 중

유명한 곳이 2군데 있는데

하나는 리오호텔 내에 있는 그룹 KISS

테마의 미니골프 연습장이 있고 다른 하나는 

Bally's 호텔내에 있는 Twilight Zone

미니골프 연습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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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는데

두 곳 다 그루폰에 보시면 할인쿠폰이

있으니 그걸 구입해서 가시면 좀 더

할인이 될 거에요.  두 곳 중 하나만

꼭 간다면 KISS가 더 볼만 한 것 같습니다. 

 

발리스호텔이 스트립에 있으니

접근성에서 보면 Twilight Zone이 낫구요. 

 

 

 

4. Pole Position 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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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스트립 근처에 전기

카트레이스 하는 곳이 있습니다. 

걸어서는 못 가고 차로 가야하구요.

12트랙에 $35인가 그랬던 것 같네요.

 

 

5. Pinball Hall of Fame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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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Pinball Hall of Fame 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의 박물관 수준으로 예전 오락기

(최초의 동킹콩) 게임기부터 수십년 된

핀볼 구슬치기기계 등의 기기가 있습니다.

 

이런 쪽 좋아하시면 한번 가 보실만 해요.

게임도 직접 할 수 있는데 세일하는 기계는

공 5개를 75센트에 플레이 가능합니다. 

 

 

6. Shelby Heritage Center (입장료와 투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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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스트립 근처에 있는 쉘비 코브라

헤리티지 센터에 가시면 무료로 전시된

차도 볼 수 있고 가이드 투어를 따라서

개조중인 쉘비 자동차 거라지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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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수출되는 모든 쉘비도 다 여기서

만든다고 하고 프로토타입 차들도 한번씩

보여주니 쉘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 보셔도 좋겠네요.

 

입장료, 투어 모두 무료입니다. 투어는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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